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말해도 절대 안듣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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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lanbc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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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대학 순위나 명성이 얼마나 영향력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캐나다 대학은 대학 다닐때 까지만 그런게 좋아 보이고 현지 애들도 자부심 갖는데
이 모든게 깨지는 순간이 옴.
그게 언제냐면 대학 졸업하고 인생의 속도가 차이나기 시작할때임 ㅋ
어쩌면 대학 다니고 있을때도 차이가 보일 수 있는데
그래도 같은 학교, 같은 수업을 듣기 때문에 그게 실감이 잘 안감.
근데 졸업하고서 부터 누구는 운이 안따라주거나 실력이 없어서, 혹은 영주권을 따려고 몇년간 해매기도 하고
누구는 학교에서 안풀리더니 하는것마다 자기 뜻대로 되기도 하고
누구는 일찍 취업해서 혹은 대학원을 다니며 커리어를 쌓아나감.
이럴땐 대학 간판이 아무 의미 없게 느껴지고 대학에서 자기가 배웠던게 다 소용 없었던 것 처럼 느껴지면서
무력해지고 박탈감도 생김. 명문대고 자시고 취업만 잘하자 라는 생각으로 살게 되지..
30대 중반이 되어서도 집 한채 없는거 아니야? 취업도 못하는데 여친이 계속 만나줄까?
결혼 눈높이를 내가 낮춰야 하는 현자타임이 온건가? 이런 생각들로 만성 스트레스를 받으며
학교 비교는 정말 쓸데없는 것 처럼 느껴지는 날이 올거다 너네들도 ㅋㅋ
결론은 어디 학교를 다니든 주어진 환경에서 잘 하면 그 지역에서 만큼은 성공하더라.
캐나다 특성상 어느 지역에서 성공하면 어디든 갈 수 있으니 열심히 하고
할 수 있을때 공부를 하든 학교 비교질을 하든 재밌게 놀아라 ㅋ
엘모(eLmo)님의 댓글
캐붕이님의 댓글
엘모(eLmo)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