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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런데 여기 죄다 토론토에 사는 사람밖에 없음? 캐나다 약대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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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갓게임히오스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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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 하는거 들어보면 여기 글 올리거나 들락날락 하는 사람들 죄다 토론토 사람들임?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 약사들 있나 싶어서 정보좀 얻으려고 들어왔는데


죄다 토론토, 온타리오주 얘기만 하면서 약대 망했다는 얘기 밖에 안하는데


다른주에 사는 사람들은 별로 없음?


내가 사는 주도 옛날에 비하면 약대 많이 죽기는 했는데


그래도  job market은 대도시에서 풀타임 구하기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돈 많이 벌고 싶으면 좀만 시골로 벗어나도 취업이나 연봉 걱정 안해도 되는데


여기 글들 올라온것만 보면 죄다 약대 망했다는 얘기들 밖에 없네


온타리오주는 ㄹㅇ 망한거 맞음. 그런데 일단 내가 있는 주 약사들은 아직 널널하고


특히 최근 코로나 터진것 때문에 약사 수요 폭등+ 나이 많은 약사들 은퇴 가속화 되면서  job market은 더 괜찮아 졌는데


그나마 약대가 죽었다는것도 한 10-15년 전쯤에는 3학년만 되도 죄다 풀타임으로 서로 데려가려고 하던 때랑은 비교해서 많이 죽은거지


여기 온타리오주 말고 알버타주에서 약대나 약사 하는 사람들은 없음? 있으면 댓글좀 달아주셈 그쪽 상황 많이 궁금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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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2

밴프님의 댓글

  • 밴프
  • 작성일
나도 알고싶음 토론토에서 약사 생각중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아니 토론토가 약사들이 가장 피해야 할곳인데 그곳에서 약사 하고 싶은 이유가 있으심? 뭐 아무리 안좋다고 해도 시골쪽으로 빠지면 아무리 토론토 상황 안좋더라도 연봉이나 취직 걱정은 안해도 되겠지만.... 알버타가 그렇게 연봉 쎄다던데 이쪽 알아보셈 나도 졸업하고 알버타나 가서 할까 생각중

밴프님의 댓글

  • 밴프
  • 작성일
집이 토론토에 있어서 ㅠㅠ 알버타 노잼이라서 못갈거 같음

단풍곰돌이님의 댓글

  • 단풍곰돌이
  • 작성일
몬트리올 사람 있어요  - 나의 디씨 앱에서 작성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몬트리올은 어때요? 살기 좋아요?

단풍곰돌이님의 댓글

  • 단풍곰돌이
  • 작성일
한인들만 안만나면 살만합니다. 도로 병신에 운전매너 좆박은건빼구요  - 나의 디씨 앱에서 작성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몬트리올 뚜벅이로 몇번 놀러갔는데 좆같긴하더라. 토론토는 사람 지나가면 사람 무조건 지나가게 하는데 몬트리올은 지가 지나갈각 나오면 차가 먼저더라..

단풍곰돌이님의 댓글

  • 단풍곰돌이
  • 작성일
ㄹㅇㅋㅋ 나는 사람배려해주면서 다니는데 ㄹㅇ 운전 ㅈ박은애들 한둘이아님  - 나의 디씨 앱에서 작성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약대가 망한 이유를 알려주지 미국약대가 십년 전 부터 포화상태를 넘어서 잉여인력이 엄청 늘어났는데 그 중 많은 얘들이 캐나다로 넘어오고 있다. 그게 광역토론토로 일차로 몰린거고 이제는 캐나다 그 외 지역으로 퍼지고 있는 상태지 알버타도 조만간 토론토같이 백프로 될꺼다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그런데 내 주변 선배들은 돈 많이 번다고 미국 시골가서 일자리 찾으러 가는 선배들도 많던데 연봉 초봉으로만 미국 달러로 12만 달러 챙겨준다고. 기브앤테이크도 아니고 뭐여. 그리고 토론토로 쏠리는게 그쪽이 외국에서 넘어오는 약대 시험이나 qualification이 다른주에 비해서 약해서 그런거 아님? 다른주들 토론토 아작나는거 보고 그렇게 까지 풀어줄것 같지는 않은데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아니 그런데 미국에서 약사들 넘어온다는건 어디서 나온 정보임? 나도 옛날부터 이 말 많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막상 찾아보니까 미국에서 약사들 많이 넘어온다는 기사나 statistics같은건 못찾겠는데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외국약사 기준으로 토론토보다는 밴쿠버쪽이 원래 쉬웠는데..인턴이 6개월 vs 3개월이라..토론토에서는 프리셉터들이 2개월 1단계 해보고 애 상태 안좋으면 토론토대학 브리징코스 보내버리고.. 밴쿠버는 외국약사들은 12000불짜리 3개월 브릿징 코스 필수로 듣고 나서 3개월 인턴하게 바뀌면서 돈없다고 그냥 토론토 직행하는 애들이 늘어난거 같더라..원래는 밴쿠버에서 3개월 인턴하고 다른 주로 옮기는게 정석이었거든..

