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외식을 하러 가는데

문득 딸아이가 물어보았다

엄마 거기 얼마정도 나와요? > 응? 음...아마 얼마얼마 정도 나을듯?

(멈칫)... > 왜?ㅋㅋㅋㅋ 너가 사주려구?

그정도면 (제가 가진 돈이) 좀 부족할 것 같아요ㅎㅎ 

맥락상 처음 물어볼때 눈치챘지만ㅋ 고맙다 우리딸~

G7, 한국이라면 중1 갓입학한 아인데ㅠ 나는 그때 어땠더라....ㅋㅋㅋㅋㅋㅋ

영어로쓴 감사편지도 받았네 후훗

우리딸 위해서라도 꼭 돌아와야겠음ㅋㅋㅋㅋ 다짐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