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공했던 모쏠형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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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고싶은톤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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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온라인에 얼공까지 하면서 진지하게 물어보는 당신의 용기에 감탄해서 글까지 써본다
진지하게 댓글 썼는데 그 순간에 글 날려서 내 댓글 날라간건 안비밀(부들부들)
여튼 형의 진지함에 감동받아 나도 진지하게 답을 줌. 잘 읽으면 형 연애인생에 큰도움이 될것이요 아니면 그냥 어느 갤러의 삽질이 될듯..
형아 얼굴은 잘 생겼어 잘생긴게 아니고 그냥 잘~~ 생겼어.
눈코입 잘 있고,
못생긴 관상은 아냐. 머리 좀 크다 싶지만 그게 마이너스 요소는 아냐
키도 173이고 덩치도 살짝 있고, 다른형들 말대로 운동하면서 근육 좀 챙기고 하면 잘생김이 생기진 않아도 훤칠과 훈훈함이 묻어 날 수 있으리라 본다.
옷스타일만 좀 바꿔주면 더 좋아질거야. 사진상의 옷이 일상복이라면 조금 덜 후줄근 하게 입고, 옷 잘 다려입고 다니자. 옷에 주름이 많으면 많을수록 연애하기 힘들다 생각하고 살어. 오바해서 팬티도 다려입는 맘으로 살어.
외형은 그렇다치고
사실 연애에 외형이 중요한건 사실인데,, 또 외형이 중요하지 않은것도 사실이야.
진짜 잘생겨서 연애 잘해먹는 놈들은 극소수야. 잘생겨도 찐따면 찐따처럼 산다는 것도 알아둬.
왜 저 친구가/ 저렇게 생긴 사람이 저런 이쁜 여친을 만나지? 싶은 사람들 있지? 저 사람이 부잔가? 라고 생각이 드는 사람들
그건 그사람들 성격과 노력이라 생각한다. 연애를 잘 하는 사람들은 왜 연애를 잘 하나 들여다보면 다 그이유가 있다.
연애나 일이나 비슷하다. 날로 먹을 수 없어. 우리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연애에도 노오오력을 해야한다.
왜 궂이 그렇게까지 하냐는 사람도 있을텐데, 내가 하고 싶은게 연애고, 내가 저사람이랑 사귀고 싶고, 내가 ㅅㅅ를 하고 싶고
그런거면 노오오오오력 해야지. 그 와중에 소모되는 시간이나 돈은 전혀 아까워하지마.
많은 사람들이 연애에 대해서 검색하고, 글로 배운 연애는 쓰잘데 없다. 이런식으로 말 많이 하는데, 아냐 경험이 없으면 글로라도 배워야지
연애공부따위 그러고 1도 모르는 사람이랑 이론으로 빠삭한 사람이랑 달라. 형 성격이 태어날 떄부터 괜찮고 여자들이랑 있을 떄 무슨 말 할지 막
떠오르고 그런거 아니면 공부해
그리고 자주 나가서 사람들이랑 어울려. 연애대상만 찾으면 연애 하기 ㅈㄴ 힘들어. 연애 생각하지말고 사람들이랑 자주 어울려. 남녀 많이 모이는 곳에 찾아가
좋아하는 취미로 모이는 meetup같은 모임도 좋고, 형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들을 하는 모임에 참석을 해. (낚시모임만 가지마.. 이건 ㄹㅇ 형 인생 모쏠로 나가리된다)
교회든 성당이든 절이건 젊은 사람들 모이는 곳에 참석을 하고, 그 모임에서 열심히 해. 갔다고 찐따처럼 우두커니 있지말고,
그냥 열심히 하는 모습을 모두에게 보여. 그럼 이성은 저절로 붙게 되있어.
많은 부분에서 지식을 쌓아. 잡다한 지식들. MBTI건 타로건 다른 성격테스트건, 나외에 다른사람과 함께 할 수 있는 엑티비티들을 알아두자 하다못해 고스톱 치는 방법도 알고 설명해줄 수 있으면 그것도 좋아. 궂이 진지하게 하나에 대해서 마스터 할 필요는 없어. 좀 허당이어도 되지만 멍청함을 갖진 말자. 뉴스도 좀 보고, 시사도 좀 보고, 현재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정도만은 유지하자. 연예인 소식도 좀 알고, 방탄이름들 다 알필욘 없지만 방탄이 몇명이고 걔들 노래정도는 듣고 노래 이름정도는 알고 있자.
요즘 어떤 뮤지컬이 형 사는 동네에서 하고 있고, 어떤 이벤트가 있는지 잘 찾아보자. 어떤 퍼블릭 행사가 있는지도 그냥 수시로 찾아봐
말을 아껴. 내말 백마디 하지말고 남의 말 백마디를 듣는걸 즐겨해. 엄근진이 되어 세상 진지해보이지는 말고, 그냥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봐. 그러다 한마디씩 (그러니 세상지식이 좀 있어야겠지?) 조언해주고 이야기 해주는 사람이 되려고 해봐. 형 이야기 많이 하지말고.
길이 길었지만,,, 노오오오오오력을 하란 말이야.
얼굴인증을 올릴 정도로 용기 있는 횽아는 잘 할 수 있을거라 본다.
온라인이라 믿거나 말거나, 신뢰는 없는거 아는데, 위처럼 말하는 나는 위처럼 연애에 노오오오력 해서 연애를 계속 해왔어. 대략 연애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짧게는 두달 - 반년 연애, 길게는 1년, 5년,6년 연애,,, 그렇게 꽤 만나봤다. 중간에 싱글 텀은 가장 길었던게 반년정도. 보통은 2-4개월정도 싱글텀이고 나머지 기간은 항상 연애를 했었다. 마지막 끝사랑으로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게 되어 결혼했지. 첫 연애때의 풋풋함과 무식함도 있었고,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에서 아픈 이별도 겪었고, 한두번 만나는 원나잇이나 결혼전까지 유지했던 ㅅㅍ들도 있었고, 평범한 연애도 했었고,,, (믿거나 말거나야)
팩폭이고 해당되는 형들에겐 정말 미안하지만.. ,
키 165이하 외소한 체형 가진 남자들은 솔직히 아무리 노오오오력 해도 잘 안되는거 같더라.... ㅈㄴ 성격 좋아도 친구이상으로 안봐주더라.. (미안)
떠나고싶은톤토죽돌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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