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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지는 거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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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록바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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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인 우리 부부는 2년 전에 신혼 생활을 시작하고 아직 아이 없이 지내고 있는데
분명하게 언젠가 아이를 갖고 싶긴 함
다만 언제쯤 우리 부부가 준비가 될지 모르겠음
자본적인 건 전 직장 매니저형네 가족을 보면 아이를 낳았을 때 지원제도가 캐나다에도 많다보니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은데
정서적으로 우리가 엄마 아빠가 될 준비가 언제쯤 될 지...
우리 부부는 같이 게임하고 쇼핑하러 다니고 등산하고 영화나 애니 보는 걸 좋아하고
그 외에도 난 사격이랑 총을 좋아하고 아내는 여성스러운 취미를 좋아함 꽃이나 인형 같은..
허나 아이가 생기면 이 취미 생활을 확 줄이거나 아예 일정 기간 동안은 하지 못할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하니 선뜻 아이를 가질 엄두가 안 나는 것 같어
혹시 아이 가진 캐붕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엄마, 아빠가 되었는지 알려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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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6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애한테 진짜 좋은것만 보여주고 입히고 싶은데 못할거같아서 안낳을꺼같음

초록바지님의 댓글

  • 초록바지
  • 작성일
아무래도 부모 의사와 상관없이 세상에서 많은 일이 있다보니 불안하긴 하지 

월급날로먹고싶다님의 댓글

  • 월급날로먹고싶다
  • 작성일
가질 계획이 있는거라면 빨리 가져라..조금이라도 젊을때 가져야 몸이 덜 힘들고, 한살이라도 더 젊을때 애가 독립하게 될거야..어차피 몇년이 지나도 "아 이제 준비됐으니 애를 가지자" 라는 생각은 절대 들지 않을거야. 오히려 점점 더 갖기 싫은 이유만 늘어날걸?그리고 애가 생각처럼 잘 생기지도 않아.. 20대땐 나도 실수하면 바로 생기는줄 알았는데 그런게 아니더라고 ㅋㅋ

초록바지님의 댓글

  • 초록바지
  • 작성일
확실히 학생들은 뻑하면 애가 생기는데 정작 애를 갖고 싶은 30대 부부들은 잘 안생기긴 하다더라 

월급날로먹고싶다님의 댓글

  • 월급날로먹고싶다
  • 작성일
주변에 30대에 애낳은사람들 보면 병원 안다녀온 사람이 손에 꼽음..애낳으면서 포기하는건 정말 많지만 얻는것도 정말 많은데 그건 낳아봐야 아는거라 비교할수는 없어.. 난 개인적으론 결혼이랑 애낳는거 둘다 옹호론자라. 빨리 애 낳고 join the club! 

시골남IN사스캐츄완님의 댓글

  • 시골남IN사스캐츄완
  • 작성일
아버지가 되는 준비를 완벽하게 할 수 없다고 들었…역시 아이를 낳겨 키우는 과정에서 부모도 성장한다 그러더라거요

시골남IN사스캐츄완님의 댓글

  • 시골남IN사스캐츄완
  • 작성일
물론 난 싱글이지뫈

초록바지님의 댓글

  • 초록바지
  • 작성일
우리 아버지랑도 종종 이런 얘길 하는데 아버지도 낳고보니 아빠라는 존재가 되었다고 하더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열살만 되도 총은 볼수 이씀

초록바지님의 댓글

  • 초록바지
  • 작성일
우리집에도 총은 있어서 낳자마자 볼 수야 있을 걸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쏠수**

초록바지님의 댓글

  • 초록바지
  • 작성일
나도 내 아이가 총에 관심 가지면 알려줄 의향은 있음오히려 숨기고 금지시키기보다 제대로 안전하게 가르치는게 더 나을 것 같아서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당연하지. 금지보다는 리스펙이 나은거같아.

옥빌님의 댓글

  • 옥빌
  • 작성일
진지빨고 이야기 해보겠음.  아직 아이가 없는 입장에서는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포기하는거에 손해나 마이너스 라는 감정이 들수도 있겠지만 육아과정이 취미생활이 생각하게 해줄만큼 쉽지가 않음. 직접 경험하면 알겠지만 너무 자연스레 아이가 삶의 우선순위로 올라오기에 나의 경우 취미못해서 손해봤다 이런생각은 아예 들지않음.

초록바지님의 댓글

  • 초록바지
  • 작성일
지금 아이가 없는 입장에서의 생각이라곤 생각함 매니저 형 말 들어보면 아이가 생기면 모든게 아이 위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고 너 말대로 

옥빌님의 댓글

  • 옥빌
  • 작성일
아마 대부분이 비슷할듯.어디가서 조언 잘 안하는데 한마디만 해보자면 정말로 진심으로 한살이라도 어릴때 아이를 갖는걸 추천함. 이유는 하도 많이 들어서 알테고 우리도 임신때 조금 힘들어서 후회 많이 했었음. 적어도 임신은 남들이 하라는 대로 따르는게 좋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결혼을 서른은 넘어서 할텐데 어떡하나유 ㅠㅠ

옥빌님의 댓글

  • 옥빌
  • 작성일
인터넷에 나오는 남들이 먹으라는거 다 챙겨먹고 엽산이랑 이것저것 있음. 여자는 운동을 정말 좀 미리 해줘야함. 캐나다 특성상 왠만해선 자연분만으로 가니까 준비 잘 해야함

