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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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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나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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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누나랑 누나 친구랑 셋이서 저녁 먹으며 롤드컵보면서 노가리를 까는 도중에 코스트코 이야기가 나왔다
토론토 업타운에 코스트코가 있으니 토욜날 한 번 거하게 장보고 오자고 약속을 잡았다
그리고 오늘 코스트코를 다녀왔다
4~5시간 계속 걸어다니며 계획해놓은 살거+@를 카트에 집어넣었다
가서 빵이랑 고기 졸라많이샀다
적어도 한두달 동안은 저녁 걱정 없을 것 같다
집까지 옮기느라 힘들어 뒤지는줄 알았다
소분이랑 정리 다 하고 누나와 함께 earl grey 차 한잔과 거기서 사온 왕만한 머핀을 하나씩 집어먹으며 풍족해진 냉장고를 감상했다
멋찐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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