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니 근데 진짜 저축하느냐고 아둥바둥 할 필요는 없는거 아님?

ㅇㅇ 작성
작성일 2023.01.12 03:00

197 조회
41 댓글

*캐나다 한정*

65살 되는순간 국가에서 월 1600달러 (현재 기준, indexed) 연금 계좌에 따박따박 들어오고

그때까지 mortgage-free residence가 없는건 진짜 개앰생같이 살거나 한평생 월세로 사는게 아닌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함.. 굳이 detached house에 들어가서 살 필요성도 없고.

여기에 추가로 superannuation이 있으면 위의 1600달러에 +@로 들어옴. 군인을 예로 들자면 25년 복무하면 마지막 5년 본인 월급을 평균내서 50퍼가 들어오는데 절대로 적지 않은 금액임. 물론 이것도 indexed.

자가, 자차가 있으며 financing-free, mortgage-free, 그리고 debt-free면 한달 1600으로 이것저것 다 누리면서 살 수는 없어도 싱글로서의 삶은 안락하게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부부면 3200이 통장으로 들어오는데 아주 편안한 생활이 가능하다고 봄.. 물론 분기마다 여행다니고 이러지는 못하겠지만. 아무튼 이건 심지어 passive income이 없다는걸 가정한 얘기임 근데 상식적으로 퇴직할 나이인 65세일때 passive income이 없다는건 개인적으로 상상하기 힘듦

한국이야 나라가 부유하지 못하니까 연금이나 나머지 복지가 여기만큼 잘 잡혀있지 않다 뿐이지 캐나다는 걍 숨만 붙어있어도 돈을 주는데 진짜 악착같이 모을 필요가 있을까 아니면 이것 역시 케바케일까? 일단 악착같이 모은다는게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긴 하지만 내 기준으로써는 net income의 50퍼를 모으는 정도라고 생각함. CPP랑 superannuation 떼고 남은거. 대출 상환의 원금같은것도 난 모으는 돈이라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이건 진짜 사람마다 다를듯

솔직히 50-30-20 rule이 좋은 지표인거같긴 해

아무튼 캐갤의 나이가 좀 있거나 여기서 직장생활 오래하신 사람들은 어케 생각함?

댓글 41개

단풍멋쟁이
작성일 2023.01.12 03:07

그냥 65세 이상 영주권자한테 1600불씩 준다고?또 모기지 다 갚은 집 가지고 있을 사람 많이 없다.. 바닥에 월급의 반을 거의 버리는데..중간에 하나도 안아프고, 자식, 부모 다 알아서 제 생활 가능하다는 전제 인데 너무 비약이 심한거 아니냐?

ㅇㅇ
작성일 2023.01.12 03:17

토론토나 벤쿠버같은곳은 확실히 되게 힘들거같긴 한데.. 너무 긍정적인 상황에서 생각한거같긴 하네

단풍국시골남
작성일 2023.01.12 03:07

내가 한달 최소1000달러 최대2000달러 저축하는 이유1. 영주권 이후 컬리지 학비 2. 혹시 가게오픈하면 창업 비용3. 픽업 트럭 사고 싶어서4. 그래도 집을 살 생각이라이 정도 이유때문에 악으로깡으로 돈모으고 있어요 ㅠ사실 쓸 곳 없어서 모이는걸지도

단풍곰돌이
작성일 2023.01.12 03:09

그짝은 ㄹㅇ 돈쓸때가 없잖슴ㅋㅋ - 나의 디씨 앱에서 작성

단풍국시골남
작성일 2023.01.12 03:09

팩트폭력도 폭력입니다 멈추세요

ㅇㅇ
작성일 2023.01.12 03:25

세후 월 얼마 버는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엄청 모으네 ㄷㄷ

단풍쇼
작성일 2023.01.12 03:15

부부기준이면 GIS 낮아져서 3200씩 안들어오고 이건 소득기준으로 또 깍이는 금액이라 패시브 인컴이 있으면 또 안들어올텐데?