ㅇㅇㅋ님의 댓글

  • ㅇㅇㅋ
  • 작성일
벤쿠버 의전 준비생인데 벤쿠버도 약대 망했음. Ubc 다닐때 약대 붙어도 그냥 의전 준비하는 애들이 대부분이고 입결 예전같지 않음

ㅇㅇㅋ님의 댓글

  • ㅇㅇㅋ
  • 작성일
벤쿠버에서 약대는 Ubc 3학년 인기과 specialization들 보다도 입결 낮음.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그런 입결은 어디서 비교할수 있음? 그런거 비교해주는 사이트 같은거 있음? 궁금하네 있으면 좀 가르쳐줘. 그리고 서부면 specialization 2학년때 결정 되지 않음? 그래도 약대면 80초중반은 유지해야 할텐데 ubc specialization 정할때 인기과는 다 이정도 안함? 문과쪽인 사우더 같은곳은 말만 번지르르 하지 다 미만잡일거고 인기과 해봤자 인기많은 엔지니어링 과 일거고 별로 없을것 같은데. 일단 서부 대학에서 졸업 하자마자 취직 잘되고 연봉 쎈 학과가 별로 없지 않음? 그런쪽 쎈곳은 죄다 동부에 몰려있잖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2학년때 specialization을 정하지만 specialization 들어간건 아니지 랩 정원이 한정적인데 들어가려면 3학년때까지 경쟁 해야되거든. 비교해주는 사이트는 없는데 UBC pharmacology랑 CAPS 프로그램 스페셜라이제이션 알아보면 답 나올거임. UBC 약대 80점대 초반이면 다 뚫어. 그정도면 학부 생물학계열 중에서 3,4위 인기과인 microbio랑 integrated science도 간당간당하게 들어가. 사우더랑 엔지 이런거는 모르겠고 나는 의대가 목표라 걔네한테 물어보셈ㅇㅇ. 근데 친구들 보면 컴터나 컴공 초봉이 벤쿠버 약사 평균 연봉이더라.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bc주 약사 연봉 치니까 거의 12만불 뜨던데 컴터, 컴공 초봉이 이렇게 쎔? BC주라 그런가? 나는 이정도 초봉이면 대기업에서도 손꼽는 엔지니어들만 받는 돈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 그런데 내 친구가 UBC Pharmacology다니는데 물예전에 어보니까 거기 들어가려면 평균 80점 중후반대 받아야 한다고 하던데 내가 의,치는 잘 몰라서 그러는데 80점 중후반대면 의,치도 다 뚫지 않음? integrated science도 들어 보긴 했는데 거기 gpa받기 쉬워서 들어간다던데 ubc 약대가 그정도 일줄은 몰랐네. 그런데 솔직히 요즘 캐나다도 취직 안되는데 bc주가 아무리 약사들 ㅈ 박은 상황 이더라도 bc주 에서 졸업하고바로 취직하고 연봉 받는거 생각하면 다른 전공들에 비해서 존나게 메리트 쎈거 아님?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시방 하도 시골주에 쳐박혀 있어서 친구들 한테만 건너건너 들어봤지 잘 모르니까 진짜 시골 촌놈같네 나도 다른주로 가야하나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오 벤쿠버 약사 연봉 다시 쳐봤는데 진짜 생각보다 쎄네. 저번에 9만불로 읽은거 같은데 초봉인가. ㅅㅈㅎ 맞지. UBC 생물학과 졸업하는것 보다 영주권 있으면 약대 가는게 몇배는 낫지. UBC pharmacology나 CAPS 평균 (2학년 기준으로) 87~90% 해 마다 왔다갔다함. 집값 빼고 삶의 질 생각하면 벤쿠버도 살기 나쁘지 않음. 나도 온주 살아봤는데 진짜 자연환경은 하늘과 땅 차이다. 나 토론토 살때 진짜 매일 dump 같다고 욕했는데 벤쿠버 온거 후회 안함. 집값이나 직업은 ㅈ같은데 의대 붙을때 까지 존버할거다 난. 너도 와라 전문직은 어차피 연봉 거기서 거기 아니냐?f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솔직히 나도 bc주로 졸업하고 갈까 생각했는데 주변에 bc주로 가서 약사 하는 선배한테 물어보니까 이게 또 주, 도시인지 시골인지마다 연봉이 천지차이라고 해서 지금 갈까 망설여짐. 