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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여왕 존경할만한 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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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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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역사적으로 전세계에 개민폐짓하고다닌 깡패국의 왕인데

유독 전세계가 아파하고 고개숙이는거같아서


그냥 나이도 할머니고 좀 이미지도 친근하니까 미화된게 아닌가싶은데

그렇게 존경할 만한 인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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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

엔엪1님의 댓글

  • 엔엪1
  • 작성일
존경할만한지는 각자의 판단세계적으로 진심으로 추모하고 있는지는 내심을 알 수 없으니 모르겠음.왕실이 이미지 메이킹을 하기는 한듯?넷플릭스 다큐시리즈 재밌게 봤음. 군주제 관련편에서 다룸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다른나라사람들도 그렇지만 난 영국 실제 일반 시민들의 인식도 궁금하더라. 언론만 봐서는 당연히 추모하고 진심으로 존경하는것만 보이니까. 만약 진짜로 모든이들이 그렇다하면 무슨 북한인들이 김정은 찬양하는거랑 다를게 뭔가 하는 생각...

단풍감자국님의 댓글

  • 단풍감자국
  • 작성일
영국애들도 북서부 좌파들 많은 도시에선 공화주의자들도 좀 있다든데

단풍감자국님의 댓글

  • 단풍감자국
  • 작성일
새로 즉위한 찰스 병싄보다는 일단 세계적으로 호감작 잘되어있던 할머니라고 할수있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걘 안되겠더라 ㅋㅋ

단풍감자국님의 댓글

  • 단풍감자국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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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러니까 영국내에서도 점점 여론이 국왕 없애자는 쪽이 높아지는거 아니겠음? 민주주의의 의미 자체가 국가의 주인은 시민이라는건데 왕이 있어버리면 민주주의에 안맞지 않나 싶음. 더군나나 왕이 정부를 승인하고 거부하고를 할 권한 등으로 나라의 주인 역할을 하면 민주주의에 정확히 반하는 거같은데.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명예혁명으로 나온 영국의 의회민주주의는 공화제랑은 거리가 많이 멀지... 그거 싫어서 영국떠나 미국에 자리잡은 사람들이 많은거고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민폐짓은 조지 3세때 부터 조지6세까지 이어져온 제국주의 시대에 있었던거지, 엘리자베스가 민폐짓 한게 있나 싶네. 식민지들 독립하고 싶은애들 다 독립시켜주고, 영연방 남아있는애들한텐 돌아다니면서 위로도 해주고 아일랜드 찾아가서 과거사 정리하고, 민폐짓 안하고 조용히 앉아서 영국 내부결속의 상징이 되어줬는데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난 오히려 과거 영국제국이 저지르고 다닌 범죄행위들을 엘리자베스가 수습하고 다니면서 제국주의 시대의 종결을 마무리지은 사람이라고 평가한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영국이나 캐나다는 입헌군주제 의회를 보면 꼭 미국보다 민주주의가 떨어진다고 보기도 힘든게 (내각자 특유의) 의회의 토론문화는 미국 국회보다 수준 떨어지기는 커녕 오히려 높아보임. 특히 당수토론은 의원내각제의 묘미지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그 처칠 나오는 영화 다키스트 아워인가 보면 처질 연설할때 내각들 나와서 호응하는거 멋있더라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심지어 선진국중에서 대통령 중심제인나라는 한국과 미국 두나라 뿐임 (프랑스는 이원집정부제)  ... 대통령 중심제는 대부분 개발도상국 및 독재국가에서 좋아하는게 독재랑 대통령중심제는 궁합이 좋거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오바마가 선진국중에서 유일하게 국가의료보험제도 없는 미국의 현실을 탓하는데도 행정부의 의회의 끝없는 갈등과 공회전 모습을 보면서  그리고 결정타로 트럼프 집권의 모습을 보면서 미국식 대통령중심제가 우리가 쫒아야할 제도인가 회의가 들기 시작함. 차라리 선진국 대다수가 채택한 의원내각제가 더 세련된 정치제도라고 본다. 영국,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등 왕이 존재하는 입헌군주제 국가들을 마치 미국보다 후진적인 나라라고 선입견 가지면 위험한게 그런 북유럽 국가들 정치판이 미국 정치판보다 오히려 더 숙련된 민주주의로 보이기도 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단 우리가 그런 북유럽 및 네덜란드 왕실들에 비해 영국왕실이 워낙 인지도가 높아서 그런지 우리나라 인터넷 상에서도 요즘 영국 왕실 이야기 나올때마다 댓글에서 아휴 아직도 저래. 미개해. 이런 욕들로 점철되는것을 보면서 선입견이란 참 무섭구나 느껴짐. 왜 네덜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등이 군주제를 유지하는지.  등등의 문제는 그냥 가볍게 미개국가들이라서라고 단정짓기는 힘든 사안이라고 생각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미국이라는 비슷한 문화권의 거대 목성 옆에있는 캐나다 입장에서 입헌군주제는 목성에 빨려들어 흡수되는걸 저지하는 절묘한 반대쪽 인력이라고 생각함.  미국에 국가적으로 합병되는 일은 없더라도 그냥 문화적 정신적으로 빨려들어갈 위험은 늘 곁에있지. 더군다나 미국갈가 캐나다갈까 고민하다 어쩌다 캐나다로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비율이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사회 제도문제를 가지고 미국은 저렇게 하는데 왜 우리가 굳이 이렇게 해야함? 이런식의 발상이 늘어날수 있음. 미국이 기준이 아닌데도 마치 기준처럼 생각하게될 위험. 그래서 우리는 출발부터 근본적으로 미국과는 다른 나라입니다. 이걸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국민 내지는 새로운 이민자들에게 상기시켜주는 것이 캐나다의 입헌군주제, 의원내각제라고 생각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캐나다 신문들이 20세기 편의상의 이유로미국식 철자가 글자 숫자가 적을경우 채택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color등등)  그게 오늘날 다시 colour등으로 회귀하는 경우가 많아진것 또한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미국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줄 부분은 다르게 가자라는 캐나다 독자 정체성 확립 의식때문이겠지.  영국은 멀리있고 이제 더이상 대영제국도 아니기떄문에 영국 왕실을 캐나다 왕실로 삼아 입헌군주제로 삼는다고 영국에 흡수될 위험은 사실상 없음. 오히려  미국이라는 실체적 거대한 문화권. 그 목성의 거대인력에 빨려들지 않기위해서 절묘하게 반대쪽 인력으로 작용해주는 존재일뿐.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따라서 호주나 뉴질랜드처럼 따로 동떨어진 국가 . 심지어 섬나라 특유의 (호주는 대륙이지만 사실상 섬) 배타성까지 있는 그들 국가들의 공화제 논의와는 별개로 캐나다는 (공화제를 주장하는 세력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 국가적 차원에선 끝까지 입헌군주제로 남아있을거라고 본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캐나다는 호주나 뉴질랜드와는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 있기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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