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초창기에 왔을때  ttc에서 백인 노숙자랑 같이 출입구쪽 향해서 서있었는데 갑자기 뒤돌아서 나를 노려보는거임. 키는 170정도 돼보이는 왜소한 백인남자애였는데 다짜고짜 날 노려보는거임. 웬만하면 나도 눈싸움은 잘 안하는 편인데 여기서 밀리면 오히려 안되겠다는게 직감적으로 느껴져서 나도 그쉑 똑같이 내려다보면서 노려봤음. 그렇게 15초 쯤 서로 눈싸움

하다가 다음 정류장 방송나오니까 다시 문쪽으로 돌아서면서 문열리는거 기다리더라. 인종차별하는애들은 자기보다 크고 상대하기 버겁다 싶으면 꼬리내리는 애들이 대부분임

대부분 그런데 가끔 정신 많이 나간 애들은 아무한테나 다 함 아는 군인 동생이랑 같이 걸어가는데 왠 오십대? 정도 아재가 겟아웃오브마이웨이 차이니즈 이러고 감 군인인 애라 팔뚝이 다른 사람들 허벅지 만한데도

결국 물리적으로 해코지는 못했다는거잖아 힘센사람 앞에서 그렇게 욕하고 큰소리 치는게 걔네들이 할수 있는 최대치임. 아시안이라 무시하고는 싶은데 힘으로 뭘 할수 없는걸 걔네도 알거든

그런 놈들은 같은 인종한테도 괴팍하게 구는 부류라 걍 넘어가는게 나음ㅋㅋㅋㅋ 호주에서 인종차별하는 급식무리들도 백인 아재들 존나 팸

아 따지고보면 그렇지 아니면 다른 사람을 물리적으로 공격을 하겠다는거 자체는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고 저런 애들은 별일 없으면 그냥 넘어가도 되고 백인 애들중에 공무원이든 뭐든 어느정도 되는 애들이 인종차별 할 때가 사실 짜증나는 경우가 많지 

맞음 노인이나 여자들 조심해야함 

맞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