안전하자님의 댓글

  • 안전하자
  • 작성일
나도 진지하게 최근에 결혼한 커플로서 항상 고민인 것중 하나가 언제 애를 가지냐에 관한거임. 우리도 연상연하 커플이라 올해 안에는 가질려고 하는 것도 있긴함. 뭔가 우리 둘 다 하는 생각이 애를 언제 가지게 되냐에 대해서 고민하다보면 끝도 없이 계속해서 준비가 안됐어~ 라는 요지거리만 들고 딜레이가 되는거 같음. 그리고 부모가 애를 가지게 되면 희생되는게 많음과 동시에 한 생명에 탄생으로서 내가 삶에 더 큰 행복이 찾아 올꺼 같아서 우리는 올해나 내년에 계획중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애의 입장에서 태어나서 삶의 행복의 총량이 불행의 총량보다 많은지 모르는데 그걸 강제하는게 무섭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나도 결혼해서 애 낳고 살고 싶다…돈 열심히 벌어야지

랜로드님의 댓글

  • 랜로드
  • 작성일
난 애초에 20대의 프리한 삶이 너무너무나 소중해서 애도싫고 그런 감정은 아니었음이만큼이면 적당히 신혼즐겼다 싶은 시점에 가졌는데자기합리화 일수도 있지만 해보니 그때 정도가 시작하는 적당한 타이밍이었던것 같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직장 좋은거 가지고 난다음 얼마나 있다가 애기가짐?

랜로드님의 댓글

  • 랜로드
  • 작성일
결심하는데 한 4년쯤 걸렸지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와...난 뭐 멋모를때 그냥 낳은것 같군ㅋㅋㅋㅋㅋ 결심까지도 없었던 것 같은ㅎㅎㅎ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20대에 일찍 결혼한 사람들은 다 그렇잖나? 어차피 이사람하고 결혼할거 하루라도 빨리 하자 해서 일찍 한거고 그 선택 만족할거아냐. 애도 똑같다 어차피 낳을거라고 생각하먄 하루라도 빨리 낳아라 아니면 안 낳기로 확실히 마음 정하고 남은 인생 더 계획적이고 확실하게 알차게 즐기던지.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위에 댓글들이 내가 하려던 말들 비슷하게 많이들 해주었는데, 나도 20대 후반에 결혼했고,가질생각이 있다면 좀더 젊을때 가지는게 좋다고 생각함.그리면 혼자만 할수 있는 취미생활을 되찾는? 시점도 빨라지겠지?애들과 같이 할수 있으면 더 좋을것이고. 근데 애를 키워도 엄마, 아빠 각각 자유시간을 조금씩 가질 수 있게,둘 다 각자 혼자 애를 볼 수 있는 능력치를 빨리 키울수록 좋고.에 또...암튼 가질거면 빨리 가지는것이 좋겠다 ㅋㅋ 완벽히 준비된때란 영원히 오지 않음ㅋ좀 크니까 애들과 골프, 풋볼던지기, 테니스 정도 같이 할 수 있더라(11살쯤부턴가...아 눈물이..ㅠㅜ)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그리고 애기 어릴땐 힘들어미칠수 있어서 이게 뭔소린가 싶을 수 있지만,이왕 애 키울거면 하나보단 둘이 편하다!!! 음? 진리다...하나 키우는게 부모 손이 훨씬 많이 감...둘째는 첫째랑 놀면서 큰다!

슈퍼스토어초밥님의 댓글

  • 슈퍼스토어초밥
  • 작성일
윗댓들 말대로 딩크를 생각중인게 아니고 언젠가 낳긴 할 생각이라면 아이를 빨리 가지면 가질수록 육체적으로 편할 거 같음. 물론 임신/출산/육아하면서 둘다 생활패턴이 그전이랑 달라지는건 어쩔수없지만.. 이건 지금이나 나중에나 똑같이 겪어야 하는 변화이니깐 지금 단계에서 고민하는게 의미없지 싶음

국수님의 댓글

  • 국수
  • 작성일
솔직히 정답은 없는거 같아. 애기가 또 원한다고 막 생기는 것도 아니고, 마음 가는대로 해야할듯

옐로나이프님의 댓글

  • 옐로나이프
  • 작성일
나는 결혼생활한지는 이제 10년차인데 주딱처럼 초반에 우리둘만의 시간이 너무행복했고 고려를 안했는데 몇년전에 와이프가 아이를 가지기 힘들고 몸에 무리가 많이갈거라고 진단받아서 슬프기도 하지만 우리둘이 더 똘똘 뭉치는 계기가 됐어, 다만 주딱은 아기를 가질수있는 상황이고 둘만의 행복한시간을 지금 당장은 나는 더 누리는것도 좋다고봐 어차피 4-5년차가 지나면서 다른행복을 자연스럽게 또 찾아볼테고 그때 고려해도 늦지않을것 같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밴쿠버형님의 댓글

  • 밴쿠버형
  • 작성일
애를 낳으니 아빠가 되더라

truckguntv님의 댓글

  • truckguntv
  • 작성일
1초라도 젊을때… 저는 지금 뒤질것 같읍니다..매일 생각 합니다. ’전생에 왜군 끄나풀이었을까..‘그리고 셋다 겨울생이라 봄-여름생 추천 하긴 하는데 밴쿠버는 상관 없을라나..1초라도 어릴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출산과 이민의 공통점 : 일단 저질러야 진행이된다

캐나다드림해보자님의 댓글

  • 캐나다드림해보자
  • 작성일
딴소리지만 여기 광양시에 아이들 많이 보임... 다들 20대 부부처럼 보이고 아이는 5살 미만으로 보이지만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거 같더라...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살이라도 어릴때 좋은 유전자를 주는게 아이한태 좋을 수도 내가 다 늙고 안좋은 유전자줘서 아이의 길에 평생 걸림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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