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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 건물 높이제한 제도 공식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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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anbc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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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낡아빠진 뷰콘 (높이제한) 제도가 재검토될 예정임.



밴쿠버는 건물 높이에 제한이 걸려있음.

이유는 어느 각도에서든지 스카이라인 뒤로 산이 보이도록 규제를 넣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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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파크에서 보이는 뷰는 이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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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20세기에 만들어졌던 규제에 대해 2010년 초반대 부터 많은 문제점이 제기됐음:


1. 처음 도입되었을때와 비교해 도시 확장 속도가 매우 빨려졌기 때문에 아무리 고밀화 전략을 펼치려 해도

높이 제한이 있으면 집값 안정화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


2. 스카이라인이 점차 테이블탑 (table-top skyline)화 되어가고 있다는 점.


3. 초고층 건물을 세우면 새로운 어반 디자인과 인프라가 같이 도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밴쿠버는

제한적인 영역에서만 개발이 되어지고 있어 도시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


이 세가지 이유로 규제를 없애야 한다는 의견이 많음.



하지만 오늘 새 시장 켄심이 공약에 내걸었던걸 이행하겠다고 발표했고

켄심이 들었던 이유는 이거임:


1. 수많은 개발 제안들이 수변공간에서 뷰콘제도의 영향을 받아 높이제한이 걸리지만

이미 마리나의 돗단배 마스트 때문에 뷰콘제도가 침해되고 있는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

따라서 뷰콘제도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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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훨씬 더 많은 주택이 공급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뷰콘제도로 인해 높이와 affordable housing유닛 갯수가 제한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또한 비효율적인 삼각형 모양의 계획안들이 제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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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밴쿠버시의 최고층 건물 보다 높은 건물들이 밴쿠버 외곽 도시들에 계획되고 있어

BC의 중심도시로서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도심활기를 빼앗기고 있다.


작년 하반기에 발표된 버나비 메트로타운 초고층 건물 (70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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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800 Granville 처럼 "interesting"한 계획안들은 규제를 재검토하고 무조건적으로 서포트 하겠다고 발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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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차피 겨울에 구름 많이 끼면 마운틴뷰가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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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켄심 시장 일 정말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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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밴쿠버 최고층 건물이 200m 밖에 안 되는건 선넘었지. 스카이라인도 시드니에 비해 심심한 것도 사실

planbc님의 댓글

  • planbc
  • 작성일
밴쿠버 규모나 위상 정도면 250 랜드마크급 오피스 하나는 있어야 한다고 봄 ㅇㅇ 근데 인구 520만 시드니는 토론토랑 비교해야 맞고 밴쿠버는 210만 브리즈번이랑 비교해야 맞음

planbc님의 댓글

  • planbc
  • 작성일
아 시드니 550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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