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만족도는 결국 성향에 따라 다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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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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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
- 은수저 정도의 유학생 출신, 금수저 수준은 절대 안되는게 대학까지 유학하고 빚 좀 있었음. 삼남매가 ㅈㄴ 일해서 갚았지만
- 어릴 때 가족이 투자하듯이 한거라 다섯 식구 이민옴
- 운좋게 4년제 전공한게 테크쪽이랑 잘 연결되어서 코로나 직전부터 재택근무함. 연봉 미친듯이 높진 않지만 현재 28살에 6피겨 조금 넘었음. 개발자 아님.
- 콘도 원베드 하나 유지중 (물론 부모님이 초반에 도와주심)
- 휴가 때 대충 타국 2-3주 정도 여행 다님
- 고등/대학 여기서 나와서 지역내 인맥/친구들 적당히 있음(미국가거나 다른 주 가거나 한 사람도 있어서)
- 연애도 캐나다에서 밖에 안해봄(한국계 2세, 동유럽계 이민자 1세대 한명, 중국계 2세 한명. 지금은 여친없음 ㅜㅜ)
- 한국 영화나 예능이든, 영미권 문화든 스포츠든 전부 골고루 즐김. 하키만 빼고 하키 존노잼 시발
- 주변에 취미 맞는 친구들 많음
- 겜이나 영화 보는 것처럼 실내 취미도 좋아함. 어차피 겜도 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당연히 취향 때문에 사람마다 다를텐데 나같은 경우에는 솔직히 캐나다가 재미없다 뭐다.. 이런 문제가 별로 안와닿음
어차피 노는건 지인들이랑 노는거고, 내가 술을 안좋아하니 맛집 찾으러 다니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고,
여름에 열댓명이 돈 모아서 별장가거나 겨울에 스키트립 가기도 하고..
그리고 애초에 가까운 다른 나라로 여행가는거 자체가 너무 당연한거라서 별로 재미라던지 이런 쪽으로 부족함을 못느끼는거 같음
TTC 좆같은건 누구나 다 알지만 자차 있으니까 교통체증만 감안하면 별로 상관없고...
여튼 뭐 그렇다.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로 안정적인지, 그리고 자기 성향이 어떤지에 따라서 많이 갈리는거 같음.
성인이 되어서 타국 가서 외로운건 당연한거고. 이건 동호회 같은거 죽어라고 들어보면서 사람들 찾는 수 밖에 없음
토론토 같은 곳은 존나 clique하기 땜시
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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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님의 댓글
옥빌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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