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가 캘거리 에드몬튼에 비해 크게 느껴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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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놀라겠지만 인구수로 보면 에드몬튼이나 캘거리 도시규모가 더 큼.
근데 벤쿠버가 더 크게 느껴지는 결정적인 이유: 주변에 노스벤쿠버, 버나비, 코퀴, 리치몬드 등 도시들이 있고
각자 도시 센터들과 뚜렸한 인프라가 있어서 벤쿠버 다운타운의 연장선 처럼 느껴짐.
실제로 벤쿠버 사람들은 코퀴, 버나비, 리치몬드 이렇게 도시명을 꺼내기 보다는
론즈데일, 메트로타운, 브렌트우드, 리치몬드 (중국 차이나타운으로 인식), 코퀴 (코리아타운으로 인식) 등 벤쿠버의 동네 처럼 랜드마크를 생각하고 부름.
그리고 오피스 타운으로만 구성된 에드/캘 다운타운이나 차로 1~3시간씩 가야지 볼 수 있는 관광시설과 비교해서
벤쿠버 다운타운은 컨퍼런스 센터와 호텔, 사설/공립 대학이나 어학원이 많고,
해변가나 개스타운 등 관광시설이 다운타운에 포진 해 있기 때문에
인구는 적어도 다운타운에 상점들이 밀도 높게 발전 되어 있음.
또 이런 인프라가 많다 보니 콘도미늄 개발이 활발해서 다운타운으로 인구 유입이 상승되는 효과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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