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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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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ㅇㅇ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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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더에서 1월에 만나서 정말 짧고 뜨겁게 사랑했다.

몇달동안 주말동거도 해보고 

이것저것 같이 하면서 정이 정말 많이 들었는데 조건이라는것이 내 발목을 잡더라.... 

우선 30살 중반까지 살도록 돈 하나 안모았다는 것에 놀랐고

하는일 하나하나 다 너무 덤벙대고 일거수 일투족 다 내가 챙겨주지 않으면 제대로 하는 일이 없었다. 게다가 학생신분으로 와서 원하는 공부과 콜리지 수강신청도 제대로 못해서 9월수강은 다 놓쳐버린 상태... 비자는 곧 만기... 정말 답답하더라.. 

그리고 정말 쇼킹했던거는 사후피임약을 3번이나 먹었다는거..... 여기서 나는 조심성이 없다고 느껴졌고 마음이 굳어졌다. 아니 내가 개ㅅ ㄲ 일수도있다. 나는 그녀의 생김새와 밝은 성격을 정말 사랑했지만 이런저런 조건들을 따져가면서 연애를 하는 나에게도 싫증이 났다.

깨끗히 잊고 싶다. 그녀도 이제 그만 상처 받았으면 좋겠다.... 정말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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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단풍곰돌이님의 댓글

  • 단풍곰돌이
  • 작성일
잘 헤어졌네  - 나의 디씨 앱에서 작성

전기님의 댓글

  • 전기
  • 작성일
잘했음 잘 추스리고 더 좋은 사람 만나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잘 헤어졌네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돈은 일단 치워두고자기 관리(피임), 개인 행정(비자, 수강신청) 이런거 못 하는 모습에서 마음 떠나는건 조건 따진 개객키 절대 아님30대 중반인 걸 감안하면 기저귀 떼는 것 처럼 인간 기본소양임

uneducated님의 댓글

  • uneducated
  • 작성일
사후피임약이 뭐임? 뭐가 문제야 

uneducated님의 댓글

  • uneducated
  • 작성일
근데 그게 왜 문제임? 

김겸손님의 댓글

  • 김겸손
  • 작성일
하혈할 정도로 몸에 안 좋은 약인데 미리 피임 안 하고 충동적으로 야1스하고 아차차..! 하고 사후피임약 먹으면서 몸 망가뜨리는게 정상은 아니지 실수로 한번은 몰라도 세번은 좀

uneducated님의 댓글

  • uneducated
  • 작성일
아 그런거고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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