ㅇㅇ
작성일 2023.01.12 03:19

이건 내가 생각을 못했네 ㅈㅅㅎㅎ 계산기는 어케돌리는지 잘 몰루겠는데 그래도 패시브 인컴 없으면 세금환급으로 대부분 받지 않을까?

단풍쇼
작성일 2023.01.12 03:22

그리고 1.5세대면 확실히 이런 면에서 더 좋긴 한데 이민 1세대는 어느정도 캐나다 거주기간이 OAS 풀로 받을 기간이 안나오는 경우가 많고 따라서 CPP 납입액도 작은 경우가 많고 해서 상황에 따라서 좀 다르다고 보임.

ㅇㅇ
작성일 2023.01.12 03:26

내가 1.5세대라서 그런지 확실히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네

단풍쇼
작성일 2023.01.12 03:17

자가 자차 패시브인컴이 있으려면 저축을 많이 해야지 저게 그냥 생기는것도 아니고....

ㅇㅇ
작성일 2023.01.12 03:22

자가 자차는 여기서 직장생활 잘 했으면 본문에 썼듯이 막 net income의 50퍼씩 안모아도 생기지 않을까 싶음 내가 무조건 세미럭셔리급 새차를 사야하는건 아니고 집은 솔직히 토벤기준이면 반박할 여지가 없긴 한데 거기 말고도 많으니까.. 캐나다에서 의료시설을 누리려면 오타와나 에드먼턴같은곳도 좋고

단풍쇼
작성일 2023.01.12 03:27

요즘 그냥 뭐 토요타, 현대 이런차를 중고로 사더라도 2만불은 들고 랜트비가 싸다고 해도 1500불 가까이 나오는 상황에 모기지 다운페이를 8만불만 모은다고 쳐도 10만불이 훌쩍 나오는데 사회생활 초기에 저 10만불을 모은 다음 그후 20년간은 모기지로 꾸준히 월 2000정도씩을 낸다는걸 생각해보면 아둥바둥은 아니어도 꽤 많은 사람들이 아끼면서 살아야 할껄?

ㅇㅇ
작성일 2023.01.12 03:39

너무 벤쿠버랑 온타리오쪽에 편향된거 같은데 prarie나 아틀랜틱 캐나다쪽은 그정도로 낼 정도면 되게 좋은 집에서 사는데 싱글이면 그렇게 살 이유가 없고 결혼을 했으면 월 2000정도는 그렇게 어려울거같진 않음.

단풍쇼
작성일 2023.01.12 03:41

내가 그쪽에 사니까 기준을 여기로 할수밖에 음슴 ㅠㅗㅠ 여기 2000은 싱글이 사는 그냥 뭐 대충 원배드+덴 정도 콘도 가격 모기지가 저정도 나올껄?

ㅇㅇ
작성일 2023.01.12 03:43

글쿠나 내가 에드먼턴 살아서 그런데 여기서는 2bed+2bath를 15.5 주고 매입했음 대출 11만 땡겼는데 amortization 약 8년정도 생각하니까 월 1500불 나오더라

김겸손
작성일 2023.01.12 03:54

15.5는 개지리긴 하네 알버타이즈콜링

lian
작성일 2023.01.12 03:26

난 정부라는걸 안믿는편이라 연금시스템에 대해서도 회의적임.... 그래서 세금과 함께 저축하는 고통까지 겸하고 있지...

leafre
작성일 2023.01.12 03:31

ㅇㅇ 연금너무믿지마라 ㅋㅋ

leafre
작성일 2023.01.12 03:33

반고닉답게 생각하는것도 참 ..

