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정하는데 향수가 어느정도 역할 끼친거 맞지? 혹시 과거미화에 낚였다는 생각해본적 있음? 인간이 그런 생물이잖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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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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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연수 때 캐나다화 환율이 지금 미국 환율보다 비쌀 때라 하루에 피자 한쪽 먹으면서 거지처럼 살면서도 너무 즐겁게 잘 살아서 이민 오기 전부터도 캐나다는 이민가고 싶은 나라 탑이었지. 근데 정작 이민 본격 준비할 때는 호주가 플랜 A였고 퀘벡은 플랜 B였다. 준비 과정에서 플랜A가 안 먹히고 플랜B로 여기 온 건데 아직까지는 낚였다는 생각 안 하고 잘 살고 있음... 기대한 것에 못 미치는 것들이 꽤 있긴 하지만 어느 정도는 각오한 면도 있고, 퀘벡은 앙글로폰 캐나다와는 다른 동네라는 건 이미 알고 있기도 했고. ㅋㅋㅋ
ㅇㅇ님의 댓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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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거 잘 못먹으면 힘들텐데 이렇게 넘겨짚으면 실례이긴 하지만 어학연수 당시에도 고충이 당근 있었을듯? 기억은 엄청 좋거나 나쁜거만 확실히 각인되는거같아서
bernache님의 댓글
bern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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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충이 없었던 건 아니었는데 친구들을 잘 만나서 + 내가 대처를 잘 해서 나름 괜찮았다. 전당포에서 닌텐도 64 중고기기 싸게 집어와서 매일같이 친구놈들 불러서 마리오카트 같은 게임 같이 하고, 음식은 서로 조금씩 가지고 와서 싸구려 맥주 마시면서 같이 먹고, 혼자 있을 때는 그당시 막 나와서 엄청 흥한 South Park 보면서 영어 배우고. ㅋㅋㅋ 돈 없어서 여행같은 걸 거의 못 다닌 것만 빼면 그래도 알차게 보냈음. 나쁜 기억은 홈스테이 살다가 아파트 들어오고 얼마 안 돼서 바퀴벌레가 나오기 시작해서 맨날 바퀴벌레랑 싸운 것밖에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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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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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중반에 와이프랑 건너와서 이제 30대 후반이네 ㅠㅗ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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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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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늦게 왔네30대 중반에 오면 여기서 머해먹고 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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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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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늦게 왔네30대 중반에 오면 여기서 머해먹고 사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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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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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더 가고싶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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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rn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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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거의 내 또래잖아? 새삼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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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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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나가자는건 비슷비슷했고 캐나다로 오는건 내가 좀 더 강하긴 했음. 둘 다 DBA였는데 와이프는 그래도 미국에 큰 회사들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고 나는 좀 쉬엄쉬엄 살만한데 찾고있었어서 거리상 미국이랑 가깝고 한국보단 일하기 편하고 그런데 찾다보니 캐나다 왔음
ㅇㅇ님의 댓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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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랑 무슨 연관 있었음? 가까운 친척이나 친구가 있었다든가..
훗쇼님의 댓글
훗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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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큰 연관은 없었는데 원래 와이프 다니던 회사에서 캐나다 지사 내면서 와이프가 갈뻔 했는데 그때는 안가고 있었는데 아는분들 몇몇이 그 지사에서 일하고 있긴 했음. 결론적으로 생각해보면 한국계회사로 안간게 다행인거 같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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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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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한국가서 정착이 목표인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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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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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이만큼 살아도 정이 안가...
ㅇㅇ님의 댓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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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특이케이스네. 이코노믹 클래스 이민 결정자 중에서 연고나 과거랑 관련 없는 경우가 생각보다 별로없거든. 길거리에서 랜덤으로 이십명 잡아서 인터뷰했었을때도 비슷한 결과나오더라;
ㅇㅇ님의 댓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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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안가는 썰을 풀자
훗쇼님의 댓글
훗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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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IT쪽 케이스 특이점인듯. it쪽에는 의외로 연고나 과거 없이 오는경우 있음.
ㅇㅇ님의 댓글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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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공부 계속 했으면 학사 졸업 소논문 주제로는 딱이었을텐데 병신교수에게 시달리다가 전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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