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 부질 없다, 노력이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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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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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아이큐 이야기가 있길래, 썰 좀 풀자면
초딩 급식시절, 학교서 전교생 대상으로 아이큐 테스트를 했고, 내가 울 학교 1등함. 당시 140얼마로 나왔던걸로 기억한다.
당시 지역 교육청에서 학교에서 제일 아이큐 높은 친구들 한명씩을 모아서 아마 지금의 맨사나 영재 학교를 만들려고 했던거 같음
아이큐로 1등한 학생으로 호명당하고 선생님들 ㅈㄴ 칭찬하고, 친구들 눈 휘둥그래지고,, 그래서 ㅈㄴ 어깨뽕 높아졌었음
여튼 그래서 나도 학교장 추천으로 그 영재학교라는 곳을 처음 가봄.
형들 그런거 느껴본 적 있냐?. 진짜 똑똑한 놈들 사이에 껴있는 평범한 나 같은...
영재학교 들어갔는데 막 느낌이 막 그런거 있잖아.. X맨 학교... 딴 얘들은 물 쏘고 불 쏘
그러는데 나만 덩그라니 아무런 능력없는 그런 느낌 받았었음
자 다같이 재밌는 아이스브레이크 하자 그러면서 문제지 어려장을 펼치는데,, 와 ㅅㅂ 이게 한글이야 영어야 싶고,, 이게
도대체 어떻게 생겨먹은 도형인지 눈만 껌벅껌벅 하고 있었는데 얘들은 막 무슨 낙서하는거마냥 시작하는거..
뭐 나도 시간은 좀 걸렸지만 문제들 다 풀어내긴 했는데,, 도저희 쫄려서 담부턴 못버티겠더라고..
집 가자마자 다시는 거기 안가겠다고 울고불고 난리 치고 다시는 안가기로 함
근데 학교선 아이큐 1등하고 나니까 막 학교서건 집에서건 넌 똑똑한 아이니까 공부 좀만 하면 금방 따라잡을 수 있다 하면서
날 내놔버림. 공부 안해도 뭐라 안하고. 심지어 학교서 담임썜이 그래버리니까 공부 안해서 점수 안나와도 넌 할 수 있어 이러고 넘겨버림
그렇게 난 스포일 되고,, 다시 공부 길 잡는데 오랜 세월이 걸렸지...
그리고 진짜 노력파는 못 이기는걸 뼈저리게 느낀게..
우리 누나는 아이큐가 100을 겨우 넘겼나 그랬고, 내 아이큐 시험이나 영재스쿨 가는거 보고,
아이큐 낮은 자긴 노력해야지 영재들 따라잡겠다 생각했대 그래서 ㅈㄴ 노력하고 열심히함.
울누나지만 난 울 누나만큼 그렇게 지독한 공부벌레 본적이 없거든. 누난 한국서 고3까지 입시공부를 하고
토플과 한국고교 성적으로 유티 들어와서 3년만에 졸업함. 영어도 나보다 딸리고 유학살이도 짧게 했는데..
당시 누나가 있던 스터디그룹에 남녀학생 5명 있었는데 그사람들 다 3년만에 졸업하고
지금은 여러나라 학교에서 교수님들 됨..
난.. 4년 꽉 채우고 더 넘게 걸려서 겨우 턱걸이 졸업한걸,
울 누난 노오력으로 같은 시간에 학사 석사를 끝내고. 바로 박사까지 하고.. 노오력의 산증인이 됨
그에 비해 난 똑똑하단 소리 듣고 자라서는 험난한 생활함. 잔머리만 ㅈㄴ 늘고..
아이큐 ㅈ 까라 그러고 싶음 어렸을 떄 그거 테스트만 안했어도 내 인생의 다사다난함이 좀 없어졌을거 같음
결론은 제곧내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엔엪1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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