20대 후반이구 군대에서 지게차 몰았어서 중장비 모는거에 거리낌 없음

뭐 스키드로더나 이런 단순한 중장비들

크레인이나 포크레인 처럼 좀 복잡한건 각잡고 연습 해야하는게 당연한거고

그리고 서버나 사무직 같은건 알바로도 해본적 없어서 이때까지 현장직 으로 돈범

지금도 플랜트 탱크 만드는데 조공으로 따라다니고 있고

따라다니면서 용접 배우고 싶은데 그렇게 쉽게 갈쳐주는것도 아니고

가르쳐 준다고 금방 배울수 있는것도 아니라

내가 아는 용접 종류만 해도 아크/티그/co2 세개임

심지어 티그는 양손으로 해야함

여튼 그래서 서버나 카페 말고 할 수 있는걸 찾아보자 하다가 찾은게 일단 지게차임

당장 가서도 몰 수 있고 10톤까지도 몰아보고 컨테이너나 이런것도 많이 들어봐서 어느정도 지게차 기술은 있음

어차피 나는 한국에서도 현장에서 구르며 살걸 알기 때문에 캐나다에 가보려는 거임

한국이 아닌 다른나라에서 살아보고 싶은 이유도 있고

그래서 1년 워홀 후 영주권 (물론 쉽지 않겠지만)

혹은 1년 워홀 후 컬리지 영주권 으로 생각중이 었음

그래서 혹시나 해서 우밴유 라는 카페에 구인란을 봤는데

코퀴틀람에 T Brothers 라는 한인 식자재 마트? 에서 지게차 모는 사람을 구하더라고

혹시나 해서 그냥 메일로 내 사정을 말해봤는데

워홀 비자가 있다면 잡오퍼를 보내주겠다고 답장이 왔더라고

물론 지금은 일 하는 중이라 아직 비자 신청을 안했어

혹시 캐나다에 가면 지게차 타는 일로 일을 구하다 영주권까지 도전 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