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단철도놓던시절에 이민간 중국계인구 하나만갖고 거기에 다 몰려갔다?

그건 진짜 추상적인 관점임 

밴쿠버뿐만아니라 호주의 시드니에도 차이나머니의 에셋파킹이 엄청나게 몰렸는데

돈이 이동을 했으면 왜 부호들이 거기에갔는가 구체적 이유가 , 현대적인 이유가 당연히 있다

첫번째는 캐나다와 호주는 무상속세 국가라는점이다.

캐나다랑 호주 둘다 상속세가없어. 캐나다갤애들은 착한편같긴한데 디시특성상

또 말꼬투리잡을까봐 응 나중에 소득세 징수해~ 어쩌구저쩌구 해봐야 나도 다 아는거니 걱정ㄴ

중요한건 부동산자산이 자식세대로 상속될때에 발생하는 상속세자체는 어쨌든 없다는거다.

(미국은 상속세가 존재하고 세율이 꽤 엄함. 간혹 이런거 말하면 어줍잖게 아는애들이 미국은 뭐 기부하면 절세혜택있어서 어쩌구저쩌구

개소리해대는데 응 아님 미국도 법인세나 상속세 빡세서 이거 방어하기위해서 회계사들하고 존나 대가리 굴려가면서 플랜짠다 쉽지않음)

상속세도없고 중국본토처럼 정치적리스크도없이 거기다가 비자금들 다 부동산으로 쑤셔박아놓고 나중에 글루 자식들이 터전잡으면?

밴쿠버에서 왕서방들 동네힘좀 쓰고다니는 대대로 지주가문으로 자리잡을수있는거 ㅇㅇ

두번째는 중국계 자산에대한 대규모 세무조사와 자금출처를 수사할만한 힘이없는 애메한 중견국가들이다.

이것은 차이나머니가 존나게 몰려간 또하나의 이유중 하나이다. 상속세도없는데다가

90년대에 홍콩에서 탈출하기 시작한 홍콩계자금이 몰리던 시절을 제외하면

21세기에 서양에 투자된 대다수의 부동산자산 투자금액은 출처가 아주 구림.

중국부호들이 분식회계로 삥땅쳐서 빼돌렸던지, 기업가들에게 뇌물쳐먹은 중국공산당 간부들이 에셋파킹으로 갖다박아서 샀다던지

이런 경로를 거쳐서 천문학적인 검은돈이 호주와 캐나다등지로 유입이되었는데, 미국 국세청과 재정관련 부서들의 수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

미국에는 함부로 이런 검은돈을 티내게 대량매수세를 넣을수가없음. 미국정도의 강대국 핵심부동산들을 검은돈으로 계속 쳐사면서 신경긁다가

(미국은 일본이 버블경제시절에 뉴욕부동산 일본인들이 합법적으로 사가던것에 대해서도 매우 격렬한 거부감을 보인적이있음)

세무조사로 탈탈털리고 미국정부에 국고환수될 가능성? 없지가않기때문임ㅇㅇ

미국은 철옹성같이 정보공개요구 1세기가까이 거부하던 천하의 스위스은행들조차 힘으로 찍어눌러서 굴복시키고 비자금 다캐는새끼들임.

미중 통상전쟁도 하고있는마당에 미국안마당에선 그렇게 구린돈으로 나댈수없음

그러나 캐나다와 호주는 살짝 얘기가 다르다. 미국의 1급동맹국들이라곤해도

차이나머니가 투자해주는걸 대놓고 털어버릴만한 힘이없는나라들이라 안전하거든

세번째 투자대상인 서구선진국 도시중 거리가 제일 가까움

베이징에서 밴쿠버는 비행시간 10~11시간이면 직항으로 컷한다. 시드니도 마찬가지고.

이건 자기 아들,딸내미 유학이나 이민보내놓고 들락날락 하기위해서도 당연 중요요소

네번째 밴쿠버의 특수성

캐나다는 우선 미국과 달리 흑인인구가 적은 국가다. 그렇다고 국경으로 멕시코같은 나라가 쳐붙어있는것도아님. 즉 히스패닉 인구도 적어

그럼 계속해서 이민러시를 보내서 식민화하려고 작정하면 백인 다음으로 세를 유지할수있는 인종은 동양인이 된다 이 말임.

그런데 동부는 가기도 좆같이멀고, 백인들의 세력이 강대해서 도저히 토론토나 퀘벡같은 백인우세지역은 단기적 투자만 앞세워서는 끗발을 세울수가없음.

동부에도 물론 대도시에 아시아인 꽤많긴하다만 서부처럼 세력이 크진 못한건 모두 인정하는 FACT

반면에 밴쿠버는 가장 가까운 대도시인 앨버타의 에드먼튼,캘거리하고도 좆빠지게 육로상으로 멀고, 아시아와는 직항 최단거리임ㅇㅇ

서구식 시스템,분위기와 중국계인종이 혼연일체화된 홍콩처럼 제2의 홍콩을 건설하기에 최적의 장소가 바로 밴쿠버임.

날씨도 그나마 캐나다내에선 제일 뜨뜻하니 비존나오는거빼곤 살기도 꽤 괜찮고, 머릿수 계속 불려나가면서 백인세력에 안밀릴수있는 몇안되는 요충지임

그러므로 당연히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