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캐나다도 지방 소도시들은 집값,월세 별로 안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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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는 토론토,밴쿠버,오타와,에드먼턴,캘거리 5대장도시들에만 있거든요 라는 생각
어떻게보면 1세대 이민자들에겐 넌센스일때도있음
10대때부터 초중고 여기서 다 다닌 조기유학으로 와서 대학도 졸업하면서
영어구사가 완전히 네이티브다!
거기에 전공도 초고소득 연봉직으로 갈수있는 이공계 4년제졸업자이다
이런사람들이면 저 5대 대도시들에서 꼭 살아야한다고해도 납득한다
토론토나 브리티시 컬럼비아, 맥길 이런 먹어주는 상위대학들 나온 인재들한테 덮어놓고 지방가라고 개소리하면 그건 그것대로 또라이지.
그러나 별 씨발 기술도없는 1세대 이민자님들은 왜 저기서 살아야하는건지 사실 별 생각안해보는사람 많음
남들이 토론토 사니깐
남들이 밴쿠버 사니깐
사실 저 두 생각만으로 워홀도 저 두곳만 쳐가는 사람들 한둘이 아닌데
왜?
어차피 서비스직 단순 무기술직장 쳐 다닐거면 사실 지방소도시들도 임금똑같은데 월세,집값 더쌈
거짓말아니고 의사소통만 OK에 몸만있으면 바로 다닐수있는 서비스잡 직장은 메이저도시나 소도시나 임금이 같다 구라같으면 indeed 체크해보셈 ㅇㅇ
비하하는게 아니라 어차피 완벽하게 영어구사가 안돼서 애메한 직장 잡아야할 포지션인 사람들은 걍 대도시 안사는게 답임.
헬조선이네 서울공화국이네 하면서 서울에 양지바른땅에 좋은아파트 입주해서 남들이 그림그리듯이 그려가는 행복한 삶을 영유못하니까
유학이든 이민이든 알아보면서 단풍국 가려는거아닌가?
솔직한 심정으로 말하지만 캐나다오는 사람들은 수저가 다 애메한사람들임.
진짜 핵금수저들은 바로 다이렉트로 미국가지 여기로 안와.
캐나다오는사람은 두부류인데 첫번째는 집이 좀 살아도 애메하게 잘살아서 안전장치 필요하거나 ,
두번째는 진짜 한국서 노답이라 절박한사람들이 보통 캐나다옴.
그런데 서울에서도 기득권들한테 밀려서 못버텨서 나오는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비싸다고 악명이 높은 토론토랑 밴쿠버랑 앨버타 기름주 비싼 대도시 월세,집값은 뭔수로 감당하려고 가는거??
아 물론 영어가 언젠간 늘겠죠
빡통병신이 아닌이상은 늘기야 하겠지 근데 우리같은 1세대 이민자들은 뭐 백인들도 하기싫어하는 이공계쪽 전공가서 배운사람아니면
뭐 대도시간다고 좋은직장이 하늘에서 떨어지는게 아니란건데 왜 가는걸까
수학적으로 계산해볼때, 영어완벽 구사에 평타이상의 4년제대학 졸업한 백인들에비해서 구직경쟁 압도적으로 불리한
1세대 동양인 이민자의 대다수는 소득분포 중위권에도 못가고 중하위권으로 가게되있어요
이런말하면 뭐 주변에 아는선배는 토론토에서 대기업취업해서 잘나가네 되는사람은 되네 이런 얘기 또해대는데
중요한건 통계에서 증명한 평균이라는것임. 미국 한인들을 보면 아주 증명이 잘되어있는 팩트인데.
한인 근면성실해서 잘살거같다는 환상에 비해서 국적출신별 이민자그룹 소득통계내면 하위권을 매번 못벗어남.
한국인 유학생들은 다 이공계전공할거같지만 막상 그렇지도않음. 전체로 통계를 내면 분명히 구직하기도 애메한 이상한 전공
쳐고르는 1세대 이민 유학생? 분명히 많다. 이공계전공 골라서 취직잘잡은사람들만 인터넷에 글을 올려서 다 그런거처럼 보일뿐이고
병신전공 골라서 여기와서도 좆된 유학생들은 그냥 입다물고 티를 안낼뿐이야.
