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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준 비슷한 사람들 사는 동네사는게 편한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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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급날로먹고싶..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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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제는 애가 있는 가족에 한정. 애 없으면 그냥 나 편한사람 만나고 살면되니 크게 해당 없다.


애가 유치원/학교를 가기 시작하면

내가 누구를 만나서 동네에서 교류를 할지 내가 정하게 되지 않아

애랑 친한 친구 부모님이랑 만나게 되지..


우리가족보다 너무 수준이 높아도 힘들고 반대로 너무 낮아도 힘들다


애 친구는 뭐 방학마다 하와이 별장 보트, 집에 수영장 체육관 메이드

생일파티는 뭐 골프장을 통으로 빌린다던가 그런식으로 되면

애가 놀고 집에와서 "우리는 왜 xx가 없어? 우리도 xx 하자" 할때 기분이 참 꼬롬할거거든..


반대로 애랑 친한친구가 집이 힘들면

가족들이 만나서 같이 뭐 좀 비싼데 먹으러 가자고 하기도 뭐하고

같이 여행을 가자고 하기도 힘들다


비슷한 결로 집 사정 넉넉하지 않은데 다리 찢어가며 사립학교 보내는 부모나 그런것도 어리석은거야

한달에 2~3만불 (미국보다 훨씬 저렴하다!) 하는 학비는 어떻게 낸다고 해도 그게 전부가 아니거든

필드트립 가는거라던가 발룬티어 도네이션 이런거 하는게 일반 퍼블릭과는 차원이 달라



결론은 애가 있으면 나랑 비슷한 수준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게 가장 마음 편하다.. 누구를 비하하고 그러는 차원의 이야기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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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9

Zz헬죠션zz님의 댓글

  • Zz헬죠션zz
  • 작성일
이러케또 인생을 하나 배워갑니다 형님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강남에서 친해진 애 친구네와 여행가자고 하다가 그쪽은 우린 늘 빠스트 클라슨디..해서결국 못갔댔나 뭐 그런 스토리가 떠올랐읍니다ㅠ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암튼 뭐든 비슷비슷해야 서로 상처 덜주고 맘에 있는 고민거리 다 말할수 있고 그런것 같아,그래서 나이들수록 인간관계가 좁아져 가는것 같고ㅎㅎ요즘엔 또 세분화 해서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길이 더 열려 있는것 같기도 해서필요한 만큼만 열어서 이어가는거, 그런거 아니겠나 싶음

Zz헬죠션zz님의 댓글

  • Zz헬죠션zz
  • 작성일
닉네임부터 봐봐 나랑 인생을 바라보는 모토부터가 다른 분이라니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대부분 공감하는데 집사정 넉넉하지 않은데 다리 찢어가며 사립학교 보내는것이 어리석다는건 공감못하겠음. 평생 현재계층에서 벗어날생각하지말고 만족하고 사는게 답이라는 결론같아서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음 뭐 내가 읽기로는 너무 무리해서 얻는것보다 힘든게 더 많을수 있다 이렇게 봤는데..영끌해서 S클래스 사는 뭐 그런걸까..ㅠ사립학교 가는걸 뭐라한게 아니라 학비나 그정도만 보지말고 그 뒤를 보란 말 같았음...실제로 상대적 박탈감에 더 힘들었다는 본인 경험을 들려주던 사람도 있었고..ㅜ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인터넷만 봐도 SNS, 유투브, 커뮤 등등에서 금수저삶, 흙1수저삶 다 들여다볼수 있는 세상이라 학교를 굳이 수준맞게 아무 공립보낸다고해서 금수저들과 비교안당할수있는 세상이 더이상 아니라고 생각하거든

