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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의료는 한국이 세계 제이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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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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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몸에 검은 건선 같은게 생겨서 피부과도 가고 개인 의사도 진료해보고 돈 존나 쓰고 겨우 고쳤는데
다시 재발해서 이번엔 내가 한국에서 처방받아온 크림 줬거든
한번 발라봤더니 벌써 효과 있대
한국이었으면 보험 적용 안해도 이거 얼마 안할텐데...
역시 의료 하나는 비용적이든 효율적이든 한국이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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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아마 약이 스테로이드일 거임. 생각 외로 피부 손상을 회복하는 특별한 방법 따윈 없음. 손상된 피부 부위를 보호하고 스테로이드로 세포의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 문제는 한국의 경우 감기약에도 스테로이드를 넣는 경우가 상당하고 이런 곳이 명의라 소문이 나는 실정임. 물론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 스테로이드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다양한 부작용이 오는데 기본적으로 세포에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 받게 만드는데 이 중 노화가 가속되는 거임. 방글라데시 매춘부들이 덱사메타손을 박카스처럼 자양강장제 개념으로 복용하는데 40대쯤 대면 급노화를 경험함. 아무튼 한국 의료가 접근성이 좋은 거지 너무 맹신할 이유는 없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홀리.. 그렇구나 조심은 해야겠네 근데 저런 경우는 안 나아서 계속 스트레스 받고 돈 엄청 깨질 바에야 나는 그냥 스테로이드 쓰고 마는게 나은거 같애 의사 본다고 휴가내고 시간 쓰고 돈 쓰고 오랫동안 스트레스 받는걸 옆에서 다 봤거든.. 그러면 그게 그거인거 같기도..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스테로이드 좋은 약은 맞음. 과거 스테로이드가 없던 시절 인삼 등의 약재는 천연 스테로이드 성분 때문에 만병통치약으로 불린 것임. 적절하게 사용하면 경제적이고 효과적임. 다만, 모든 약에는 장단점이 있고 맹신하면 안되다는 것임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맹신할 수 없는거는 어느 나라의 의료나 마찬가지 아님? 맹신하냐 마냐를 떠나서 접근성 좋은게 엄청 큰거라 보는데. 그리고 한국이 캐나다보다 평균수명 높고 각종 생명을 왔다갔다하는 병들의 survival rate이 대체적으로 캐나다보다 훨씬 높다는거..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한국은 OECD 평균보다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처방률이 높아 오남용 우려가 있음. 한국이 암과 같은 질환의 케어가 잘 되어 있다면 캐나다는 반대로 학습 장애나 정실 질환과 관련된 의료 시스템이 더 잘 되어 있음. 캐나다와 한국은 시스템이 다르고 장단점도 다름. 따라서 동일선에서 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않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한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1인당 평균 암치료 부담금은 1억 3천만원에 가까움. http://www.koreascience.kr/article/JAKO201935236777276.pdf 만약 저소득층이라면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고 이 경우 의료접급성이 캐나다 보다 좋다고 말하기 힘듬. 반대로 돈이 충분하다면 한국이 캐나다보다 대기 시간이 짧아 확실히 유리함.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동의어가 아닌건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캐나다 의료의 우수성이 딱히 세계적으로 좋은 것도 아님. 미국이라면 모를까. 설사 한국의료의 우수성이 떨어진다 쳐도 적어도 접근성이라도 좋지만 캐나다는 우수성 접근성 둘다 그닥.

남니님의 댓글

  • 남니
  • 작성일
스테로이드 너무 배격화하는거 같은데 건선에 스테로이드 많이 쓰는데? 나도 사타구니에 써서 나았고. 윗댓글은 감기약에 항생제 많이 넣는거랑 헷갈린거 같음. 무조건 나쁜게 아님; 내가 알기론 호르몬작용 도와주는걸로 알고있음(정확한건 아님)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감기에 항생제는 아무런 효과가 없지만 스테로이드는 환자가 약을 먹으면 기운이 넘치고 회복될 듯한 느낌을 받음. 그래서 스테로이드 처방하는 곳이 꽤 되고 상당히 심각한 문제라 과거에 다큐멘터리로 나왔음.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스테로이드 단기 사용은 좋음.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하고 염증을 완화시켜 증상이 빠르게 호전됨. 그런데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의 진피층을 구성하는 콜라겐과 각질의 형성을 억제해서 피부가 얇아짐. 또한 혈관을 확장시켜 피부색이 붉으스름 해질 수 있음. 그래서 만성적인 피부질환에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기 부적절할 수 있다는 것임.

GoNiK님의 댓글

  • GoNiK
  • 작성일
이나라도 다 똑같지 뭐 적어도 우리나라는 의사들이 학회라도 다니고 세미나라도 다니지뇌졸중이랑 심혈관질환 사망률 뻥튀기되서 50세 넘으면 디클로페낙 처방하면 안된다고 알려진게 언젯적 일인데 아직도 이 나라에서는 아무데나 diclo 10% 크림 조지고 어디 곪으면 득실 생각없이 아목시실린, 통풍에는 콜히친만 졸라 주다가 신경독성으로 ㅂㅅ되도 하소연도

GoNiK님의 댓글

  • GoNiK
  • 작성일
못함

캐나다외노자님의 댓글

  • 캐나다외노자
  • 작성일
의대를 졸업 후 더 이상 공부를 하지 않는 의사들이 꽤 많은 듯. 그런 의사들이 30년 넘게 의사 생활하면 결국 30년 전의 지식으로 진료하는 셈이니까. 가끔 쇼닥터들이 나와 최신 연구 결과와 반대되는 주장을 사실인 것처럼 말할 때 우려스럽긴 함. 특히, 한국 같은 나라는 의사의 권위가 절대적이니까. 그래서 자신이나 가족이 관리해야 하는 건강 질환이 있다면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하고 그렇게 노력을 해야 좋은 의사를 잘 만날 수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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