그 선배가 밴쿠버는 약사 일 없어서 초봉 해봣자 8만 찍는다는데 시골로만 빠져도 9~10만 찍고 이것저것 보너스랑 더 챙겨 준다고 하는데 지금 내가 사는 좆만한 주는 도시에서 살아도 저정도는 받거든..... 그 선배가 그래도 bc주는 커서 대기업에서 약사 10년만 존버하다가 대기업에서 오픈하는 약국+쇼핑몰에 관리자로 들어가면 순수 연봉만 15만 찍고 여기서 보너스 최소 10%는 챙겨준다고 하는데 시방 이것도 존나 시골로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이럴거면 그냥 ㅈ만한 시골주라도 도시에 있는게 더 좋을것 같기도 하고....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여기 한국인은 없어도 자연도 좋고 그래도 도시라서 살기 편하기는 한데 한국인이랑 놀면서 살아 보기도 싶기는 한데 돈 벌려면 bc주 시골로 내려가야 한다고 하니까 이걸 가야하나 말아야하나...ㄹㅇ 그래도 너는 부럽다 의대 존버 탈수 있는 resume 드로 있다는 소리 아니여 나는 약대 지원할때 83~4% 간당간당해서 의대는 꿈도 못꿔었는데. 치대나 한번 해볼까 했나 하는데 또 치과의사 요즘 market도 안좋고 내 성격상 치과의사랑 좀 안받는 부분도 커서 약대 들어왔는데...님은 시골주에서 살아본 경험 없으심? 아니면 시골 도시라던가. 그때랑 지금 있는 밴쿠버랑 비교해서 또 삶의 질같은것 어떰? 밴쿠버가 넘사벽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걍 너도 BC주 와서 약사로 존버 하다가 BC IP 어드벤티지 받고 UBC 의대 들어가는건 어떻게 생각함? 그럼 너는 다 갖는거 아니냐? 아무리 시골이여도 약대 들어갈 정도면 UBC 의대 싸이클 몇번 지원하면 인터뷰 까지는 갈껄? 온주에서 GPA 낮으면 의대 꿈도 못꾸잖아. 나도 행동치료 알바 뛰면서 의전지망으로 존버 하다가 그 루트 생각중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ㅅㅂ 너 내 스펙이랑 ㅈㄴ 비슷하네. 나도 gpa 84.7%로 UBC의대 존버해서 이번에 인터뷰 갔다. 너도 가능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게다가 UBC의대는 제일 못한 1년 없애주는거 알고 있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온주 시골에서는 안살아봤고 어릴때 BC주 빅토리아랑 나나이모 살아봄. 자연환경은 ㅆㅅㅌㅊ인데 나는 백인들 별로 안좋아해서 밴쿠버에 존버할거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자연 환경도 좀 비싼 (UBC근처) 살면 벤쿠버가 BC주 깡시골로 내려가지 않는 이상 넘사벽이고 삶의질 ㅅㅌㅊ. 여름 해변가는 호주 뺨침. 딱히 할게 없는게 흠인데 친구 있으면 버나비, 코퀴, 다운타운, 휘슬러, BC주 내륙 또는 해변 주립공원, 시애틀/포틀랜드 이런데 놀러가는 재미도 있음. 토론토는 딱 토론토 하나밖에 없는데 그런 장점이 있지.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아 그런데 일단 의대에 들어갈수 있는 내 resume가 되는지 안되는지 조차 잘 모르겠고 의대 지원도 안해봐서 이런 소리 하면 좀 건방져 보일수도 있기는 한데 솔직히 지금 약대 공부하는데 의대 공부 따라갈 자신감이 없어.... 의대 공부가 약대보다 훨씬 빡세다는데 ㄹㅇ 진짜 약대에서도 겨우 버텨내는 수준이라서 의대 들어가도 퇴학 당하거나 매년 재적당할것 같아서 무서워 ㅋㅋㅋ 그리고 의사 진짜 멋있고 연봉도 쎄고 워너비 인건 맞는데 뭔가 혼자 일하고 내 일만 몰두해도 되는 약사가 좀 내 성격상 천직이라서 그냥 여기에 만족함... 그래도 너는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의대에 확고한 의지도 있고 멋있네 너는 내가 보기에 때가 되면 무조건 들어갈것 같음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내 주변 선배도 의대 거의 8년 존버해서 들어간 선배 있는데 ㄹㅇ 그 형도 존버만이 답이라고 하더라. 