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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 기준 한국인들과 대화할 때

영어로 이런 저런 얘기 주고 받다가 서로 한국인인 걸 알았을 때 그... 갑자기 어색해짐 그 묘한 괴리감이 버티기가 힘들다 ㅋㅋㅋ

댓글 15개

어느나라에서 왔는지 다 몰라?

2주마다 시험 쳐서 계속 클라스가 바뀌다보니 새로 온 사람 자기소개를 안하는 경우가 많고 매번 랜덤 자리라서 일단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마주보거나 옆에 있으면 그 날은 파트너가 되는데 생김세만으론 국적 알아보기 힘들더라고 특히 요샌 마스크도 쓰니께

그럴수도 있겠구나 이주마다 시험치면 금방 금방 레벨업 가능 하겠누옛날이랑 많이 달라졌구나한국인이 도움이 될때도 많아

확실히 내 짧은 경험상 아시아 출신 중에선 한국인 영어 발음이 가장 편하게 들리긴 함 내가 같은 한국인이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중국이랑 동남아는 특유의 악센트가 너무 짙고 일본은 매끄도나르도가 진짜일지 몰랐곸ㅋㅋㅋ 한국 출신들이 그나마 듣기 편한 듯

나는 일본애들 발음을 못알아들은적이 진짜 많고 일본애들 속으로 질투 많이 심하다 겉으로는 티 안내는데, 자기보다 잘하면 암투같은게 있음 지들끼리

한국인들은 다 티나지 않나 보통 ㅋㅋ

중국쪽이랑 동남아 쪽은 티가 잘 나는데, 어후 일본이랑 한국 진짜 너무 헷갈리더라 일본인인 줄 알고 일본 얘기 와장창 했는데 한국애였던 적도 있고 화장한거나 패션보면 누가봐도 한국애구나 싶었는데 일본애였던 적도 많고 ... 걍 내가 구분 못하는 걸 수도 있지 ㅋㅋㅋ

일본애들은 한국식으로 화장하는 애들 있어 ㅋㅋㅋ 대부분 화장끼 없긴한데, 거기는 사우디애들 많이 없나?사우디애들 진짜 성격 좋은데 착하고 ㅋㅋㅋㅋ

아직 사우디 애들은 못 봤는데 남미쪽 애들이 개 유쾌함 ㅋㅋㅋ 난 몰랐는데 타이완 애들이 한국 문화에 관심 많아하고 물론 국제 문화에 흥미가 있으니 어학원 캐나다로 온거겠지만

남미쪽애들은 장난 엄청 치고 게으르고 숙제도 제대로 안하고 그런모습만 익숙해서 그런지 그러다가 어느순간 사라짐 ㅋㅋ타이완애들 한국문화에 관심 있는거 맞고 중국얘기는 앞에서 좀 조심해야함

중국에 대해 어떤 견해를 갖고 있을지 몰라서 아예 중국 얘길 잘 안하려함 타이완이나 홍콩 애들 앞에선

홍콩은 관심 없고 타이완은 쉽게 얘기하면 안돼 ㅋㅋ

친한 타이완 애한테 우왁굳이라는 유튜버가 타이완 남바 완 하고 다닌거 보여주니까 엌ㅋㅋ하고 좋아하긴 했음 ㅋㅋ 그거 말곤 굳이 정치적인 얘기 잘 안함 내가 정치 관심 없어서 잘 모르기도 할 뿐더러

그려 공부 열심히행밴쿠버면 BCIT 갈 수도 있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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