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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여자친구 단점..

ㅇㅇ 작성
작성일 2021.11.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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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때 만나서 현제까지 사귀면서 한 4년 사귀었나 했는데 최근에 같으 살고있음.
그냥 주근깨있고 예쁘장한 얄상한 백인여자애임. 근데 아일랜드계통이어서 피부가 너무 하얗더라 그리고 그 특유 백인 이쁜 얼굴에다가 시골느낌이어서 반하게됬고 대쉬해서 아직까지 이쁘게 잘 만나고 있음
문제는 백인 특유의 암내임…내가 코가 더 민감해서 더 확 느껴짐
한 일년 넘을때까지는 그래도 데오드란트 꾸준히 쓴건지 괜찮았는데 그 이후에는 내가 혼자살아서 자주 내 집에서 자고 가는 일이 많아지면서 제법 많이 맡게됨..
가장 제대로 경험한것은 걔가 자고 간 자리 냄새가 너무 심해서 냄새빼느라 고생좀 함…
그래도 잘만나고있다가 올해 초에 내가 취직하면서 걔랑 같이 살게됨.
여기서 문제가 터지는게 이제 데오드란트 비누도 잘 안쓰는지 집안 자체에 그 백인 특유 냄새가 벴어……
옛날에 냄새난다고 장난식으로라도 얘기했다가 진짜 엄청 삐져서 내앞에서 엉엉 울어서 말도 못해…
그냥 내가 익숙해지려고 노력중인데 가끔씩 힘들다.. 눈 따가운 냄새는 아무래도 참기 힘들더라..
뭔가 첫단추를 잘못끼운 느낌이야 ㅋㅋㅋ그냥 연애 초반에 나 코 민감하다는 식으로라도 얘기했어야하는데 얘는 내가 신경 안쓰는거라고 생각하고 있는거 같음ㅠㅠㅠ
내가 많이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