아 ㄹㅇ임? 나는 토론토는 자주 가봤는데 밴쿠버는 많이 못가봐서 잘 몰랐는데 생각보다 놀게 많나보네. 토론토에 비해서 깡시골인줄 알았는데 주변이 그렇게 ㅅㅌㅊ면 갈만하네.... 하... 아니면 그냥 젊었을때는 재밌게 밴쿠버에서 살다가 여자 한명 꼬셔서 결혼하고 애 낳으면 이 시골주 도시로 돌아올까... 그런데 캐나다에도 의전이라는게 한국 의대 고등학교에서 직통으로 들어가는거랑 다른거야? 그냥 캐나다 의대는 대학 성적으로 들어가는거고 한국 의대는 고등학교 성적으로 들어가는 차이 있는거 아니였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고맙다. 존버도 말이 쉽지 나도 주변에서 눈치 주고 "쟤 대학때 열심히 하더니 엔트리레벨 잡이나 잡고 저집도 참 그렇겠다" 또는 사립 컬리지 나온 아재한테서 "BCIT 가는게 어때" 이런 말 들으면서 스트레스 겁나 받는다. 그냥 꾹참고 너가 말한 그 형처럼 6~8년 존버 할거다. 한국 의대 제도랑은 완전 다름. 일단 1. MCAT 컷어프 넘겨야됨. 2. resume/EC 좋아야됨 (NAQ - Non-academic qualities) 3. GPA 좋아야됨 (AQ -Academic qualities). MCAT은 5번인가 까지 볼 수 있으니까 한국인 머리면 다 컷오프 넘기는거 같고 GPA가 문제인데 GPA는 되도록이면 90% (4.0/4.0) 이상 넘기는게 좋지. 그다음에 MMI 인터뷰 통과하면 합격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근데 EC라는게 아무리 사소한거여도 CaRMS 가 지향하는 퀄리티만 맞추면 되서 딱히 어렵게 생각할건 없음. 예) 리더쉽도 애들이 엄청 어렵게 생각해서 동아리 창업하고 되도않는 스타트업 창업 하는데 그냥 너 주변에 필요한 아이 혹은 어른의 튜터가 되주면 끝임. 이걸 얼마나 진정성 있게 하고, 이 활동을 통해서 얼마나 발전 했고, 얼마나 오래 지속했는가를 보는것 그리고 그걸 울림 있게 application에 적는게 인터뷰 까지 가는게 포인트지. 나는 일단 GPA가 낮아서 NAQ를 올려야됨. 뭐 의사가 최고의 직업도 아니고 각자 지향하는게 다르지만 캐나다의 장점이 하고 싶은게 있으면 늦다라는게 없잖아. 의사가 마음 바뀌면 너도 충분히 가능하고 너나 나나 BC주가 최고의 기회인듯 해.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내가 주제넘게 말해주는걸지도 모르지만 진짜 너 상황이 내 약대 들어가기 전 상황이랑 너무 비슷해서 말해줄게. 솔직히 내 주변에 의대, 치대, 약대 들어간다고 말하던 한국인들 한 50명 있었는데 그 중에서 막상 의대, 약대 들어간 학생은 나랑 예전 선배 포함에서 2명 정도 뿐임.  막상 약대 들어와 보니까 한국인 의사,치과의사, 약사가 적긴 하지만 있긴 있더라고. 그런데 나 포함 다들 하던말이 의,치,약 준비할때 가장 힘들었던게 성적이런게 아니라 주변에서 까대고 한마디 하고 이러던게 가장 힘들었다고 하더라. 나도 약대 들어오기 전에 주변에서 사이언스 졸업하면 취직 안되니까 칼리지 직업학교 들어가라고 하더라 개새끼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약사는 진짜 잘 몰라서 BC주에 살아도 오라고 조언 못하겠다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뿐만임? 다른 집들도 자기네집 자식들은 대학은 커녕 저기 칼리지에서 그냥저냥 취직이나 하는 과에서 공부하면서 나보고 하는말이 시간낭비, 돈낭비 하지 말고 다른길 찾으라고 그러지를 않나 약사 해봤자 매일 서서 일해야 되네 치대? 평생 남의 입 뚫어져라 보면서 사는게 뭐가 좋냐고 하면서 까더라. 그냥 너보고도 다른길 알아보라고 하는 새끼들은 정말 너를위해서 충고 하는게 아니라 설마 너가 이렇게 열심히 하다가 진짜 의대 들어가는거 아니야? 그러면 안되는데 존나게 배아픈데 하면서 너가 안되기를 비는 인간들임. 그딴 새끼들 말 듣지 말고 너가 목표한걸로 계속 가셈. 