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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대학다니면서 느낀거

나같은 국제학생 유니기준

애들이 학점에 욕심이 별로없음. 물론 열심히 하는 애들도 있긴함

이런애들은 걍 잘하고싶은것도 있겠고, 포폴 잘만들려고 잘 만든것도 있겠고 한국돌아가서 취업할생각도 있는등등

근데 학점이 크게 안중요한 캐나다 대학시스템상, 애들이 "페일만 하지말자" 이 주의가 큰거같음.

그리고 졸전하는 애들/논문쓰는 애들은 이거에 좀 더 치중하는거같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점이 총 얼마냐이것보다는 크레딧을 다 채우냐 이게 더 대화주제같음ㅋㅋㅋ

그리고 교수님들도 잘했다 잘했다 하지만 정작 점수는 안잘하게 주심

댓글 13개

그래도 전공과목들은 b나 c이상 요구해서 그거로 스트레스받는애들도 많지않냐?

이게 학교마다 다른데 우리학교는 작년에 개편하고 점수랑 수업이 좀 더 널널해짐. 그래서 60%만 넘어도 되는거같음.

사실 그게 젤 중요하니까 ㅋㅋ

뭐 대학원 가려고 해도 탑 대학원이 아닌이상 평균 B 이상만 찍으면 큰 탈은 없는듯..

아 맞다 대학원 ㅋㅋ 근데 난 대학원갈 돈도 시간도 없으니.. 나랑 거리가 너무 먼 얘기

졸업만하자 C이상만 하자 이마인드임 나도 ㅋㅋㅋ

교수님에게 잘 보이면 점수 더 주는건 있긴 하는거 같은데, 매일 교수님에게 시험후 찾아가면 부분점수 더 받는거 같음

나도 몇번 시도해봤는데 몇몇분은 이해해주시는데 몇몇분은 얄짤없음 내가 뭐 실수한거있으면 "그것도 네 책임 / 헉 그정도인 이해해줄 수 있긔 ㅠㅠ" 여기서 갈림 ㅋㅋㅋ

내가 느낀건 아시아 교수님들이 진짜 천사임 ( 다 봐줌)

어.. 나는 이거 사바사 한국인 교수님 두분 다 만나봤는데 한분은 관대한데 한분은 얄짤없었음. 이 분들외에 다른 아시아인 교수님은 뵌적이 없어서 몰?루

학년 올라갈수록 애들 목표가 점점 낮아지는건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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