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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는 중국인들은 왜 영어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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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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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PB&J랑 바나나 대충 처먹고 놀다가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집 앞 나가니까 옆집 사는 중국 할매가 나한테 중국말로 말 걸더라..
전에도 나한테 중국말로 말 걸길래 워씔한궈런 했는데, 이제 보니까 인종을 보고 중국말로 거는 게 아니라 그냥 내 룸메나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다 중국말로 걸고 있음
그래서 뒷집 사는 코리안 캐내디언이랑 머리 맞대고 뭐라는 건지 해석하는데 갑자기 비어 두 캔 들고 길가로 개뛰어나와서 free!!  Free!! ㅇㅈㄹ 시작해서 홍콩 시위인가 이러는데 뒷집사는 애는 recycling 얘기하는 거 같은데? 이러고 나는 아닌 거 같다고 하고..
이러다가 한 5분쯤 지나서 결론 나왔는데 대충 들은 영어로 된 단어 nineteen free beer 로 종합한 결과 free beer on the street 이거였음.. 
Beer 갖고 나와서 샘플 보여주고 길가 방향 가르키고 nineteen? Beer!!! 이걸로 알아맞췄다

무튼 글이 길어지는데, 룸메는 중국인들 커뮤니티 때문에 영어를 못한다 하는데 말이 됨? 적어도 토론토 사는데 영어 문장 하나는 만드는 게 맞지 않나? 옆집 할매가 특이한 케이스인지 아님 고연령층 전체가 이런지 궁금해서 물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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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거의 모든 중국인들이 그런다고 보면됨. 본토에서 무슨 교육을 시키는지는 몰라도 마치 아시아인은 중국어를 다 알거라는 생각으로 중국말로 말검. 젊은 사람들은 그래도 좀 영어를 하려고 하는데 나이 많은 사람들은 영어를 못하거나 아예 할생각이 없어 보이는 사람까지 있음. 캐나다가 좋거나 중국이 싫어서 온게 아니라 정말 개인의 편의상 사는곳을 옮긴 느낌이 강하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겁나크고 인구수많은 나라국민들이 보통 좀그러는듯. 쭝궈런들은 말할것도없고 솔까 미국인들도 어디가서 당연히 영어할줄알고 다짜고짜 영어로만 그러는거 그닥임. 난 솔직히 프랑스애들 이해.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국에서 내 이웃중에 캐나다사람 있었는데 12년을 살았댔는데 한국말 전혀모르고 한글도 못읽는다더라. 앞으로도 배울생각없다하고. 그러면서 한국 잉글리시 서비스 좀 빈약해서 약간 불편하다 불평식으로 말하던데 어이가 없었음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그건 어느나라 이민자에게나 다 있는 현상인듯 어느나라에나 자기가 필요한것만 빼먹고 노력은 하기 싫어하는부류. 영어야 이미 자유진영에서 공인된 공용어니까 그럴수 있는데 중공놈들은 지네들만의 환상속에 빠져서 해당국가 말을 못하는거 뿐만아니라 제3국 사람들까지 중국어로 대화하길 바라는건 지능의 문제가 아닐까 싶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근데 난 개인적으로 중국인들이 유별난거라기보다는 반대로 한국인들이 그런부분에대한 이해도가 높은거라고 보여서... 해외수출중심 사회이고 정치적으로도 항상 외국 눈치 살펴야하는 포지션이라 그런지. 중국인뿐만 아니라 많은나라사람들이 상대방도 당연히 자기언어 할줄안다고 생각하거나, 자기언어 할줄 모르는거까진 인지하지만 내알바아니고 어쨌든 난 내 언어만 말한다 주의 많이봐서.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캐나다에서 인도말로 말거는 인도사람 본적없고, 터키말로 말거는 터키사람 본적없고, 이란말로 말거는 이란사람 본적없고, 러시아말로 말거는 러시아사람 본적없고, 한국말로 먼저 말거는 한국사람 본적없음.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내알바아니고 어쨌든 난 내 언어만 말한다" 내가 본바로는 이런짓하는건 중공짱깨밖에 없었음. 대만애들도 이런짓은 안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난 여행다니면서 의외로 많이 봄;;; 한국말 포함해서 이란어, 터키어 이런거는 당연히 세계적으로 봤을때 소수언어니까, 내가 말했듯이 좀 "상대방이 못할것이다" 라는 것에 대한 이해도가 높음.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이런애들 다짜고짜 걔네말로 뭐 물어보거나 대화거는 사람 많이 봄. (솔직히 터키사람도 터키어로 대화거는거 경험함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그리고 그사람들 모두 내가 아무리 English?? 해도 끝까지 자기언어로 계속 뭐라 했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내가보기엔 한국이 유독 상대방한테 맞춰주려는게 심한것도 분명 있음. 당연히 "내알바아니고 어쨌든 난 내언어만 말한다"라는 주의는 해외와서는 잘못된 사고방식인데, 난 한국 내에서만큼은 그런게 좀 필요하다고 보거든. 근데 한국은 한국 내에서도 외국인만 보면 무조건 언어적으로 숙이고 영어해주려고 함. 약간 영어를 못하는 자신이 잘못인것처럼 안절부절하면서.

lian님의 댓글

  • lian
  • 작성일
난 오히려 그런 한국인 못봤는데... 대체 어떤 한국인을 본거임?? 그리고 당연히 그나라에선 그나라말을 해야지. 캐나다에서도 마찬가지인거고 그래서 중공짱깨가 욕쳐먹고 다니는거지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되게 공공연하게 그러는데. 길거리든 어디 레스토랑이나 편의점이든 한국에선 외국인보이면 그사람이 한국어 할줄아냐를 알기도 전에 그냥 영어 쓰는데. 그래서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일상에서 한국어 배우기가 쉽지않다고들 하잖아. 하도 영어로만 해주려해서. + 굳이 한국어 배울 의지도 좀 떨어지고 (위 캐내디안 이웃 사례까 그런거겠지). + 그리고 주변사람들 사이에선 한국어 알아도 영어를써야 더 좋아한다고 하더라. (영어대화상대로서 외국인을 보는사람들이 많아서)

landu님의 댓글

  • landu
  • 작성일
중국+할매면 집에서도 중국어쓸텐데사실상 영어학원가지도 않고 폐쇄적일수밖에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다른 이야기일수도 잇지만중국은 문맹률만 15% 넘는다근데 그래도 이민 초청이나 기타 등등으로캐나다에 이민와서 사는 분들이 제법 된다나이 아주 많으신 할아버지 할머니면 부모 초청이대부분인데 영어는 고사하고 중국 한자도못읽으시는 분들 있다...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이런 분들은 중국말만 할수 잇지 한자도 못읽고 그 나이에 영어를 읽고 쓰고 말하기를 배운다는게 그냥 불가능하다일단 중국 한자 읽기가 되어야 중국어로 된 영어 교육 책자라도 보는데 이분들은 문맹이니까 못 읽음그럼 그냥 중국말로 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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