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후반으로 접어드니까 고딩때 ㅈㅅㄲ 어쩌려고 저렇게 공부 안하나 했던 애들도 결국 자기 갈길 찾아가고

공부 넘사벽 ㅆㅅㅌㅊ로 잘했던 애들도 결국 삶의 질이나 연봉에서 크게 차이 안나더라.

물론 내 졸업반중에 팡 취업하거나 의대 졸업하고 전문의 교수 길 열린애, 

MIT 건축대학원 나와서 뉴욕 KPF 다니는 애, 줄리아드 음대 나와서 뉴욕 필하모닉에서 대박친 애 등등 엘리트도 몇몇 배출됐지만

나이 들 수록 뭘 하고 살고 있던 다들 전문성이 생기고 노하우가 쌓이면서 인생 크게 차이 안나는쪽으로 가는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