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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갤 몇몇 사람은 운이랑 노력이랑 구분을 못하는것 같다

샤프란 작성
작성일 2021.07.23 06:56

108 조회
30 댓글

자, 모든 일에 운이 작용하는건 인정. 동전 허공에 던져서 head or tail 결정되는 건 순도 100% 운.

아이엘츠 점수 잘 나오는거 순도 100% 운이야? 이거 그냥 공부 하나도 안 한 사람이랑 ㅈ 빠지게 공부한 사람이랑 점수 잘 나올 확률 똑같냐? 내가 운이 좋아서 이민 성공했다고 하는 애들은 이 질문에 대답을 예스 라고 하겠지. 로직이 딱 이거임 ㅋㅋ

아이엘츠 쳐보면 알겠지만 공부시간 비레해서 점수대 형성됨. 어떨땐 리딩 6점 받고 어떨땐 9점 받고 점수가 미친년 널뛰듯이 뛰지 않는다는거 다 잘 알지? 꾸준히 9점 받으려면 니 실력이 9점이어야 되고 그 경지에 다다르려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음. 그래 한 두 문제야 운이지 그건 인정 근데 운이 안좋아서 9점대 능력인 사람이 6점 안 나온다 이거야 정말 니 실력이 9점이면 아무리 운 안좋아도 8.5점으로도 안 떨어져.

취업도 니가 레쥬메 고쳐쓰고, 그 지원하는 직무 이해하고 지원할때마다 그렇게 해봐. 이게 다 운인지. 컴퓨터 스크리닝 어떻게 되는지 조사해서 거기 맞춰서 내 레쥬메가 사람 눈으로 읽혀지게 끊임없이 노력해서 연락 올 확률을 내가 올리는 건데 이게 순도 100% 운이야? 분명히 노력하면 컨트롤 가능한 부분임. 아니 어떻게 해야 구직활동을 5개월을 넘게 하는데 취직을 못함? 이건 너네가 지원하는 전략을 다시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할 일이다.

이건 너무 명확한 컨셉이라 더이상 할 말이 없다. 이래도 이해 못하면 난 GG 침.

댓글 30개

ㅇㅇ
작성일 2021.07.23 06:59

밑에 니 글에도 이미 썼는데 배수진을 쳐서 흥하기도 하지만 망하기도 하는건 역사의 수많은 일화들이 증명해 주는데 본인이 잘 풀렸다고 배수진 치는걸 두려워하지 말라고 전도하는건 좀 무리가 있음. 물론 아주 젊거나 잃을게 없을수록 이런 올인성 플레이도 아주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니가 글을 존나 야하게 쓰니까 까인거지.

ㅇㅇ
작성일 2021.07.23 07:01

돈이 적어도, 한번 삐끗하면 계획이 어그러지는 아슬아슬한 상황의 그 벼랑끝 절박함을 이용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끌어내고 그걸 추천하는게 보편성 없다고 까일수 있는건 당연한거지. 근데 너는 그걸 까기 위해서 들어간 코멘트에서 헛소리나 틀린 말 좀 들어갔다고 화내는 꼴..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07

이 논란은 사람들이 얼마나 리스크를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관점 차이에서 오는 것 같다. 난 1년 계획 딱 세워서 계획대로 살면 계획대로 안될 가능성이 될 가능성보다 더 적다고 보거든. 공부? 거의 90% 나 하기 나름이고 일 구하는거? 최저임금 일도 3개월잡고 구하는게 그렇게 터무니 없는 계획이야? 졸업하고 5개월 안에 일구하는거, 이게 그렇게 터무니 없는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09

계획이라고 "나는" 생각하지 않음. 여기 대다수가 캐나다 도착하고 3개월 안에 최저임금 일 구하고 졸업하고 5개월 안에 아무대나 NOC 경력 인정되는 풀타임 일 찾는게 리스키 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음.

ㄴㄴ
작성일 2021.07.23 07:15

제 3자가 봤을 때 글쓴이가 리스크를 얼마나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관점차이라고 했는데 이건 난 인정하는부분임. 근데 나도 여기서 일해서 영주권 받은 사람으로서 거쳐간 사람들을 보면 영어도 잘하고 경력도 있고 열심히 노력하고 하지만 계획한거에 비해 운(=기회)이(가) 따라주지않아 영주권 길이 막히는 경우를 많이봤음. 그 운이 여기사는 기간이 길수록 찾아오는 횟수가 많아지는 건 팩트라고 생각함. 글쓴이가 말하는거랑 사람들이 말하는거에 차이는 이 운이 찾아오는 기회가 1년은 너무 짧을수도 있다 하는거 같음. 그게 위에서 말한 리스크에 한 부분인거고

oo
작성일 2021.07.23 07:16

모든 사람들이 똑같이 노력한다고 똑같은 결과가 나오는건 아니지. 나는 이렇게 했으니까 되던데 넌 왜 안돼냐 식으로 바라보는건 좀 그렇지 않음?

