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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조졌다

시스티나 작성
작성일 2021.10.13 02:00

89 조회
23 댓글

하 존나 이해안되네

헤어지기전날에 저거만들어놓고 다음날에 헤어지자고하네
기분 개 ㅈ같아서
새벽 5시에 엄마가 꽁쳐놓은 와인 마시고 1시간 자고
6시에 일어나서 학교가니 죽을거같더라
덕분에 오늘 미적분 중간고사 ㅈ망함

댓글 23개

AliceLee
작성일 2021.10.13 03:21

그냥 현생 열심히 살아라 그 여자친구가 뭐 그리 중요하냐 지금 날짜면 미드텀인데 여자친구때문에 미드텀 망치는건 미래의 너한테 너무하지 않겠냐

엄마왓슴
작성일 2021.10.13 03:45

여친도 현생이야!

AliceLee
작성일 2021.10.13 03:55

아니 나중가서 생각해보면 존나 우스울거임 내가 고작 차인거때문에 이랬구나 하면서

AliceLee
작성일 2021.10.13 03:57

싸우지도 않았고 객관적으로 봤을때 별다른 헤어질 이유도 없어보이는데 갑자기 이별통보 받은경우는 3개월내에 무조건 다시 연락옴 내가 보증한다

시스티나
작성일 2021.10.13 03:57

고맙다 게이야

AliceLee
작성일 2021.10.13 03:59

그냥 연락 끊고 너 할거 하면서 살아봐 다시 연락올거임 여자가 병으로 하늘나라 간거 아닌이상

시스티나
작성일 2021.10.13 04:00

이번해에 세젭 올라오고 걔랑만 있어서 걔없어지니 외롭고 힘들어서 푸념글좀 싸질렀다

AliceLee
작성일 2021.10.13 04:08

나도 미국에서 1년간 붙어다니던 여자친구 있었거든 근데 캐나다와서 어쩔수 없이 헤어졌어 그때당시엔 하루종일 펑펑울고 무기력한 폐인으로 살았는데 뭔 망상을 하건 뭔 짓을 하건 내가 캐나다에 있다는 현실은 바뀌는게 없드라? 오히려 내가 폐인처럼 살면 캐나다에서 내 삶만 더 암울해질 뿐이지

AliceLee
작성일 2021.10.13 04:08

그렇게 연락하면서 시간 가다 걔는 점점 나름 대학교도 잘 갈거같고 나 없이도 다시 잘 사는거 보고 약간의 열등감이라고 해야하ㅏㄴ 그런느낌이 들었음 이대로 나중가서 다시 만나면 존나 부끄러울거 같은 느낌? 그래서 나도 그때부터 정신차리고 공부했음 그때 공부하다 느낀게 내가 좀만 더 일찍, 열심히 했으면 더 빨리 다시 만날수 있지 않았을까였음 그리고 그친구 생

AliceLee
작성일 2021.10.13 04:08

생각 별로 안났었음 공부가 하다보니 하도 바빠서

AliceLee
작성일 2021.10.13 04:08

결국 나도 대학 가고 지금은 둘다 밴쿠버 필라델피아 서로 왔다갔다 하면서 롱디로 만나고 있음 너도 걍 현생 집중해서 살아봐 분명 안좋게 헤어진거 아니면 그 여자애한테 다시 연락올거고 걔보다 더 잘난여자 많이 만날거임 왜냐면 공부는 너를 더 좋은 세상으로 데려다 주는데 거기엔 더 좋은 사람들만 있을거니깐

시스티나
작성일 2021.10.13 04:09

아랫댓글 보고 물어보는건데 17살에 ㅅㅅ 문제로 헤어질수 있음? 몇십번씩 하지도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