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영주권 따고 회사에 말하면 축하는 해주는데

샤프란 작성
작성일 2022.01.21 01:36

107 조회
32 댓글

생각해보면 좀 불공평하지 않나?

임신하고 애 낳으면 돈 모아서 기프르 바스켓 준비해주고

서프라이즈 축하 미팅 해주고

매니저 시아버지 죽어도 돈 모아서 우버이츠 기프트카드 보내주면서

내가 영주권 땄다고 할땐 축하해 Welcome to Canada 하고 캐나다 국기 바람에 휘날리는 gif 보내고 그걸로 끝임

난 결혼할 생각도 없고 애 낳을 생각은 더더욱 없으며 시아버지 죽을일도 없는데 난 돈만 내다가 끝남? 물론, 내가 결혼 생각 없다는건 모르겠지.

나 영주권 땄을땐 왜 돈 모아서 뭐 안보내줌?

선물 같은거 받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따지고 보면 그렇다는 거임

이렇게 알뜰살뜰이 챙겨주는 분위기면 영주권 딴건 충분히 돈 모아서 뭐 선물해줄 만한 일이지 않음?

댓글 32개

ㅇㅇ
작성일 2022.01.21 01:41

일리있는말 추천. 정식으로 영주권자된것도 어찌보면 결혼이나 아이낳은것처럼 한사람의 인생의 터닝포인트인 이벤트인데

lian
작성일 2022.01.21 01:46

걔네들이 보기엔 그정도로 끝낼 만한 일인가보지ㅋㅋ 누구한명이 스타트 끊으면 하나둘씩 챙겨줄거같은데 아무도 안하니 다들 안하는 모양이네

ㅇㅇ
작성일 2022.01.21 01:50

여전히 외노자 아님?ㅋㅋ

ㅇㅇ
작성일 2022.01.21 01:51

캐나다에서 영주권자는 사실상 국민이랑 동급으로 치지 외노자라고 바라보지않음.

ㅇㅇ
작성일 2022.01.21 01:50

영주권 막 받을 사람일정도면 상대적으로 회사내에서 아직 짬 낮으니까 그런거아니냐. 캐나다애덜 은근 계급따라 줄타기 똥꼬빨기 쩔자나

샤프란
작성일 2022.01.21 04:22

이것도 그런거도 그냥 매니저가 이걸 돈 모아서 축하해줄 일이라고 생각 자체를 못하는것 같음

샤프란
작성일 2022.01.21 04:23

뭐 그렇게까지 신경 쓰이는 일은 아닌데 그냥 여기 갤에서 토의를 해보고 싶어서 쓴 글임. 마음 상하거나 그런거 1도 없음. 그냥 내 생각엔 논리적으로 따져봤을때 형평성에 좀 어긋난거 같아서 다른 사람 의견을 물어본 것 뿐

릅재앙
작성일 2022.01.21 02:01

서운하긴 할거같네 친구생일 날 모여서 선물 해주는거 맨날 참여하다가 본인 생일에는 축하문자만 받은격이잖어 ㅋㅋ

ㅁㅇㅁ
작성일 2022.01.21 02:14

꼬우면 매니저가 되던가 임신을.. 음...

김가랑
작성일 2022.01.21 02:20

너 아직도 이걸로 꿍해있어? 어지간하다

김겸손
작성일 2022.01.21 02:52

ㄹㅇ 진짜 병신같네

김겸손
작성일 2022.01.21 02:53

매니저가 강제한것도 아니고 지가 안 내고 싶다니까 캐갤 댓글들에도 너가 안 내고 싶으면 안 내도 된다고 했는데 지는 받고싶음 이게뭔 ㅋㅋ

샤프란
작성일 2022.01.21 04:20

꿍해있는게 아니라 논리적으로 따졌을때 공평하지 않다는 거지. 그깟 선물따위 안받아도 잘 산다. 내 감정이 상한게 아니라 그냥 논리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불공평한거 아니냐 하고 의문을 던지는 거지. 댓글 읽어봐 대부분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하는데 지혼자 ㅈㄹ이냐. 그리도 다른사람 일 있을때마다 돈 다 따박따박 냈다.

김가랑
작성일 2022.01.21 04:22

원래 인생은 불공평한거야 몰랐어? 그리고 그깟 선물 안받아도 잘 살면 그냥 에이 하고 말지 뭘 분노에 차서 씩씩거려?

샤프란
작성일 2022.01.21 04:26

야 여기다 글 쓰면 무조건 감정이 극에 달해야만 쓰냐? 나 존나 clam 하거든? 그냥 다른 사람 의견이 궁금해서 글 쓴건데 왜 내 감정 추측하냐 참 ㅈㄹ도 가지가지다. 꼬우면 내 글 클릭을 하지를 말고 댓글을 쓰지를 마라

김가랑
작성일 2022.01.21 04:26

분노가 여기까지 느껴지는데 무슨말이야

샤프란
작성일 2022.01.21 04:31

그래 이참에 점집이나 차려라 본인이 화 안났다는데 우기고 앉았노

ㅇㅇ
작성일 2022.01.21 03:01

이해된다 섭섭하긴 하겠다그럴때는, 안해준 애들 섭섭하고 실망하기보다 그래도 진짜 젤 챙겨준 누군가를 더 찐 내사람으로 여기는걸루 하자.아이나 다른 가족 챙기기 이런건...음..해결이 어렵구나완전 가까워서 자발적으로 하는게 아니라면 아까울만하다

훗쇼
작성일 2022.01.21 03:18

결혼 출산 이런건 전세계 누구든 알만한 일이지만 이민은 그게 아니니까. 공감대 형성이 안되지

ㅇㅇ
작성일 2022.01.21 03:20

선천적 시민권자는 영주권의 소중함을 모르니까. 한국인들 중에 한국 영주권이나 국적 따는게 얼마나 빡센지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한국 사무직 취업비자 난이도가 캐나다 LIMA 이상으로 빡센걸 아는 사람은?

케사장
작성일 2022.01.21 03:41

한국 개빡세 ㅋㅋ 설대 석사출신 알파고가 그랬음.

케사장
작성일 2022.01.21 03:29

너 한국에 있을때 외국애들이 영주권 받으면 선물싸가면서 축하해주거나 그런거 본적있니?

샤프란
작성일 2022.01.21 04:29

아니 뭐 돈 모아서 선물을 아예 안주고 안받는 회사 분위기면 상관 없는데 왜 축하할일을 골라서 해주냐 이거지. 결혼 안한 싱글들한테 불공평하지 않냐 이거지. 근데 매니저 입장에선 지가 결혼하고 애낳고 살고 있으니 애 낳고 사람 죽는건 엄청난 일이라도 영주권 따는건 그렇게 큰일이라고 생각도 못하고 있는것 같음

ㅇㅇ
작성일 2022.01.21 04:54

진심 영주권 딴게 애낳고 사람 죽는것만큼 큰일이라고 생각함? ㅋㅋㅋㅋ 너가 지금 여기 쓴거 그대로 다시 읽어봐 정신병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