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에 포커스 걸어두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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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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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이민자들 한테는 영주권 부터가 따기 힘듦.
돈이 있어서 유학후 이민 하는 사람들은 더 쉽게쉽게 이민 할 수 있어서
스시말거나 디시워셔로 이민 하는 사람들을 이해 못할거임.
이 사람들은 대책이 없는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영주권에만 포커스를 맞추는것임.
대책 있다고 떠들어봤자 주변에서 좋은 말 들을것도 아니고
영주권도 나올지 말지 간당간당 한 상황에 CRS점수만 지켜보고 있는건데
1차 관문인 영주권에 포커스를 두는게 당연한거...
그거 없으면 스튜던트 론을 받지도 못하고 학교 다니면서 커리어 업그레이드 하는 꿈도 못꿈.
솔직히 유학후 이민 한 애들도 유학 안했으면 스펙 답 없잖아.
한국 스펙으로 캐나다 와서 바로 NOC B 직군 이상의 로컬잡 잡을 수 있는 정도면
애초에 한국에서도 최소 상위 5% 안에 들어갈 놈이겠지.
근데 영주권을 따놓고 현타와서 역이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미 결혼을 했거나 애가 있는 사람들, 혹은 30대 후반의 사람들이라고 봄.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생기니까 맘놓고 공부를 못하는거고
교육으로 커리어 업그레이드가 힘들어지니까 미래도 안보이고
그냥 이렇게 한인 잡 계속 뛸 바에 한국 돌아가서 뭐든 다시 이뤄서
돌아 오거나 한국에 정착한다 이런 생각이 아닐까 싶음.
20대후반 - 30대초반대의 이민자들 보면 역이민 생각하는 사람들이
이미 애가 있거나 가질 생각을 하고 있는 30대 중반의 사람들 보다 훨씬 적음.
결론은 이민 루트를 한인잡으로 잡은 사람들은 그게 쉬워서 그렇게 이민을 하는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이민한다는거. 그래서 루트 자체는 컬리지나 한인잡이나 걍 돈있냐 없냐의 차이임.
그 후에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는 나이와 가족 때문.
나이가 적고 가족이 없으면 그만큼 리스크테이킹을 하면서 커리어 발전이 더 쉬운거고
나이가 있고 가족이 있으면 리스크테이킹을 할 수 없으니까 정체되고, 그 정체되는게 무서워서 역이민 생각하는거고.
마치 한인잡 = 대책 없음
컬리지 = 대책 있음
이 네러티브로 흘러가는거 같아서 내 생각 적어봄.
돈이 없고 가족이 있는거지 사람이 생각하는건 다 비슷하고 정신 지체 장애가 아니면 어떤 사람이든 대책은 있음.
애초에 대성 할 사람이 아니면 한인잡으로 시작하든
컬리지를 나와서 시작하든 포텐셜도 솔직히 거기서 거기라고 보는데
시츄에이션, 욕심의 정도, 그리고 금전적인 여유가 사람의 운명을 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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