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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진짜 너무 잘구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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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집주인 아재 너무 좋음
은퇴한 변호사인데 엄청 젠틀함. 아들들도 다 잘나가고 부자라 돈에 욕심 없어보임. 에어컨 히터 빵빵하게 틀고 한국에서 택배온거 15킬론데 우체국가서 직접 찾아다주심. 뭐 있으면 도와주려는게 몸에 밴분 같음.
2. 학교랑 좀 멀고 단탄 요충지도 아닌데 정작 학교까지 걷는거리는 3분 총 25분 소요. 게다가 버스 3개중에 암거나 골라타면됨. 학교제휴로 버스비무료. 5분내 마트도 있고 달러라마 캐나다타이어 등등 다 있음.
3. 개인화장실 있음. 근데 910$. 마스터룸 보통 아무리 싸야 1000불인데 거리 때문인지 학생들 시선에서 동떨어진 덕분인듯. 이런게 틈새시장이지 ㅎㅎ
4. 집이 관리해주는 사람이 있는건지 항상 깨끗하고 조용함. 식기건조대도 항상 다 비워져 있고 아주 편안해. 주방용품 다 있어서 따로 살게 없고 팬도 싸구려 아니고 냉장고 2명이 한개씀
5. 소음 차단 이렇게 잘되는 집 처음 와봄. 옆방 사람 왁자지껄 떠들어야 간신히 들릴정도
렌트 6번중에 역대급 집 온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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