나도 약대 3학년때는 들어갈줄 알았는데 3년 더 걸리더라. 약대도 이런데 의대는 들어가는 순간 천상계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 진짜 사람 생각하는거 다 똑같구나 ㅋㅋ 시벌롬들. 진짜 그런 사람들 찾아가서 너의 약대 학생 신분증 까놓고 보여주면서 자랑해라 제발 ㅋㅋㅋㅋ 나는 어디가서 의대 지망이라고 이제 안한다. 특히 한국 사람들 앞에서. 의전 지망이라고 하면 표정 바뀌는거 한두번 본게 아님. 꿈을 쫓아서 뛰는건 정작 나 인데 왜 그러는지 모르겠음.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와 시방 90%????... 역시 미쳤네 어떻게 90%를 받음? bc주에서 90%면 gpa만점 이잖아 그게 시발 가능한거임?....약대랑 비슷비슷하기는 하네 우리도 pcat이랑 resume에다가 우리의 리더십, 봉사 경력, 수상 경력, 일 경력 등등 써서 집어 넣으라고 하는데 그런데 의대처럼 그렇게 체계적으로 뭘뭘뭘 채워 넣으라는거는 없어서 그렇지 전체적인 틀에서는 비슷하구나. 흠.... 의대.... 정보 고마워 만약에 진짜 bc주로 가서 살게 되면 의대 ...진지하게 고민할것 같기는 하네... 나도 성적이 90%대는 아니니까 다른 extra curriculum 으로 승부 봐야 하는데 약대 라이센스 따고 약국에서 일하면서 지원해 보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을것 같기는 한데.... 님 덕분에 정보 많이 얻어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쨌든 어떤길을 선택하건 성공하길 바란다. 벤쿠버 오게되면 디시에 포스팅해라 밥이나 먹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의대 고민해 봐라 니가 생각하는것 만큼 그리 복잡하지 않아. 약대 들어갈 수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고 너가 하는 활동 하나하나가 다 레쥬메야 ㅋㅋ 조금만 더 활동하고 하면 너야 말로 충분히 가능함. BC 오면 연락해. 개 같은거 같이 달려보자.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 작성일
ㅋㅋㅋㅋ 알겠어 진짜 밴쿠버 가게되면 포스팅이나 여기에 댓글 남길게. 덕분에 의대, bc주에 대해서 정보 많이 얻어감. 진짜 ㅈ같은 한국인 어른 새끼들이 의대 어쩌구 저쩌구 해도 걍 무시하고 너 꿈만 쫓아서 가셈. 그게 그 ㅈ같은 어른들이 꾸는 ㅈ만한 꿈이 아니라 의대라는 거대한 꿈임. 그 새끼들은 그냥 너가 못하기를 바라는 새끼들인거고 자기 자식들은 쳐다보 못볼꿈을 너는 직접 이뤄내고 있으니까 너가 진짜 합격할까봐 걱정하는 인간들임. 여기도 한국인 상대로 의치약 설명회 하는데 거기서 조언하는 학생들 말하는거 들어보면 다 똑같은 소리함. 꾸준히, 포기만 안하면 합격한다고. 주변에서 ㅈ같이 뭐라하던 너 갈길만 가ㄱ진짜 의대 합격하면 나 밴쿠버 갔을때 비싼거 사주셈 ㅋㅋ 그러면 내가 더 비싼 밥 사줄게 나중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래 친구도 안해주는 좋은 말 고맙다..그리고 사주는건 빨리 와서 얘기하자 premed 생활 외롭다 ㅋㅋㅋㅋ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한국에서 약사하다 이민와서 3년됬다. 시험대충 다 보고 지금 인턴중인데.. 에드먼튼.. 이 동네 시급은 아직 다른 주보단 괜찮은데. 어차피 알버타 약대도 젤 잘하는 애들은 1번이 의대다시가기, 2번이 병원 레지던시.. 그리고 나머지가 약국 가는거 같더만. 내 프리셉터 UofA 졸업하고 4년차쯤 된거 같던데. 꿈도 희망도 없는 삶이라고 투덜대긴 하더라; 이동네가 expanded scope가 젤 넓다 보니까, 약사한테 하라는게 너무 많긴 하더라고. 그러니 그 시급이 아직 유지가 되는거겠지, 처방도 하고, 백신아닌 주사도 놓고, .. 