단풍쇼님의 댓글

  • 단풍쇼
  • 작성일
인터넷으로 보면서 비교하는거랑 실제로 친구를 못사귀게 되는거랑은 다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맞는말이지만, 그렇게 평생 현재수준의 물에만 놀게하고 내계층 그대로 애들한테 물려주면 애들이 정말 고마워할까?? 싶음. 무리해서 좀 큰물에서 놀게 해준다고 해도 고마워하리란 법은 없지만, 어쨌든 뭔가 그 분위기에 보고 배우는것도 있을거고 인맥도 다르고 뭔가의 이득은 분명 있을것임. 이건 경제적 계층뿐만이 아니라, 인문계/실업계 고등학교의 차이라던지 등등 분명히 분위기가 사람을 만드는 요인들이 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어떻게 보면 유학도 마찬가지임. 무리해가며 조기유학을 시킨다 하면 어리석은거냐?? 물론 유학와서 훨씬 더 잘사는 금수저들 보면서 상대적 박탈감 느껴하는 애들도 많지만, 영어도 배우지, 마인드도 완전 글로벌해지지, 등등 이득이 훨씬 많고 왠만큼 철없는 애가 아닌이상 "부모님이 금수저까진 아니였지만 그 형편내에서 할수있는만큼 무리해서 나를 위해 이런걸 해주셨다" 정도는 느끼고들 살껄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응 그래..그걸 하지 말란게 아니라 너무너무너무 무리해서 그런건 오히려 더 역효과가 날지도 모른단 의견이지뭐ㅎㅎ 할수 있는 최고 좋은 곳으로 가되 저런 디테일까지 고려하라는 얘기 정도?차로 말하자면 차값만 보고 s클 살수 있는 돈이어도 유지비 다 생각해서 e클 정도 사라는거지ㅎㅎ 아반떼나 평생 타! 이게 아니라..

단풍쇼님의 댓글

  • 단풍쇼
  • 작성일
보통 대부분 부모라면 자기 능력 한에서는 자식한테 최대로 해주고 싶어하는데 여기서 말하는건 그걸 벗어난 경우를 말하는거라 안좋게 될 경우가 훨씬 클껄? 큰 물에서 놀고 인맥도 남다른 대신 학생들 모두 다 가는 트립이나 부활동같은거 너만 못한다고 하면 그게 적당한 학교에서 그런 활동들을 경험하면서 자란것보다 과연 행복할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걸 벗어났으면 애초에 사립을 못보내지 않을까 하는..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애초에 대학만 봐도 사립대의 경우 무리해서 보내주는 부모들 은근 꽤 있음. 연세대 붙었으면 집이 가난해도 무리해서라도 연세대 가게 해줘야지, 우리집 경제형편으로는 너무 높은곳이니 공립2년제전문대 가고 대학생활하면서도 알바하면서 생활비 보태 이래야 현명한거임? 글쎄.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음..미안한데 쓴이의 맥락과 내 경험을 놓고 보면 저기서 사립학교는 사립초를 말하는것 같고 이부분에서 학비 로드트립 비용 등은 대학 사립 등록금 차이와는 비교가 불가급 영역같아.. 한국민 해도 사립초 등록금은 연간 천만원 우스워서 사립대 등록금에 비비거나 더 비싸기도 한듯ㅜ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무리해서 보낸다는거 자체가 무리하면 보낼수 있는 수준이란거잖아. 애초에 무리해도 보낼 수 없는 아예 벗어난 경우면 못보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건 굶어서 보내는거지 무리해서 보내는게 아니라고 보는데. 무리한단건 아끼고 아껴서 입는거, 먹는거, 필수적이지 않는거 다 컷한다는거지 굶는다는 얘긴 하니라고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정도면 어짜피 보내봤자 1년보내고 집안파탄나서 다시 나와야될텐데 학교를 보낸다는거 자체가 졸업할때까지정도는 재정 계산이 다 된거란 뜻.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니지. 계산은 당연히 미리 할수있지. 일반공립보내면 한달에 몇십만원씩 쓰면서 여유롭게 옷도사고 쇼핑도하고 여행도 하며 살수있지만 앞으로 3년간 한달에 식비는 20만원 절대 넘으면안되고 일체 쇼핑, 여행 금지한다. = 이정도만 되어도 무리해서 보내는거라 볼수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사립도 보낼수있는게 무리 안하면서 보내는거고.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그래...알겠엉...

