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가서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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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ndl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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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이 시애틀 살아서 벤쿠버 시애틀 묶어서 다녀왔는데 시애틀 후기 적어봄.
1. 도시를 산에 지어놈
아니 무슨 도시가 경사가 이렇게 심함? 노인들은 걸어다니기 힘들겠다 생각함.
2. 홈리스가 미치게 많음
벤쿠버를 가기 전엔 토론토에 홈리스가 많다고 생각했고 시애틀을 가기 전엔 벤쿠버에 홈리스가 많다고 생각했음. 근데 시애틀은 진짜 어나더레벨.
다운타운 조용한 동네에도 홈리스들이 기웃기웃거리고 있음.
3. 집값이 싸다 (인컴대비)
다운타운 1베드 콘도사는 형이 렌트 1650 usd내고 있음. 좀 오래된 건물이고 시설도 없지만 그래도 벤쿠버 대비 평균 소득이 두배 가까이 되는 도시 렌트비가 이렇게 싸다는게 놀라웠음.
형 직장 동료들도 다들 2000불 이하로 렌트하고 있다더라.
4. 벤쿠버 대비 도시에 활기가 있음.
대기업들이 많아서 그런지 영 프로페셔널이 많이 보임. 젊은 싱글이나 가족들이 많이 보이고 벤쿠버랑은 다른 느낌을 받음.
5. 대중교통이 별로임.
벤쿠버에서 스카이트레인 타다가 시애틀 경전철 타보니 벤쿠버가 대중교통 계획을 잘 세웠구나 하는 생각이 듬.
6. 스벅 로스터리는 꼭 가봐라.
비싼데 존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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