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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냥 한국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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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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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워라밸도 벌이도 친구사이도 다 대략적으로는 만족스러운데
이 혼자사는걸 못하겠음 이제
더 정확히는 가족 없이 사는게 너무 힘듦 내가 원래 가족 아닌 사람에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편이 아니라서
여기 애들도 비행기 타고 가야할 거리만큼 가족이랑 떨어져서 파트너 없이 혼자 잘만 사는 로컬 애들 있던데 난 도무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음
남친하고 롱디도.. 일년이뭐야 앞으로 지금부터 일년반은 기다려야 롱디끝나고 같이 살 수 있는 상황인데 그 사이 기간엔 내가 계속 이대로 살아야함?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싶긴한데 또 관계를 끝내긴 싫음..
저번에도 우울 어쩌고 글쓰러왔는데 내가 정말 평소에 이런 글 쓰는 사람이 아닌데 이 한국과 캐나다 사이의 딜레마는 공감해주는사람이 거의 없잖아 그래서 여기 글쓰는게 가장 편해서 또왔어 내 인생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난 컴공이라서 한국보다 근무조건이 많이 좋아 사실 그거하나때문에 여기와 혼자 있는건데 원래가족도 새로만들가족(남친)도 둘중 어느하나 함께 할수없으니까 딜레마에 빠졌어
내가 뭘 물어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인생 선배들 혹시 조언이나 나한테 해줄 수 있는 말 있을까...
이 혼자사는걸 못하겠음 이제
더 정확히는 가족 없이 사는게 너무 힘듦 내가 원래 가족 아닌 사람에 그렇게까지 집착하는 편이 아니라서
여기 애들도 비행기 타고 가야할 거리만큼 가족이랑 떨어져서 파트너 없이 혼자 잘만 사는 로컬 애들 있던데 난 도무지 그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모르겠음
남친하고 롱디도.. 일년이뭐야 앞으로 지금부터 일년반은 기다려야 롱디끝나고 같이 살 수 있는 상황인데 그 사이 기간엔 내가 계속 이대로 살아야함? 진지하게 이야기해보고 싶긴한데 또 관계를 끝내긴 싫음..
저번에도 우울 어쩌고 글쓰러왔는데 내가 정말 평소에 이런 글 쓰는 사람이 아닌데 이 한국과 캐나다 사이의 딜레마는 공감해주는사람이 거의 없잖아 그래서 여기 글쓰는게 가장 편해서 또왔어 내 인생 지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난 컴공이라서 한국보다 근무조건이 많이 좋아 사실 그거하나때문에 여기와 혼자 있는건데 원래가족도 새로만들가족(남친)도 둘중 어느하나 함께 할수없으니까 딜레마에 빠졌어
내가 뭘 물어보고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여기 인생 선배들 혹시 조언이나 나한테 해줄 수 있는 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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