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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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항상 하는생각인데 얘네 여름에 항상 공사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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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bert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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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었으면 일주일이면 끝났을거같은데 한달을 넘게 지금 염병하고있네ㅠ

그렇다고 공사끝나고 새로한거보면 그렇게 잘한것도아님

이거를 몇달동안 염병했다고?ㅅㅂ 이소리나오던데..후

공사때문에 주차장 입구도 막히고 시끄럽고 뭣보다도 공사한다고 간이화장실 설치해놨던데

그거냄새도나고ㅠ 빨리빨리 공사끝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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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여기는 한국처럼 빨리 빨리 공사 못함1. 안전 규정 2. 야간 공사 금지 및 인건비 비쌈 3. 하청의 하청의 하청 금지4. 공사는 무조건 일정대로 흘러감그래서 일하는 사람은 좋단다.  안전 사고도 거의 안일어남.한국이 빠른건 안전규정 무시하고 하청x하청 x하청 + 사람 갈아넣어서 그래...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간단한 예를 들면 캐나다는 뭐 수리하면 전기를 끊고 수리함당연히 어떤 지역들은 그동안 정전됨.한국은 전기 안끊고 그냥 수리해. 그래서 정전되는 지역 없어대신에 매년 한전에서 수리하다가 감전사로 사람이 죽어딱 이런 차이임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그리고 그 감전사 당한 사망자는 당연하게도한전 직원이 아니라 하청의 하청의 하청의 노동자...시민들의 정전 불편을 막기 위해 매년 6명씩 죽는꼴임.빠르고 좋은 서비스는 밑바닥 노동자의 죽음으로 유지되는 거야...