인디펜던트약국에서 어시스턴트 알바 좀 했었는데, 메싸돈 집으로 배달해주고, 약쟁이 전화받고 욕쳐먹고, 등등 다이나믹 한게 좀 많긴 해. -_-;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처방권 이것도 마치 한국에 90년대이전 의약분업하기전 마냥, 카오스인거 많다. 칼리지에 청문회 보고서 올라오는게 아주 가관도 아니드라 --; 애뉴얼 케어플랜 서로 먼저 따가겠다고 경쟁하고, 그걸 인센티브로 나눠주니, 하루에 몇개 해야 되고 등등.. 일이 좀..그렇다. 한국에서 상급종합 10년넘게 있었는데, 그때보다 지금 동네약국이 더 피곤해 ..ㅠ  근데 알버타 헬쓰에서 점점 돈을 줄이는 중이라, 시급도 언제까지 유지될진 아무도 모른다. 의사들 중에도 마니토바나 사스카츄완으로 추노할려는 애들 많아. 주는 돈을 줄이면 환자를 훨씬 더 많이 봐야 하니까.. 여기 독립약국들중에 의원까지 같이 개업해서 의사고용해서 처방찍는 애들도 꽤 있는데 걔네가 의사 못구해서 약국오픈을 못구하더라고.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그러면 뭐 앞으로 전망이야 뻔하지...체인약국들도 실적압박이 좀 쏀데들은 아무리 베네핏이랑 보너스가 좋아도 사람 피말린다고 투덜대기도 하더라.. 약사할꺼면 AHS들어가는게 최선일거 같고, 의대를 가더라도 GP말고 무조건 스페셜리스트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이동네 primary care는 코비드때 민낯이 다 드러나서 그런지 점점 박살날거 같음..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그리고 약사 혼자서 내 할일 하면 되는 직업 아니다. 체인약국 들어가면 다른 약사나 테크, 어시스턴트랑 일해야 되고..특성상 환자가 예약하고 오는게 아니라 그냥 들이닥쳐도 다 처리해줘야 해서 일하다 끊기고 일하다 끊기고 그런다. 내 프리셉터가 여기 월급쟁이 매니저인데, 5시에 문닫아놓고 밀린 서류랑 주문이랑 금융처리랑 하느라 맨날 7시 8시에 퇴근해 ..-_-; 개인약국열면 대출땡겨 하는거라 내 사업이니 더 하겠지.. 전에 알바하던 개인약국 약사놈은 이집트 출신 이민자였는데, 환자들이 다이렉트로 개인전화해서 약 갖다달라, 뭐 해놔달라 처방해달라 밤 9시 10시까지 개 쌩쑈해..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그냥 어디나 돈 더 주면 더 주는 만큼 더 굴린다 생각하면 됨.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풀타임 잡도 글쎄.. 플로터로 2-3군데 돌아다니다가 신용 좀 쌓이면 추천받고 자리 구하던데, 쇼퍼스나 배너약국들처럼 사실상 개인약국인 곳은 그나마 좀 낫고, 코스트코, 월마트 이런덴 시내는 자리도 안나.. 빡세게 굴려도 베네핏 좋고 보너스 좋다하니 그런거 같고. 슈퍼스토어가 사람 자주 구하는 편이던데 거긴 지랄맞아서 그런거고 ;; independent 약국 여는 비중도 꽤 높음. 여기는 클리니컬 서비스 할 수 있는 폭이 넓어서 돈 좀 굴릴 건덕지가 되는거 같음. 근데 그거 개업하면 유유자적한 칼퇴근의 삶하고는 빠이빠이니까 또 모르지 -_-;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온타리오주는 아마 인구수도 많고, 그 동네에서 미국 약대로 진학한 캐나다 출신 애들이 옛날에는 미국에서 잡 잡을라 했다던데, 한 10년전부터는 환율역전문제도 있고, 미국 약대 증설 문제도 있어서 그냥 캐나다로 다시 돌아오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소문은 들었는데, 잘은 모르겠고...BC주는 외국인 기준 인턴이 3개월로 젤 짧아서 원래 외국약대 애들이 많고, 살기도 좋으니까...알버타 여기는 아마 당분간은 외국약대 출신땜에 골머리 썩힐 일은 없을끄야. 여기서 외국인이 면허 딸라믄, MCQ패스한후에 UofA에 10개월짜리 브리징 프로그램 13000불 썡돈내고 다녀서 그 자격증 따고 난 후에야 6개월짜리 인턴을 시작할 수 있게 바꼈거든. 근데 UofA가 1년에 50명밖에 안받아. ㅋ

