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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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중에 이런 아싸는 캐나다가 안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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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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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랑 어울리는거 질색하고 혼자인게 좋은 그런 아싸가 아닌,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싶으나 수줍음많아서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가지는 못하는데 막상 주변에서 밀어주고 분위기가 되면 잘 노는 그런애들.

주변애들이 무리에 껴주고 띄워주면 은근 좋아하고 은근 그래주길 바라는 타입.


사실 내가 후자임.

내가 우연히 한국에서 좀 나이스한 애들을 주변에 두었고 캐나다에선 그렇지 못한경우일수도 있지만

일단 내 경험상 한국애들이 그런건 잘해줬음. 한국의 "다같이"주의, 전체주의 같은게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한 예라고 보는데,

일상생활을 하든, 술자리를 가든, 단체로 어딜 가든, 조금 애들이랑 떨어져있는애 보이거나 수줍어해 하는애 보이면 막 같이 끼워줄려고 노력함.

먼저 다가와서 말도 막 걸고. 난 그런애들 있으면 좀 고마웠음.


캐나다애들은 확실히 개인주의성향때문인지, 잘 못놀고 혼자있는애 보이면 그냥 그렇게 냅두는 편인거같음.

"아 쟤는 저런 성향의 애구나" 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자기가 다가가면 불편해할까봐 조심스러워하는? 나를 그냥 let it be 함.

이게 어울리는거 싫어하는 전자 타입의 아싸들한텐 좋을것임. 근데 나같은 아싸한테는 스트레스.

이래서 서양권은 자기 PR이 중요한 나라라고 느낀게, 내가 나를 PR하지 않으면 그냥 영원히 도1태되는 분위기임.

누구도 나를 위해서 나를 껴주질 않음. 내가 껴 들어가야 함.


그래서 약간 후자 아싸에서 전자 아싸가 되가고 있는중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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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첫번째인듯 다행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는 뭔가 아싸들을 더 아싸 만드는 나라인거같다 라고 느낀적이있는데 이거인듯. 친척방문하러 캘리가본적있는데 거기가 너가 묘사한 한국애들같음. 차이가있다면 모르는애들한테도 그런다는거 ㅋㅋ 아싸이게 내버려 두질 않는 분위기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자발적인 아싸가 아닌 아싸는 사실 찐따라고 부르는 게 맞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찐따는 주변에 비호감이어야지, 주변에서 껴줄려고하고 막상 껴주니 잘 어울려노는건 찐다랑은 거리가 먼듯.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찐따들은 딱봐도 찐따티가 나서 (표정, 말투, 얼굴, 냄새 등) 애초에 어디서든 껴줄려고를 안함 ㅋㅋ 찐따였으면 한국에서도 찐따였겠지. 근데 캐나다에서는 타의적으로 찐따가 된 상황이라고 볼순있겠군. 아무래도 인종간 거리감 영향도 있을거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아무래도 인종 문제도 있긴한듯 ㅠㅠ 아시안 애들하고는 잘지내는데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그렇군

극동님의 댓글

  • 극동
  • 작성일
옛날에 누가 글 썼는데.. 내향적 내성적 차이라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오 그 둘이 다른거임? 신기하네

Tartcherry님의 댓글

  • Tartcherry
  • 작성일
내향적은 혼자 있는 걸 지향하는 타입내성적은 쉽게 남들이랑 친해지지 못하는 성격 같은 느낌의 차이인가 

flitbiz님의 댓글

  • flitbiz
  • 작성일
그래? 나는 오히려 혼자서 루빅스큐브같은거 빨리 푸니까 애들이 신기하다면서 친구먹고 놀고 했는데.. 물론 suburb이라 그런걸수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왜 내 프라이버시 reveal해;;;

단풍국12학년님의 댓글

  • 단풍국12학년
  • 작성일
나는 좀 뭐랄까 혼자서 다니는게 편하더라 오히려 애들이랑 어울리면 어울릴수록 불편해 친구는 딱 2-3명이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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