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0대남자인데 곧 명절인데 벌써 C8 개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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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eratul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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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20대고 한국에서 3~4천 모으면 프랑스에 있는 여친(배우자될사람) 대학원 졸업하고 혼인신고 하고 퀘벡으로 점프 하려고 하는데,(후에 대학다녀볼거임)
명절 때 전부치고 음식만들고(별로 맛도 없음 이제. 기름 지고 느끼하고 만들어다 다 내다 버리는거 왜 처만드는지 이해 불가 차라리 집근처 삼겹살 집에서 배터지게 먹고 오는게 더 남음.) 친척들 모이면 그냥 불편함. 고모가 나에게는 은인인데 엄마 입장에선 안좋은...쪽이 될 수도 있는 그거임....막상 친척 애들도 모이는거 안좋아 하는 거 같고(그 중 첫 째 다른 지방에 일 잡고 잘 안내려오려고 함.)
빨간 날에 성과없고 돈도 안떨어지는 밀가루 반죽 만지작 거리면서 조상덕은 한 번 본 적 없는 집구석에서 그렇게 조상님 조상님 거리는지 모르겠다는거임.
조상님 덕봤으면 내가 캐나다나 미국에 가있어서 하하호호 지냈겠지 ㅅㅍ ㅠㅠ
안그래도 하는 일 하느라 피곤한 몸뚱이 붙들고 쪼그려 앉아서 기름 냄새 베어 가면서 하루 종일 그러고 있어야 하는게 너무 싫음
효도를 짬 때리고 앉았어 나더러;; 나도 내 부모 제사 절대 안지낼거임 누구 가정파탄 나고 이혼 시킬일 있나..<<근데 이거 나한테 원룸 잡고 혼자 살으라고 할까봐 말 못하는 중ㅋㅋㅋㅋㅋ돈은 모아야 하거든 세전 200충이 백만원씩 꼬박꼬박 적금 하려면 이방법 뿐임 ㅋㅋㅋㅅㅂㅋㅋㅋㅋ
집안일 다하는 엄마들 ㅈㄴ 대단한거더라. 안할 땐 몰랐지 별에별 눈치 다 보면서 그 일을 다 해내는데 다해내고 돌아오는건 없고, 쉬는 날에 연차까여가면서 집에 있는데 그 짓거리를 해야하는게(21년 부터 공휴일 연차 안까임.)
아싸리 선긋고 손절하면 몸과 정신이 편한거
그래도 가족이니까 라는 마인드 갖고 ㅈ같이 굴르는건데 왠만한 ㅈ소기업 다니는 것보다 스트레스 더 받겠더라 ㅋㅋㅋ(본인 중소기업 재직중)
하 ㅅㅂ 나는 나만 안해도 되는게 아닌 그냥 다 같이 안하고 서로 그냥 각자 잘 쉬다 연휴끝나면 각자 일 복귀 하는 거로 합의 보면 좋겠다는 거임
나만 안해도 되는게 아니라...한다면 나도 껴서 해야지 ㅅㅂ
1년에 한 두번 보는건데 친척쪽에서 올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인데, 그렇게 좋았으면 1년에 한두번 보겠냐 ㅋㅋㅋㅋ명절아니여도 만나서 하하호호 하겠지 그렇게 좋으면ㅋㅋㅋㅋㅋㅋ
주말에 친척안보고 클럽가고 놀러가는애들 너무 뭐라하지 마라...차라리 그게 더 스트레스 안받고 인생에 남는거더라ㅋㅋㅋㅋㅋㅋ
비경제적이고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ㅈ같으니까 하는 소리임...
본인 가정사 아주 ㅅㅍ 예술이거든.....ㅠ 그냥 그렇다고....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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