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일기 분류

오늘 푸드뱅크에서 볼런티어 했는데 젊은 한국 사람 처음으로 봄

작성자 정보

  • 라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74 조회
  • 22 댓글

본문

푸뱅에서 받는 사람들은 대부분 중국인, 백인, 아랍인들인데 

오늘 한국 사람 처음으로 봄. 내 네임테그 알아보고 먼저 한국말로 인사 하더라.

한국말도 유창하고 20대 초반으로 보이던데 

안쓰러워서 몰래 빵 이랑 우유 큰거 하나씩 더 챙겨줌 

관련자료

댓글 22

Superior님의 댓글

  • Superior
  • 작성일
푸드뱅크 잘 몰라서 그러는데 식료품 같은것들 필요한 사람들 무상으로 나눠주는거임?̊̈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ㅇㅇ 등록만 되어있으면 무료로 다줌. 빵, 우유, 야채, 과일, 등등. 생육류 빼고 다줌.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생육류는 냉장고 없을까봐 상하니까 안주는건가? 좋은 단백질원인데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단백질은 생육류 대신 계란이나 견과류, 견과류 들어있는 빵으로 줌. 그래서 클라이언트들이 다들 계란 없냐고 한번씩 물어보고 하나씩 더 달라고 부탁함.

Banff님의 댓글

  • Banff
  • 작성일
아 봉사자로 만난게아니라 음식 받으러온 사람이 20대초 한국인이라고? 신기하네 ㄷㄷ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나도 신기하고 안쓰럽더라. 푸뱅에 봉사자는 한국 애들이나 2세들 많고 통역이 필요할때를 대비해서 화이트보드에 각자 제2 외국어 특기 적어 놓는데 실제로 한국말을 쓴 경우는 이번이 처음임

케사장님의 댓글

  • 케사장
  • 작성일
중국인이 있는것도 신기하네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60%는 중국인임

Superior님의 댓글

  • Superior
  • 작성일
중국인들 다 돈 좀 있어야지 유학하는거 아닌가?̊̈ 아니면 그 특유의 거지근성 그거냐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중국인은 노인분들이 대부분임. 60년대~80년대 사이에 이민 온 분들 인듯.

Superior님의 댓글

  • Superior
  • 작성일
아 무의식적으로 학생만 생각했네 ㅋㅋ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진짜 필요해서 푸드뱅크 오는 사람들 같음 아니면 그냥 공짜라서 오는것 같음?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ㅋ 옷차림 보면 둘 다 인듯.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차 있는 중산층도 많이 보이기는 함 딱히 조건은 없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계란이 몸에 좋은데 계란만 가져가는 사람도 잇어? ㅋㅋ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한 스테이션에서 그렇게 가져간다는 말임. 나머지 스테이션들로 넘어가면 다른 음식 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한번도 안가봐서 모르겠네 약간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이런식으로 부스가 있는거야?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ㅇㅇ. 캔 음식/야채-감자/과일/탄수화물/단백질/물/학생용품 이렇게 줌. 메뉴는 매주 바뀜.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커리어페어 마냥 부스가 일렬로 세워져 있음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이야 괜찮네 좋다 복지국가 클라스는 다르구나 ㅋㅋ푸드뱅크에서 받는 조건이 있어 아니면 아무나 가도됌?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아무나 가도 되기는 함. 케어 카드랑 3개월 이상 거주 했다는 증명서 (유틸리티 빌 등등), 포토 아이디 들고 가면 등록 가능.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거기 그냥 아무나가서 받던데 내가 아는애도 잘사는집앤데 돈아낀다고 거기가서 먹을거들고옴 ㅋㅋㅋㅋㅋㅋ

라임님의 댓글

  • 라임
  • 작성일
선의의 봉사 정신이 깨지는 순간이라 현타오네 ㄷㄷ
Total 2,098 / 57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