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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면 어떻게 대처함?

Estimat.. 작성
작성일 2023.06.07 10:50

108 조회
17 댓글

한국이었음 차분하게 잘 설명 할텐데 영어로는 뭐라고 말할지 감이 안오네

사람은 나이스하고 직접적인 푸쉬는 없음. 근데 일단 미팅이 너무 많고 주에 개별미팅 1회 랩미팅 1회 각각 한시간씩

석사때랑 한국서 일할때는 거의 방임이어서 내 스탈이랑 잘 맞았고 성과도 잘냈음. 미팅 시간도 석사땐 월 1회 봤으니까..

처음엔 배운다는 느낌으로 10개월 정도 쭉 따라봤는데 이대로는 연구가 진척이 안될것 같아. 간결하게 말하면 내 입장에선 지도교수님 지시가 너무 산만함. 집중을 못하겠음

내가 해왔으면 좋겠는게 매번 있고 매번 달라지는데 난 이게 악순환인게 진득하게 하나를 붙잡고 있을수가 없게 되니까 떠오르는 생각도 감흥도 없음..

조만간 말은 하려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댓글 17개

캐나다이하드
작성일 2023.06.07 11:05

솔직하게?

Estimator
작성일 2023.06.07 11:14

ㅇㅇ 그게 나을것 같아

ㅇㅇ
작성일 2023.06.07 11:07

여기 한국보다 수직관계는 더 냉담해..ㅋㅋ 대부분 사람들 걍 그러려니 하며 스트레스 받고 지내던가 이직하지. 매니저나 보스랑 대화를 해보려고 하는 사람은 못봤어. 아니면 퇴사후 다들 글래스도어에 리뷰 남기지..ㅋㅋ

Estimator
작성일 2023.06.07 11:15

흠... 이상하네

ㅇㅇ
작성일 2023.06.07 11:19

그건 아닌 듯 나는 무조건 불만 사항이나 문제 사항이 있으면 매니저나 임원이라도 꼭 이야기함. 말을 안하면 문제가 있는지 어떻게 알겠음? 이직은 개선 가능성이 안보이고 문제가 심각할 때 고려하는거지. 다만, 자기가 뭔가를 주장할 때 징징되기 보다는 논리적으로 어떤 면에서 좋지 못하다를 알려야 함. 그리고 회사의 핵심 인력이라면 그런 의견은 귀 기울여 들어줌

ㅇㅇ
작성일 2023.06.07 13:50

나도 해봤는데 그게 통할거라 기대하면 안될듯... 내 경우도 캐나다 특유의 나이스함으로 대답은 해주긴했는데 변화 일절 없었음.

ㅇㅇ
작성일 2023.06.07 13:51

그래도 운좋으면 통할수도 있으니 말은 해보는걸 추천

Estimator
작성일 2023.06.07 20:54

ㅋㅋ 무슨 느낌인지 알듯.. 이 교수님도 좀 그런게 있다. 자기가 상황을 속속들이 통제하에 놓아야하고 자기 계획데로 추진돼야 마음이 편하고 이런 느낌

ㅇㅇ
작성일 2023.06.07 11:21

솔직하게 말하되 자료와 근거를 바탕으로 상대를 뭐라하는게 아니라 이걸 개선했을 때 이런 효과가 기대된다던가 어떤 상황에 너가 있는데 그래서 어떤 점이 있는지 상대방이 이해할 수 있게 정중하게 말하면 괜찮다고 봄. 대화로 풀지 못할게 없고 만약 대화가 안통한다면 같이 있을 사람들은 아니라는 거

Estimator
작성일 2023.06.07 11:26

오 조언 고마워 그런 느낌이면 충분히 좋은 대화가 될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