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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 고백) 공익 갈 수 있었음+공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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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엘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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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권유로 부사관 시험 봄 20년도에 부사관 필기 통과 했었는데 별다른 자격증 없어서 헌급보(헬 보직) 걸릴거 같고+ 생각보다 부사관이 나랑 안 맞는걸 알고 포기함
시간이 좀 지나서 공익 갈라고 함(불안장애+@) 치료 기록도 1년 넘어서 자격 요건은 채움(후에 기술) 그런데 부모님이 완강히 반대함 공익 갈꺼면 집에서 나가라고 함 그렇게 대판 싸우고 부모님이 나중에 금전적인 보상을 해준다고 해서 ㅇㅋ 하고 바로 입대 함
훈련소
존나 힘들어서 진짜 탈영할까 생각함, 동기들한테 겁나 혼남(눈치+개념 없다고) 그런데 잘 해주긴 해서 고맙긴 했음.... 전입 7일차에 군의관이 약에 대해서 상담하는데 약을 내가 먹는 용량 정도로 먹고 치료 기록이 오래 됬으니 나가서 재검 받으면 4급은 충분하다고 함......
아무튼 계속 고통받고 동기들에 의해서 나름대로 사회화?를 받고 자대감
일병~일꺾
2달은 휴가+격리로 군 생활 가장 힘든 시기에 개꿀 빰(격오지+공군으로 인해서 휴가가 많음)이때 인생에 대한 여러가지 고민함 여태까지 “내 인생이 고달픈게 대한민국의 잘못이니 난 캐나다로 간다!”였는데이즘엔 캐나다의 장단점과 대한민국의 장단점을 서로 비교하면서 무엇이 나의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의미가 있을까 고민함
근데 아직 k-사회화가 덜 되서 그런지 선임들한테 많이 지적 받음
일꺾~상초
이즘에 공부 꾸준히 함, 내가 싫어 하는 문법 책 그래머 인 유즈 회독 여러번 돌리고 손절치고 리딩,리스닝 돌리고 있음
여때까지 치위생사가 목표였는데 직업의 선택폭을 늘리고 싶어서 그림도 배우고 생활코딩 들가서 웹 프로그래밍 찍먹 해봄, 둘다 해봤는데 괜찮았고 아이엘츠 each 7.0 찍는대로 웹 개발쪽으로 깊게 들어갈라고 함
그리고 컬리지만 생각해봤는데 돈 더 모아서 유니 진학도 고민중임...
이때부터는 지적 받는게 줄어들고 선임,간부님들이 되게 잘 해주셔서 고마웠음
여기까지가 내 이야긴데 이제 공군 일과,분위기,썰 풀어봄
대충 하루 일과가
06:30 기상및 점호
06:40~08:30 자유시간 근데 난 독서or태블릿으로 자기계발 함(공군은 태블릿 반입 가능)
08:30~11:30 아침 일과 보통 수송반은 세차나 주유함 할 일 없으면 책 읽거나 단어장 가져가서 단어 암기or 노가리 깜
11:30~13:00 점심 먹고 쪽잠
13:00~16:00 아침 일과와 동일
16:00~17:30 체력단련
17:30~21:30 20~30분 정도 폰 겜+dc하고 나머지 시간은 영어 공부 함
21:30~22:30 청소 및 점호
부대내 분위기 및 상하관계
공군은 선택해서 와서 그런지 육군보다 나름 신사?임 선임이 후임의 잘못을 지적할 수 있는데 그 이상(욕설,폭언)은 안함
그래도 병x 보존 법칙이라고 문제아가(가오가이, 후임한테 욕설 하는 놈) 있긴 함 대부분 마편 찔려서 다른 부대로 전출감
아무튼 대충 이 정도고 내 안의 다른 사람이 탈영하라고 해서 초병 제압하고 탈영한 동기, 간부한테 욕하고 후임한테 욕하다가 울면서 전출간 자칭 조폭, 일 힘들다고 찡찡 거려서 보직 여러번 바꾼 선임, 샤워실에서 발견된 3 덩어리의 똥 등 나중에 풀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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