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성향이면 캐나다가 더 잘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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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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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은 맞고 반은 틀린거같음
캐나다도 직장생활하면서 일체의 사적인 교류없이 일적인것만 하고 그 외적으로는 남남 이러지않고 (이런건 유럽이 좀더 그럼)
팀회식, 출산이나 결혼 등 개인적인거 챙겨주는거, 사적으로 일도와주기 등등 의외로 있는 나라라고 생각함.
인간관계 안챙기고 교류안하고 살면 여기서도 "저사람은 좀 인간관계 안맺으려하고 아싸인 사람" 이라고 보이는건 똑같은듯.
물론 반강제적인 참여 이런분위기나, 왜 넌 참여안해? 막 이런식으로 눈치는 안주니까 굿.
"서양애들은 다들 개인주의적이니까 인간관계 신경안쓰고 살아도 티 안나겠지" 이건 아니라는 뜻. 한국이든 캐나다에서든 아싸는 아싸.
어느 심리학 글에서
내성적이라는 말과 내향적인 말이 다른거라고 했음.
내성 = 사람들과 어울리는게 어려우니까 혼자 있게 됨
내향 =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관심이 없으니까 혼자 있게 됨
캐나다는 내향적인 사람에게는 천국임. 본인주변에 본인이 아싸로 보이는것에 연연치 않기때문에, 한국처럼 주변인들이 터치하고, 눈치주고, 반강제 회식참여같은 자리 있고 그런게 전혀 없으니 굿임.
반면 내성적인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한국보다도 힘들 수 있음. 언어, 문화, 인종 등등 걸림돌이 너무 많아서 안그래도 사람만나기 어려웠던게 더 어려워지며 의기소침해지고 자존감이 낮아지고 스트레스를 받음. 아싸는 아싸인데 그렇다고 아싸로 보이는건 싫은 경우가 해당함.
본인이 내성/내향중 뭔지 모르겠다면 이걸 생각해 보셈
학교친구들, 직장동료들이 나만빼고 술자리를 갖는다 쳤을때
초대 받았어봤자 왕부담이었겠지만 그래도 내심 내가 제외되었다는 그 자체로 서운하면 내성
전혀 아무렇지 않고 그런자리는 무슨재미로 하는거지? 하며 개꿀이란 생각들면 내향
솜솜코★님의 댓글
ㅇㅇ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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