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잡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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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거덜 사스캐치원 가서 안살아봤제?
나는 이민을 애초에 거기로 갔다.
촌동네는 극과 극이다. 쌉 거지 or 쌉 부자
왜이런지 Araboja.
사스캐츄원에서도 어느정도 인구 수, 한마디로 규모가 되는 사이즈의 도시측에 가까운 동네
(메이저 시티는 리자이나, 사스캐튠이지만 다른 소규모 사이즈의 타운은 3만에서~1만정도 Population이 잡혀있음)
--> 대부분이 일정한 수입이 오는 직장이 있음. 회사원, 은행원 이런 오피스 직종에 잡들이 많음
이제 사실상 사이즈가 1만명 이하의 Town 급들... 이런데에 기준이 뭐냐면 그 town에 학교가 있냐 없냐임.
보통 사이즈가 5천 못넘기는 경우도 대반사이다. 이런데는 보통 500에서 천명 되는 집들이 있음.
--> 이제 이런데로 간다? 운좋으면 차이나음식점은 한두개 있는 정도이고... 쌉 백인 동네라 마초 집단 그 자체임. 하지만 순둥하고 착하심 다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트럭커나 테크니션들이 많음.
이제 이런데를 가면 보통 한국인들...
주유소, 모텔 아니면 컨비니. 딱 세게 운영하시는게 대부분임
주유소에서 그만한 돈이 벌리냐고?
응 벌려. 진짜 잘벌리는데는 잘벌려.
트럭커들 한번에 몇백리터씩 기름 넣고, 또 은근히 농장하시는 분들이 추수 시즌되시면 주변 주유소랑 연계해서 필요할때 꼬박꼬박 와서 주유하기도 하고
컨비니는 운 좋고 그러면 동네에 너혼자 운영하는 컨비 되는거임. 보통 한 천명 사이즈 되면 3~4개정도 있긴하지만...
모텔도 꽤나 돈 많이 벌린다
돈세탁도 자주하고ㅋㅋㅋ
아 맞다 시골에 사는 못살지 않냐고?
한국은 평단위로 농사짓잖아
얘네들은 에이커 단위로 농사 지음. 1 에이커 = 1224평임.
내가 사스캐츄원 시골살때 동네에서 제일 크게 농사짓는 사람이 대략 서울싸이즈의 땅이 자기 땅이라고 했었음. 이거도 그냥 평균사이즈
아 그리고 여기는 사람들 많이 안써도 되는거 알지? 다 기계로 해줌.
자동화 기계 하나가 보통 몇십억 단위야.. 그리고 그걸로 추수해서 1년 먹고 사는거임
그리고 내년에 흉작일지 몰라서 캐쉬로 엄청 보관하는 사람들 많다.
한국에서 농부 한다고 하면 인식이 어떨진 몰라도 이 나라에서 농부라고 하면 보통 몇십 에이커 단위로 몇 십억짜리 자동수확기계들은 돌리는 "개인비지니스맨"으로 취급하지...
근데 아까 글 읽다보니까 일년에 억단위로 준다는건 좀... 깨름직하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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