Gobert님의 댓글

  • Gobert
  • 작성일
ㅅㅂ 내가미안혀..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미안할거 까지야...암튼 불편하겠당. 힘내랑.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1-3때무넹 최종 소비자(?) 입장에선 편한데 노동자 입장에서는 착취라 한국이 무조건 좋다고 못할거같음.  근데 4번은 좀 아닌듯? 맨날 뭐 개통한다고 해놓고 딜레이되고 딜레이되던데. 내가 아는것만 무려 4년을 딜레이됐다는...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여기 일정 잡는거 보면 한국 사람들 속 터지지 ㅋㅋ그런데 여기서는 그렇게 일정을 잡음. ㅋㅋ그리고 연장이나 딜레이 잇어도 그게 합법적인 사유면그걸로 쪼으고 협박하고 거래 끊어버리거나 하지 않엉...한국은 일정 못맞추면 고객님들이 개거품 물잖어..여기는 안그럼. 특히 안전 규정이 엄격해서 그거 조금만어겨도 다 파내고 처음부터 다시!!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라서 한국 처럼 일정은 무조건 맞춘다? 이런거 못해.생각해봐. 일하다 보면 별의 별 사건이 다 터지는데그걸 다 무시하고 일정 밎춰서 공사 끝낸다는건1. 뭔가 덜 짓거나 날림 공사 한거거나2. 검사를 똑바로 안하고 눈감고 넘어가 준 거임한국에서도 캐나다에서도 둘다 공사해 본 내 경험으로는 그럼.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물론 여기도 딜레이 되면 압박 들어옴. 위약금도 내야 함하지만 그 정도치가 틀려서... 공사하는 입장에서는일정 밀렷다고 안전 규정 안지키고 걍 막 짓거나자재 배달이 안왓는데 정해진 자재 말고 다른 자재를 대신 쓰거나 할수가 없음. 특히 그게 안전에 관련된 거라면 더욱더그래서 뭐가 밀리면 여기는 최선을 다하지만 안되는건 안됨,... 하는 거임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굉장히 이상적인 이야기인데, 뭐 실제로 캐나다 건설 ethic이 나름 살아있다고 보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다년간 인프라 건설 인스펙터로 일하면서 여러 건설사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하려는것들을 수도없이 목격했습니다. 그중엔 자재나 안전법 가지고 장난치는것들도 포함이지요. 중소규모 기업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바로 알만한 거대그룹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한국만큼은 아니겠지만, 결국에 기업의 목적이 이윤을 추구하는것이고, 이들또한 최선을 다 하는것이겠지요. 캐나다 현장들도 안전사고들 굉장히 자주 일어나는데 마냥 좋게만 생각하기 어려운것 같아요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일정 맞추기 위해서 날림공사하고 다시 와서 보수하면 그만이다 식의 마인드도 굉장히 자주 접했었습니다. 일례로 아스팔트 포장은 비가 오거나 지면이 영상7도 이상이 안되면 하면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가 오늘 물러가는것보다 다음에 위약금 내고 다시 와서 보수하는게 싸게먹히니 그냥 하겠다, 하고 배째라고 나오는 경우들이 많죠. 안타깝지만 이런식으로 세금이 낭비가 되는겁니다. 결국에 사람 하는일은 어쩔 수 없는건지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노가다 개잡부: 한국에서도 캐나다에서도 둘다 공사해 본 내 경험으로는~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당년하게도 케바케이기 때문에...ㅋㅋ내가 실제로 일하는 현장에서도 정말 어쩔수 없이연기되는 기한을 맞춰보려고 바득바득 ㅈㄹ 하는게 내 일임그 와중에 전혀 불법적인 일이 없엇ㄷ.... 다고는 하기 어렵지만그래도 일단 안전에 대해서는 절대로 -절대로 - 규정을 어긴적은 없엇음. 가끔은 거래처랑 딜을 하기도 하고 어떤때는고객을 압박하면서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자재 종류를 바꾸라고 협박(?) 하기도 하고 ㅋㅋ분명 여기도 그러한 일들이 벌어지기는 함.하지만 기본적인 마인드는 틀리다고 생각함.여기서의 사고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것이라고 다들 생각 하는데 한국에서는 까짓거 하청업체가 알아서 하는 거지 라고 무시하는 분위기가 강햇음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건설 인스펙터라고 하니 솔까말 안좋은거 여러개 봣을건데..ㅋㅋ 나도 캐나다가 모든면에서 이상적이라고 생각은 안함단지 한국에 비교하면 차이다 잇다는 거지.... 그 차이가 꽤크기 때문에 소비자나 고객 입장에서는 불만이 잇을거임.그리고 인스펙터는 정말 무섭다아 ㅋㅋ 한인 인스펙터면 좋겟는데 (일단 말 통하면 좀 덜 긴장하는데)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제가 한국회사 관련으론 근무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인명을 여기보다 경시하는 한국에선 어떨지 상상이 안가네요ㅎㄷㄷ 캐나다 현장들이 safety first 노래 부르지만 특히 레일웨이 프로젝트들은 사람 죽거나 다쳤다는 이야기가 자주 들려와서 무척 안타깝던데... 인스펙션이 당하는 사람에선 껄끄럽겠지만 하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꽤 받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어퍼 매니지먼트들은 기업들끼리 관계를 해치는걸 원치 않기 때문에 너무 FM으로 하면 현장에서 쫓겨나죠. 아는 사람중에 한 명은 앙심을 품은 건설사 인부들이 회사차량에 데미지를 입혀놓은 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뭐가 패스가 안되면 건설사 현장소장들이 길길이 날뛰며 오는데 솔까말 무섭기도 하구요ㅋㅋ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패스 안되서 ㅈㄹ 하는 건... 정말로 미안합니다아어차피 인스펙터도 규정대로 하는 걸 건데 상황이 돌아버리는그런 쪽으로 꼬이면 나온 결과를 못 받아들이고 ㅈㄹㅈㄹ 하는경우가 잇긴 있지용... 고생하십니당...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Conflict of interest가 존재하는거니 물론 이해하지요ㅋㅋ 반대 입장 생각 해보면 위에서는 빨리빨리 진행하라고 쪼는데 웬 다른회사에서 나온 애ㅅㄲ 하나때문에 일 전체가 딜레이 되고 있으면 저라도 때려주고 싶을 것 같습니다 XD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요약하면캐나다 : 물건이 안와서 안되네요. 씁 어쩔수 없죠. 기다립시다.한국 : 물건이 없어도 안되면 되게 하라. 무슨 수를 써서라도.대충 이런 마인드 차이라서 일정 규정 노동자환경 하청 금액 시간 이익 안전... 이런 모든게 극과 극 임. 소비자로써는 갑갑하지. 인정함.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근데 단지 마인드 차이라고 해서 비판 못할것도 없다 봄. 사기업이 하는거면 모르겠는데, 특히나 정부/시에서 하는 일은 정말 많은 이해관계도 얽혀있고 그에따라 영향받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더 철저히 해야한다고 봄. 내가 살던곳 라이트레일(트램같은) 개통하는데 2016년 개통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해놓고 2020년 개통한건 넘 심했음. 1년, 봐줘도 2년 딜레이 넘어가면 좀 문제있다봄.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4년이면 대학교 하나 졸업할 기간임....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아 비판은 할수 잇지! 시에 항의하고 그러면 밍기적 거리는 공사 좀더 빨리 되기도 함.

Stoicism님의 댓글

  • Stoicism
  • 작성일
이거 p3프로젝트들 대다수는 bidding selection을 거의 무조건 lowest price로 하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자주 생기는것 같아. 기한 못 맞추면 추가로 위약금 내더라도 일단 적게 써내야 선택될테니. 어떨 땐 오너가 뻔히 이 금액으로 못 맞출거 알면서 선택하기도 하고 그래. 넘어가면 컨트랙터 너네가 물어라 이거지. 그래서 컨트랙터들도 어떻게서든 오너/디자이너쪽으로 risk transfer하는 전략을 많이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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