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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식당문 열었다고 해도 도로변에서 밥 먹고 싶나

ㅇㅇ 작성
작성일 2021.07.06 05:33

130 조회
24 댓글

운전하면서 지나갈 때마다 느끼는건데

식당문 밖에서 취식 허용 됐다고 도로 옆에다가 의자 책상 놓고 사람들 거기서 밥 먹고 있던데

옆에 차 수십 수백대 지나가는데 거기서 밥 먹고 싶음?

밥을 먹는거냐 그게 자동차 매연이랑 먼지 처먹는거지

진짜 존나 이해안되는거 나만 그런거임?

댓글 24개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5:54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만의 생각이 잇는 거고 굳이 니가 이해 안되면 그냥 이해 하지 않으면 된다.딱히 너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봐서 영 이상해 보이더라도그냥 그렇구나 그럴만한 사정이 잇겟지 하고 넘어가는게 좋아정 그게 안좋은거고 비상식적인 거면 자연스럽게 점점 줄어들겟지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00

여기 생활 포인트는나한테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내가 남을 이해할 필요가 없고 내가 누구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이상내가 누구에게 이해받을 필요가 없는 거라고 생각함간혹 캐나다는 서로 이해해주는 사회라고 생각하는 분들이있던데 실상은 서로 취향존중 하며 무시하는 사회에 가까움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02

그래서 본인이 길가에서 밥먹으며 매연과 먼지를 처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분노할수 잇겟지만 (식당 갓는데 그런 자리로 안내한다거나)다른 사람들이 자발적으로그러는 거에 대해서 빡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함.그네들이 내 입에 먼지를 처넣는 것도 아니고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03

이해할 필요도 없고 이해받을 필요도 없는건 너무 좋은 거야...

ㅇㅇ
작성일 2021.07.06 06:03

캐나다 생활 13년차임 그런거 다 암 그냥 내가 알고 싶은건 그런 사람들 보면 저런 생각하는게 나만 그런건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괜찮은건지임 내가 그 사람들 밥 먹는데 차에서 내려서 지랄 했을거 같냐

storyd
작성일 2021.07.06 06:06

빡칠 필요는 없는데, 빡칠 자유는 있다 봄. 그사람들이 지 하고싶은대로 하는거 자유인거처럼, 이해불가라며 빡치는것도 어찌보면 자유임;; (그사람한테 뭐라 한게 아닌이상). 너가 그사람들보고 뭐라 할수없는것처럼 그걸보고 빡쳐하는사람에게 빡치지말라 할수없음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07

ㅇㅇ 빡칠수도 잇음직접 걔들한테 뭐라 안한거면 상관 없을거 같아.난 그런 사람들 봐도 아무 느낌 안듬

ㅇㅇ
작성일 2021.07.06 10:44

캐갤에서 자기 주장만 맞다고 우겨대는 새1끼가 정작 본인아닌가? 이새1끼는 볼때마다 언행일치가 안되서 개짜증남 병신이 자기성찰이라는게 결여된 병신새1끼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14:39

욕하는 놈은 진거야 ㅋㅋ

storyd
작성일 2021.07.06 06:04

괜차나 안죽어. 나도 한국 미세먼지 쩔어도 한국은 놀러가고싶어.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09

좀 다른 건데 백신 무섭다고 안맞는 사람들 꽤나 있는데그런 사람들도 당연히 이해 안되지만 그리고 어쩌면 그렇게 백신 안맞는 사람들이 내 안전을 위협한다는 생각도 들지만아 뭐 그네들도 그네들 나름대로의 두려움이 잇겟지라고 생각하고 신경끔. 내가 거기에 열받는다고 걔들이 백신 맞을거도 아니고..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10

언니 이거 나만 불편해 - 로 요약되는 한국인의 성격은남녀를 불문하고 뭔가 이상하고 불편하면 거기에 동조받고같은 의견을 들어서 자기가 딱히 특별하게 민감하거나 예민하거나 이상한(...) 게 아니라는 확답을 듣고 싶어 한다고 생각

storyd
작성일 2021.07.06 06:10

나 아직 안맞음. 군대갔다왔는데 고작 그거 무서워서 안맞겠음?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11

안맞을 만한 이유나 상황이 잇겟지? 근데 난 그걸 알수 없음.그러니까 다른 사람의 행동을 이해하려는 시도 자체가 무의미 함. 모르니까. 그냥 그런갑다... 하는거지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14

암튼 이런 질문에는그래그래 나도 불편햇어 쟤들 이상해라는 답을 받고 싶은 심정이 숨어 잇다고 생각함...아니.안불편해 니가 예민한거 아냐?이런 대답 듣기를 원하지는 않을 거 아냐?

storyd
작성일 2021.07.06 06:18

난 극도로 코로나바이러스를 갖기 싫기때문에 백신을 맞든 안맞든 코로나 완전해결될때까지는 지금과 같이 똑같이 살 예정임. 백신이 100% 방지해주지도 못하고 무엇보다 변이때문에, 맞더라도 똑같이 마스크 끼고 여행도 안하고 집밖에 거의 안 나갈거임. 지금 맞으면 백신효과가 좀 짜게 잡으면 8개월 가는데, 변이만 아니었어도 누구보다 얼른 맞고싶었던 나였는데 변이때매 8개월동안 사태가 어떻게 흘러갈지 확신이 안 서게 되었음. 사태 진정 안되면 어짜피 다시 맞아야할거 + 어짜피 백신 맞든 안맞든 난 똑같이 살것 + 어짜피 난 외국인이라 백신접종률 향상에 이바지도 못하는 점 등등 종합해서 굳이 서둘러 맞을 필요을 못느낌. 변이가 좀 잡힌다, 지금부터 8개월내로 특이사항 없을거같다 확신하게 되면 맞을 예정.

엘모(eLmo)
작성일 2021.07.06 06:20

ㅇㅇ 그런 니 생각도 있을 수 잇음내 생각 이랑은 틀리지만 내가 어쩔꺼야? ㅋ그러니 아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야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