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다녀오고 느낀점 (토론토 거주자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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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dl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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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숙자가 엄청 많다
그냥 많기도 하고 토론토에 비해 약에 쩔어서 구부정 걸어다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임. 그리고 그랜빌 길에서 노상방뇨 하는 광경도 봄.
2. 다운타운이 엄청 작다
다운타운 전체를 몇시간만에 걸어서 돌아볼수 있는게 신기했음.
3. 자연관경이 미쳤다
왜 벤쿱 벤쿱 하는지 알겠더라. 날도 좋았는데 눈덮인 산도 보이고 하니까 되게 생소하고 멋있었음.
4. 도시에 활기가 부족해보인다
토론토에 비해 확실히 활기는 부족해 보였음. 그냥 익사이팅 하지 않은, 학생들과 중장년층의 도시 같은 느낌.
5. 스카이트레인은 캐나다 최고의 전철 시스템
드라이버가 없는게 신기했고 2분마다 오는게 정말 편리했음.
6. 흑인이 없다
정말 흑인을 단 한명도 못봄. 토론토에선 자주 보이는데 벤쿠버는 백인 동양인만 있는듯?
7. 기름값이 미쳤다
토론토는 140 언저린데 벤쿱은 170 넘음 ㄷㄷ
8. 사람들이 전체적으로 토론토에 비해 옷을 못 입음
이건 그냥 내 개인적인 견해인데 다들 너저분한 스케이터 처럼 입거나 10년전 팝 뮤직비디오에 나올법한 아웃핏이 많았음. 옷은 확실히 토론토가 더 트렌디하게 잘 입는듯?
9. 이쁜 동양 여자분이 많음
그냥 봐도 다들 이쁘심. 토론토 보다 이쁘신 동양 여자분이 많은듯함. 이것도 개인취향일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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