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를 쉽게 도와줌

쿠엔틴 타란티노의 저수지의 개들 영화 초반의 커피숍 테이블에서

그룹원들 다 모여서 야부리털다가

팁을 내야하는 시점이 딱오니깐

한놈이 "난 씨발 팁 못내겠다"

하니까 다른새끼들이 다 정색하면서

"어휴 씨발아 돈밝히는 그 유대인색히들도 1달러팁갖곤 지랄안하것다"

하면서 비꼬고 쫌생이라고 몰아붙이는데

안낸다는 놈은

"아 그럼 왜 똑같이 최저시급받고 일하는데 맥도날드에서는 왜 팁안내는거요

여기 커피나 부어주는 웨이트리스년들은 이게 원래정해진 일이고 시급도받는데 팁을 왜 따로줘야하는데?"

라고 지극히 논리적으로 반박하지만

사실 이것에대해서 논리에 대한 파훼는 결국 등장하지않음

늙탱이새끼가와서 "내가 니 밥값 냈으니까 1달러 팁은 당연히 내야지 씨벌롬아" 라고 일갈하자 걍 마지못해 내고 대화는 끝남

결국 시발 그런거임

아무도 팁을 왜 내기 시작했는지 모르겠지만

관습적으로 모두가 내니까 나도 내야하는거같은 분위기도 형성됐고

안내면 서버들이 존나 불친절해지니깐 강요되는 악습이된거

저렇게 영화속의 대사로 지나가듯이 언급되는걸보면 서양인들중에도 이게 왜 내야하는걸까 라는 생각을

우리처럼 해보는 사람들이 아주없진않은듯

난 솔직히 아직도 북미인들의 몇몇 문화를 도저히 이해못하겠음

인맥과 추천장으로 낙하산이 합법화된 사회풍조,

고용주가 마땅히 지불해야할 급여인상분을 손님들이 팁으로써 대신 내주게하는 이상한 고통분담 시스템 ,

이상하리만큼 지지부진한 대중교통 건설계획,

많은것이 이해가 안갈떄가 많다

어릴때는 서구사회는 합리성과 실리주의의 극한을 추구하는 인텔리집단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들어서는 하 이 씨발럼들은 왜 일을 이렇게 병신같이할까 싶은 부분들도 많이 느껴짐

지방 소도시레벨부터는 수도관이 납파이프로 돼있는거 감사보고서 올라와도 교체를 몇년이 지나도 안하고있다는

충격과 공포스러운 상수도인프라를 지닌곳도있고

씨발 역사책에서 읽던 고대로마 납중독이 21세기에도 벌어지고있음ㅋㅋ 이거 미국얘기같지?캐나다도 그래

교통카드 전자결제 시스템도 구축이안돼서 버스기사한테 60~70년대 한국마냥 종이티켓 보여주고 펀치뚫는동네도있고

와 씨발..

그리고 주거형태도 존나 이해안가는게 너무많음.

한국식으로말하자면 조립식주택에 해당하는 모바일 하우스들 갖고와서 모바일하우스 파크에 설치해놓고 살면

어? 씨발 조립식주택 가격 좆도안하네? 존나싸고 개이득아니냐? 하고 알아보면

파크에다가 지대로 월임대료 줘야하는거 도시권이면 패드당 최소 800불임

게다가 나중에 파크가 재개발돼거나 임대료 올리거나 계약연장 안하거나 하면 걍 집들고 다른데로 얄짤없이 쫓겨나야함

근데 당장 빚끼고 힘들게 사는것보다 당장의 기회비용 싸게먹힌다는 이유로 이런 개좃병신같은 부동산에 대한 권리조차없는

거주형태를 고르는 백인들이 많음. 백인들 경제관념도 상상을 초월하게 미개함.

이렇게 인생에있어서 필수적으로 확보해놔야할 최소 1가구 자가부동산을 확보안해놓고 빚내기싫다고 이렇게 살다가

노년에 거렁뱅이 부랑자돼면 정부지원 타먹으면서 나이쳐먹고도 월세방에서 존나싼 시니어 디포짓 딱 걸어놓고 근근히 살아가는거임 ㅇㅇ

인도나 짱깨나 기타 한국인 등등 이민자들은 당장 빡세도 1세대 생애이민자들도 부동산 빚갚아가며 힘겹게 매입해서 노년엔 자산이있는데

백인들은 헤택받고 태어나서 생각없이 돈 펑펑쓰면서 사는색히들 ㅈㄴ많음..

이를 가장 단면적으로 잘 보여준게 저번 트럼프정권 연방정부 예산안 부결로인한 셧다운 상태임.

철밥통 공뭔새끼들 샐러리도 낮은편아닌데 고작 2주넘어가기 시작하자 페이첵 딱 한번 밀리자마자 유동성현금이 없어서 

밥못사먹는다는 병신새끼들이 수도없이 속출한거 보면 진짜 북미 백인들의 평균경제관념 개노답이란걸 알수있음.

정상적인 한국인 30~40대면 통장에 월급 한달 밀려도 생존이 가능한돈이 당연히있는데 얘넨 당연한 저축이란게 없어 

여튼 팁으로 시작해서 북미에 대해 이해할수없는 괴현상에 대한 고찰글이 되부렀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