단풍쇼님의 댓글

  • 단풍쇼
  • 작성일
그게 무리해서 보내는거면 아마도 최소 한국 중산층들 80%는 자녀들 무리해서 키우고 있는걸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하고싶은거 못하면 무리한다는 뜻이 아니라, 소득에 따라 다르겠지. 일반공립보내면 하고싶은거 다할수있는 능력되는 중상위층 입장에서 하고싶은거 이것저것 희생하고 다 컷하고 보내면 그게 무리하는거고, 그것보다 아래층에서는 빚좀 내야 무리하는거고, 각자 무리의 기준은 다르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종합학원 한두개만 보내도 되지만 아이의 미래를 위해 좀 무리해서 영어 개인과외, 수학 개인과외, 거기에 예체능 개인과외 시킨다." 이런 마인드의 부모들 꽤되는데 그런부모들이 다 밥굶고 빚에 쫓겨 사나? 어찌어찌 살긴 살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 선을 넘어서 결국 파탄에 이를지경이면 더이상 무리라고 표현하는게 아니라 그냥 경제개념 자체가 없는 부모인거고. 그런부모들은 애초에 논의를 할필요가 있나 무조건 틀린건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파탄에 가진 않을만큼 무리해서 보내는 경우를 말하는거지 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무리좀해서 게이밍 노트북 질렀다 = 앞으로 6개월간 라면만 먹고 살아야되 ㅠㅠ 이쯤만 되도 무리했다그러지 꼭 파탄나서 빚에쫓기고 돌려막기하다가 신용불량자로 사는수준만 무리했다 하진 않음. 물론 그런사람들도 있음.

월급날로먹고싶다님의 댓글

  • 월급날로먹고싶다
  • 작성일
이런게 한국적인 사고라고 생각해.사립학교를 가면 뭔가 시야가 넓어지고 뭐.. 그럴수도 있겠지만, 성공이 보장되나? 그렇게 자라는 아이가 행복할까?만약에 어떻게든 버티고 잘 풀려서 아이가 좋은 대학을 갔다고 쳐도 부모에게 남은것은 빚더미라면 부모는 행복할까?난 기러기아빠를 정말 극구 반대하는 쪽인데, 공부가 뭐가 그리 중요해서 가족으로 행복하게 지나는걸 다 버리고 그렇게까지 살아야 하나?

땜쟁이님의 댓글

  • 땜쟁이
  • 작성일
엘레,세컨 학교가 공립, 카톨릭 둘다 ‘주’ 학군 1위 근처에 살고, 보내지만, 수준 비슷하지 않은 애들도 많은데..ㅡ.ㅡ

땜쟁이님의 댓글

  • 땜쟁이
  • 작성일
근처 사립 다니는 대륙애들 보면 그럴지도.. 생각난 김에..블링블링 엠파이어나 보러..

월급날로먹고싶다님의 댓글

  • 월급날로먹고싶다
  • 작성일
비슷하지 않은 애들 당연히 많지.. 없다는 얘기가 아니잖음

planbc님의 댓글

  • planbc
  • 작성일
이건 그냥 부모 편하자는거지...

월급날로먹고싶다님의 댓글

  • 월급날로먹고싶다
  • 작성일
애 교육만큼이나 부모 행복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부모도 사람인데수준이 비슷해야 아이들끼리 놀기도 더 수월하다구. 진짜야

이토비코님의 댓글

  • 이토비코
  • 작성일
한달 2만불 실화임 ? 1년에 3억 ?

월급날로먹고싶다님의 댓글

  • 월급날로먹고싶다
  • 작성일
미안 잘못썼다 1년에 2~3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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