갓게임히오스랄님의 댓글

  • 갓게임히오스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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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고급 정보 감사여. 그러면 님이 보기에는 bc주도 머지 않아서 온타리오주 처럼 외국인 약사들 때문에 개박살 날것 같나요?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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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살난건 BC중에 뱅쿠버가 먼저일껄?;; 뱅쿠버 시내는 30중후반 시급까지 내려왔다는 소리도 하던데. 나는 애초에 알버타에 정착하고 IPG수업부터 들은거라 친구들 얘기밖에 못들어서 정확한건 몰라. 뱅쿠버에서 4시간정도 떨어진 소도시 체인에서 일하는 친구는 40후반정도 받는다고는 하던데.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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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캐나다에서 급여 검색할 때 average salary 보다는 hourly wage를 봐야대. 약사도 평균샐러리 내면  8-9만 나올끄야. 시급이 50이라도 주 40시간 일하는 놈이 드물거든..개인약국 주인장이나 매니저면 모를까, 스탭들은 대체로 28-32시간이 많고, 돈 더 벌고 싶으면 2-3군데 다니더라고...의사도 패밀리 닥터 시급 100-130사이라서 풀타임 평균 25-30만이라고 하는거지, 실제로 보면 세금 왕창 뜯기니까 주 3일정도 일하는 놈들 천지거든..; 아무래도 대도시보다는 시골로 가야 페이 높은건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어쩔수 없을거 같애. 애초에 여기서 나고 자라고 집이 시내에 있는 놈들은 주 25-30시간 시급 35-40만 받아도 사는데 별 지장이 없거든.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나같은 외노자에 애키워야 되는 아재나 2-3군데 돌아다니고 이브닝에 주말 쉬프트 까지 찾아다니고, 인디펜던트 약국에 클리니컬 서비스 반띵 보너스 딜 쳐서 빡시게 일하고 뭐 그러는거지 여기 토박이놈들은 딱히 그런짓 안하더라고, 근데 BC시골갈꺼면 그냥 집근처 가는게 나을꺼 같기도 한데..유학생 출신인가???

이교도약제사님의 댓글

  • 이교도약제사
  • 작성일
알버타에서 시급 60까지 받는건 경력 쌓이고 클리니컬 서티 딴 병원약사뿐이 없어..아니면 인디펜던트 개업하거나..어차피 월급쟁이들은 맥스가 시급 49야. 물론 이동네는 소득세가 적으니까 실제 소득이 다른주보다 좀 더 많긴 하지만.

ㄱㄱ님의 댓글

  • ㄱㄱ
  • 작성일
캐나다에서 가족이 약사하는데, 알버타에서 약사 시작해서 경력쌓고 온타리오로 넘어갔음. 사실 돈은 많이 벌지만 좋은 병원 좋은 가정환경은 토론토 GTA에 몰려있으니까 결국은 더 좋은 삶을 생각해서 더 좋은 도시로 가게 되던데.... 그리고 Shoppers 에서 정말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서서 넘 빡세게 일하다가(Shoppers 여러군데 다녀봤지만 분위기 다 비슷함) 결국은 병원으로 들어가서 일함. 삶의 질이 훨신 나아졌다고 함. 문제는 시골아니면 메인 병원 들어가기 쉽지도않고, 시민권자들이나 명문대 출신들이 거의 많다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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