ㄴㄴ
작성일 2021.07.23 07:17

글쓴사람이 고생하고 계획도 잘짜고 해서 단기간에 영주권 딴건 노력도 많이했겠지만 조금의 운은 따라줬다고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나는

ㅇㅇ
작성일 2021.07.23 07:19

극한에서 최상의 퍼포가 나올 확률이 높은것도 맞는데 그걸 추천하고 장려하고 한술 더 떠서 성공한 외줄타기 일대기까지 싸놨으면 디씨에서 딱 싫어하는 꼰대의 라떼는 말이야 연설이니까 안 까이는게 더 이상 ㅋㅋㅋㅋㅋㅋㅋ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21

이제야 말이 통하는 사람이 나왔네. 내가 글 쓴 이유는 한국에서 회사 생활하니까 너무 갑갑하고 출퇴근할때마다 항상 처참한 기분에 쌓여있었는데 그렇게 살 바에야 한 번 마음 독하게 먹고 도전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는 희망을 주고 싶어서였음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22

역시나 나는 내 계획이 마음 굳게 먹고 하루하루 열심히 해 나가면 그렇게 큰 무리 없다는 생각이 있고. 명백히 이 갤 대다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걸 알겠네

ㅇㅇ
작성일 2021.07.23 07:37

뭔소리야 말 통하긴 뭘 통해 아저씨 ㅋㅋ 니가 성공해서 다행이지 그걸 보편적으로 적극 추천하고 권장하는건 웃긴거지. 운칠기삼이란 말이 괜히 나온줄 아나 그게 무슨 패배자의 변이라고 생각함? 난 니 일대기 존나 아슬아슬해 보이고 안하고 싶음.

ㅇㅇ
작성일 2021.07.24 01:48

지 까이는 줄도 모르고 말이 통하는 사람이 나왔네 ㅇㅈㄹㅋㅋㅋㅋㅋㅋㅋ웃음벨이네 이 형님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30

According to the majority of people here, my strategy is very risky but at the same time, highly cost-efficient because you can have 1 year of your life and the tuition. Plus you can start making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31

money 1 year earlier than your standard "non-risky" way.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43

Hello? I said people without a dgree or work experiences should disregard what I wrote. Just right on top of your comment lol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56

I see lol

ㅇㅇ
작성일 2021.07.24 01:44

어제 본 언냐구나 언제나 많이 불편하고 예민하실텐데 죄송

Banff
작성일 2021.07.23 07:21

모두가 뒤가없는 계획에 운이라는데 본인만 아니라고 하이 여기서 누가 운과 노력을 구분 못하는지는 잘 알겠다..

ㄴㄴ
작성일 2021.07.23 07:33

이사람 계획이 1년짜리 ㅈㄴ빡센 계획인건 맞음 뒤가 없는것도 어찌보면 맞다고 생각은함100 이 영주권따는 길이라 하면 그래도 80 이상의 노력은 했다고생각함 사실 여기 이민하려는사람중 20때문에 이민못하는사람 널렸으니까.오래살면 살수록 그런경우를 많이 보게되는거고 본인경험이 남에게도 똑같이 된다는 100%게런티를 못하는건 본인도 인정하고 있으니까 그냥 나도 지독하게 살아서 내가 원하는바를 이뤄냈으니 너네도 불가능은 아니다 라는걸 보여주는 정도로 생각하면될듯 권장까진 말고

샤프란
작성일 2021.07.23 07:42

깔끔한 정리 감사

ㅇㅇ
작성일 2021.07.23 13:19

우리아빠가 샤프란형같이 젊을때는 누구나 노력하면 극복 가능하다는 주의였음. 머리도 좋아서 서울대 의대 나오시고…그리고 엄마랑 결혼함 ㅋㅋ 엄마는 고졸도 간신히 한 빡머가리임 ㅋㅋㅋ 아빠는 고졸이라도 도와주고 이끌어주면 다 자기처럼 할 수 있다고 믿고 평생 노력함. 애도 셋이나 낳음 ㅋㅋ 그리고 70 다 되신 요즘 그러신다 인간은 다 똑같지 않더라고.

ㅇㅇ
작성일 2021.07.23 13:21

살다보면 배우겠지만 ㅎㅎ 화이팅이야 아빠는 한평생 걸리셨어… 샤프란형은 얼마나 걸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