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벤쿠버 비 vs 한국 비 랑 비교해도 벤쿠버가 나쁨?

ㅇㅇ 작성
작성일 2022.05.17 09:19

142 조회
24 댓글

도대체 뭐가 사실임?

누가 벤쿠버는 비 때문에 기후로만 따지면 토론토보다도 ㅎㅌㅊ라 그러길래 대충 한국의 장마시즌이 6개월동안 인건가 상상했는데 그정도는 아님?

벤쿠버가 아무리 비가 많이온다해도 별거 아니다, 그래도 토론토 기후보다는 차라리 벤쿠버 기후가 낫다 이런얘기가 많네.

댓글 24개

ㅇㅇ
작성일 2022.05.17 09:21

그래도 벤쿠버기후가 낫긴나음 ㅇㅇ

planbc
작성일 2022.05.17 09:23

딱 얘기해줌. 겨울비라 한국보다 짜증남. 보통 같으면 11월-2월 까지 매일 비가 두둑두둑 온다고 보면 되고 3-5월 까지는 비와도 1-2시간만에 그쳤다가 하늘 파래졌다가 구름끼고 밤에 비옴. 이때는 기상예보는 아예 못믿을 수준임. 이게 3-5월 까지 지속됨. 6-10월 까지는 밴쿠버 홍보하는 그런 화창한 날씨가 계속됐다가 11월에 다시 우기. 근데 올해는 유독 비가 많이 내리고 있긴해.

ㅇㅇ
작성일 2022.05.17 09:25

사실상 맘편히 셔츠입고 밖에나가놀수있는 시기는 6-10월인건 토론토나 벤쿠버나 똑같네. 토론토는 5월-9월로 봐야할듯. 10월만해도 추워서.

planbc
작성일 2022.05.17 09:28

ㅇㅇ 전체적으로 겨울에 구름낀 날들은 토론토랑 비슷하다고 보면 됨. 오히려 여름에는 해양성 기후라서 밴쿠버가 토론토보다 더 쌀쌀함. 최근에는 기후변화 때문에 극도로 뜨거워지는 날도 많아지고 있긴 하지만...

planbc
작성일 2022.05.17 09:26

나처럼 추운거 좋아하면 토론토도 나쁘지 않은데 내가 위에 밴쿠버 설명한거를 비가 아닌 눈으로 바꿔서 이해하면 딱 맞음.

ㅇㅇ
작성일 2022.05.17 09:28

개인적으론 한국이 더 싫었음. 여긴 장대비 내리는 경우는 별로 없어서. 그래서인지 비와도 우산안쓰고다니는사람도 많고

ㅇㅇ
작성일 2022.05.17 09:29

엥?? 벤쿠버 겨울에 장대비가 내리는게 아니야?

ㅇㅇ
작성일 2022.05.17 09:31

일단 지난겨울밖에 안지내봐서 다를지 모르지만 대부분 우산쓰기 애매한 부슬비였음

planbc
작성일 2022.05.17 09:33

밴쿠버는 3-5월에 내리는 비는 그냥 우산없이 나가도 괜찮은 부슬비거나 여우비인데 내가 말한 11월 - 2월에 두둑두둑 소리나게 내리는 정도?

ㅇㅇ
작성일 2022.05.17 09:35

11월 2월까지 지내봤는데 글쎄... 작년만 덜왔나 그럼?

planbc
작성일 2022.05.17 09:36

솔직히 이번에 홍수날때도 한국 소나기 수준이었는데 홍수난 지역이 자연적으로 나는 호수를 땅으로 매꾼 지역이라서 그렇게 홍수 피해가 심했던거임

ㅇㅇ
작성일 2022.05.17 09:37

비온날중 우산을 쓴 적이 정말 손에 꼽음

ㅇㅇ
작성일 2022.05.17 09:38

아.. 비오는 날이 많은거지, 올때마다 "굵직굵직"하게 오는수준은 아니란 거구나. 좀 이해 됐음.

런던Tomo
작성일 2022.05.17 09:28

그래도 벤쿠버가 전반적으로 우세함 내가 처음으로 캐나다에서 좋은 도시가 있구나 느낌

ㅇㅇ
작성일 2022.05.17 09:33

동부는 일단 눈 그자체도 물론 문제지만 그로인한 2차피해가 비보다 훨큼. 차도로, 인도 할것없이 도로상태 씹박살내버리지, 매년 겨울끝나면 그동안 박살났던거 보수한다고 또 6개월은 내내 보수해서 여기저기 돌아가야되고 난리도아니지, 하우스사는사람들은 눈올때마다 법적으로 매번 치워야되지

ㅇㅇ
작성일 2022.05.17 09:38

ㅇㄱㄹ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