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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비가 갠 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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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떡왕꿀꿀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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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보통 날이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이 주는 부담감은 앞으로 다가오는 것들에 대한 걱정이겠지?


나는 또다시 같은일을 반복하고 다시한번 내가 특별하지 않다는걸 느끼게 하는 시간들이 다가올것이다.


스스로가 경박해져야지 아니 스스로를 망쳐야지만 용납이 되는 시간이 찾아오고 나는 다시 그런일들을 시작할것이다.


내가 무기력한 이유는 무엇일까? 아니 그 이유는 중요하지 않고 나 스스로를 변화시킬 방법을 찾는다면 


그래서 그렇게 된다면 주변도 변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 그래야지 조금이라도 자신을 사랑하게 되니까


밖에서 내리는 비가 너무나 가혹해서 아니 나의 상처를 자꾸 건드려서 잠깐 아늑한 곳으로 피해본다


그러다 만난 그녀가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나는 다시 과거의 나로 돌아간다. 하지만 같이 있는 시간은


결국에는 더 큰 상처로 올것을 알기에 다시 빗속으로 걸어 나온다 


그래도 따스한 마음하나는 가졌으니 비는 계속 내리지만 .. 무지개는 뜬다 마음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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