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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몬튼 한인 안경집에서 개무시 당한거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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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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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대도시 대학생이었는데 여름 방학때 에드몬튼에 친척 처럼 지내는 엄마 지인집으로 놀러감.
친구랑 같이 H마트에서 알바하기로 했는데 안경이 부서져서 한인 안경집에 들렸는데
1.5세로 보이는 통통한 젊은 한인 남자가 사장이더라.
1.5세들 중에 존나 다 아는척 이해하는 척 하는 느낌 풍기는 건방진 애들 있잖아 딱 그런 애였는데
안경 맞추러 왔다하니까 몇마디 주고 받고선 물어보는게 직업이 뭐냐 더라 ㄷㄷ
걍 말 섞기 싫어서 대학생인거 말 안하고 H마트에서 일한다니까 그때부터 태도 싹 돌변함.
눈 시력검사 할때 눈알로 바람 넣는데 계속 눈이 감기니까 존나 짜증난다는투로 "아니~~~하.. 그렇게 하면 힘드시지 않으세요?" 이ㅈㄹ 하더라.
기다리라고 했다가 부를때도 "손니이임~" 하는데 개샊 부르는거 마냥 비아냥되고.
내가 ㅅㅂ 캐나다 와서 인종차별 당해본적은 없는데 한인한테 개무시 당하는거는 신박한 경험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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