※실제 한국인 직업분포 비중
쿡,클리닝 및 단순 서비스 노무직 종사 한인숫자 > 인터넷에 존나 많이보이는 이공계 전공 유학생숫자
이게 현실입니다 여러분ㅇㅇ
중하위권 소득자가 룸쉐어링하면서 다른년놈들이랑 부대끼며 대도시에서 지랄맞고 고된 인생 이어간다고
거기서 볕들날이 과연 올지 그게 확률적으로 가능한 얘기인지 생각해봐야할 시점임.
인구100만 밑의 도시들 가서 살면 중하위~중위권 소득으로도 남들만큼 누리고 살수있을만큼의 여건은 오히려 되는데 사람들이 이걸 생각안함.
한국이 80년대부터 서울공화국 기득권고착화되는것에 절망해서 넘어왔다는사람들이
기득권이 백년도넘게 이어져오고있는 토론토에 기어가서 왜 인생이 쉽게 풀릴거라고 낙관하는것인가 이것은 미스테리해지고있는 현상이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영어를 늦은 나이에 배워서 어느정도는 해도 현지인들마냥 유창하게 되기 힘든 한계가 명확한사람,
그와중에 전공도 하이테크랑 거리가 먼걸 골라서 비전을 꿈꾸기 힘든사람,
이런 배경와중에도 대도시에 남들처럼 살아야겠다는 사람들에 대한 고찰입니다.
뉴커머들중에는 "어? 내가 다큐랑 동영상들에서 본 캐나다는 단순노무직 , 현장직만해도 초고소득을 올리는 유토피아라고 들었는뎅? ㅇㅅㅇ"
이런 반응들이 많은데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월급쟁이 주방인력 취급과 급여 창렬이죠? 여기서도 똑같고요
뭐 용접하면 억대연봉이네 이러는데 요것도 개소리구요 한국에서 짬찬 베테랑 용접공들도 처음오면
한국경력 인정못받고 심하면 최저시급 겨우면한수준받고 일해요ㅇㅇ
( 요것도 골때리는게 조선소의 규모적레벨이나 기술은 한국조선소들이 압도적으로 영연방권국가들 개쳐바르는 1티어국가가 한국임에도불구하고
같은 영어권이 아니니깐 아시아에서 쌓은 경력은 영어권에서 쌓은 기술자의 경력이랑 동등하게 안쳐줌. 같은 영어권문명이 아니라서 서러움 )
미국,캐나다 건설현장 타일장이나 벽돌공들 연봉 개쩐다고 다큐에서 막 천국마냥 보여줬죠?
그건 원청 고용된 백인 시민권자,영주권자에 경력까지 있을때의 얘기고요 영어 제대로 소통안되는 동양인 외노자는 그렇게 좋은 대우를 해주지않습니다.
(객관적으로 니가 사장이라고 생각해보세요. 무너지면 제대로 좆되는 규제가 가득한 선진국 건축현장에서 도면 용어도 영어로 제대로 알아쳐먹고 대답이안되는
똥송종자한테 뭐믿고 비싼돈주고 고용해서 계속 중요포지션에넣고 같이 다니겠어요? 손기술만 필요한 잡부로 쳐쓰지..)
연봉쩔어주는 현장기술자들은 우선 비자걱정도없거니와 경력짬도 많이찼고 레드씰 인증도 갖고있고 여튼 저런 조건 쫓아가려면 한 10년걸려요.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대도시에 힘들어도 발만붙이면 희망이있다는 낙관론에 비해서 시발좆망이라는 소리가 나중가서 많이나오기때문임
이걸 또 캐나다 좆망국가라고 오지말라고 음해한다고 받아들이진말고
애메한 영어실력 애메한 학력 애메한 전공이면 걍 마음을 좀 비우고 중소도시가서 평타치는 라이프를 생각해보십셔
적당히 싸고 괜찮은집에 적당한 직장잡고 교육비 크게 안쓰고 애 키우는 그런 라이프 , 오히려 대도시 바깥에서 더 성공하기 쉬울지도모른다는거..
뉴질랜드마냥 오클랜드만 벗어나면 제2,제3도시라는 웰링턴, 크라이스트 처치 둘다 인구 40만도안되는데다 그 2,3도시마저빼면
정말 소도시들에 인구라는게없는 무간지옥이라면 중소도시가라는 추천을 죽어도 안하겠는데,
캐나다 중위권도시들은 인구 그래도 40~60만대는 찍는단말임.. ㅇㅇ
굳이 멀리갈거없이, 토론토랑 같은 온타리오주내에서 남쪽으로 해밀턴이 57만명이고 런던이 40만명대로
단독도시인구로 뉴질랜드 수도 웰링턴보단 크다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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