ㅇㅇ
작성일 2023.01.12 03:41

말 싸가지가 있는것도 아니고 단풍쇼 처럼 설명해주면서 다른 시각을 보여주는것도 아니고 ㅋ

leafre
작성일 2023.01.12 03:44

꼴랑 2천세이브하는거보고 놀라는거보니 어디 컬리지다니는놈인거같은데 .. 공부나열심히해라 ㅋ

lian
작성일 2023.01.12 03:45

왜 가만히 있는 나를 욕하는거임...ㅠ

ㅇㅇ
작성일 2023.01.12 03:46

leafre 얘 캐나다에서 실패한 인생이라 가끔 캐갤 기웃거리면서 전형적인 쿨찐 이대남 특성 잘 보여주는 고닉임 ㅋ 무시하면 편해~

ㅇㅇ
작성일 2023.01.12 03:50

응 연방공무원이고 연차 채워서 내년 진급하면 기본급 84000에 추가수당 받으면 10만 가깝게 나오니까 편협한 병1신은 꺼져~

leafre
작성일 2023.01.12 03:51

그런놈이 월 2천불 세이브한다는거보고 놀라자빠지는게 참.. ㅈ같은나라긴하네 ㅎ

김겸손
작성일 2023.01.12 03:54

ㅋㅋ씹 얘는 왜 이렇게 꼬였냐

단풍사냥꾼
작성일 2023.01.12 03:55

인증부터 하고 꼴랑 2천불 세이브 드립 치자

단풍사냥꾼
작성일 2023.01.12 03:56

얜 참고로 한국 살면서 미국, 일본, 한국이랑 비교하고 캐나다 ㅈ병신 외치는 고닉이라 알아서 필터링하면 됨

ㅇㅇ
작성일 2023.01.12 03:59

게이는 도당체 어떤 앰1창인생을 살았길래 월 꼴랑 2천밖에 못모으노? 이래야함? 시비터는게 취미면 야갤이나 주갤같은곳이나 가셈 딱 어울리게

김겸손
작성일 2023.01.12 04:54

유명한 인생좆박은새1끼였구만 정보감사

leafre
작성일 2023.01.12 09:13

불쌍한ㅅㄲ들 ㅋ

엘모(ELMO)
작성일 2023.01.12 03:41

계산기 두들겨 보면 알겠지만그걸로 먹도 살기 개빡셈한사람당 1600달러 안준다

ㅇㅇ
작성일 2023.01.12 03:45

For 2023, the maximum monthly amount you could receive as a new recipient starting the pension at age 65 is $1,306.57. 내가 잘못 알고있었네

엘모(ELMO)
작성일 2023.01.12 03:47

그것도 "맥시멈" 이잖아대부분은 그렇게 못받음

ㅇㅇ
작성일 2023.01.12 03:51

맞아 거기서 average로 760인가 받는다고 하더라. 생각보다 되게 적게 받아서 좀 놀랐음 이건 더 알아봐야겠음

엘모(ELMO)
작성일 2023.01.12 03:52

ㅇㅇ 알아보면 그렇게 노후연금이크지 않다는 걸 알게 될거야 RRSP TFSA 해야 하는 이유

단풍국도시남
작성일 2023.01.12 03:53

찐으로 연금만으로 사는건 아무래도 힘들지

단풍쇼
작성일 2023.01.12 03:54

그래도 공무원이면 공무원 팬션 나와서 남들보다 기본은 깔고가기 좋겠더라.

엔엪1
작성일 2023.01.12 05:42

"그때까지 mortgage-free residence가 없는건 진짜 개앰생같이 살거나 한평생 월세로 사는게 아닌이상 불가능하다고 생각"나는 이런게 아주 위험한 생각 같아ㅎㅎ너는 잘벌고 잘사는것 같은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 안할거거든. 보통이고 받은것도 없고 적다고 생각하고 있을거야대부분 그렇게 생각하는듯 해어제인가 올라온 캐-한 순자산 중간값이나 이런걸 한번 참고하길 바람..본인이나 그 주변의 일들이 전체 다 그렇다고 확대해석하진 말길ㅠ

ㅇㅇ
작성일 2023.01.12 09:23

쉽진않지만 20-30년 회사생활 꾸준히했으면 맞는말이긴함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