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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갔을때 개인적으로 실망했던 장소

조립노예 작성
작성일 2022.03.27 13:23

90 조회
16 댓글

리도 운하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라해서 가봤는데

이게

왜...?

라는 의문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함

좋다는 사람들은 "리도 운하 주변이 그래도 아름답잖아ㅎㅎ" 라고 하는거같던데

물론 주변풍경 이쁘긴함. 그거는 틀린말은 아닌데

그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일 이유로써 설득력이 있나...?

댓글 16개

전기
작성일 2022.03.27 13:24

뷰는 좋내 ㅋㅋㅋㅋㅋ

조립노예
작성일 2022.03.27 13:25

ㅇㅈ 뷰는 좋음 운하 자체는 아무 감흥도없는데 주변에 세워진 고풍스런 건물땜에 좀 갠찮음

조립노예
작성일 2022.03.27 13:29

강건너 퀘벡주 가티노에 Leamy Lake Park 라는곳도 괜찮았당

조립노예
작성일 2022.03.27 13:30

ㄹㅇ 진짜 막상 가보면 이게 왜 세계문화유산인지 직관적으로 납득되지않음

planbc
작성일 2022.03.27 13:32

진짜? 되게 운치 있어 보이던데 사진빨인가..

조립노예
작성일 2022.03.27 13:34

풍경자체는 조음 내가 운하 + 세계문화유산 라는 키워드들만 듣고 뭔가 대단한 스케일을 기대했다 막상 보고 실망해서 그런감도있음

조립노예
작성일 2022.03.27 13:35

아 그리고 오타와에있는 전쟁박물관 가보면 히틀러가 실제로 타고다녔던 자동차 훔쳐온거 전시해놨음ㅋㅋ

planbc
작성일 2022.03.27 13:38

자동차 뭔가 귀엽넼ㅋㅋㅋㅋ

조립노예
작성일 2022.03.27 13:41

개인적으로 전시 설명글들 읽다가 웃음터졌던 박물관 컨텐츠는 1층 화장실 근처에 2차대전기간중 대량으로 난민신세로 전락한 유럽 여성들이 현지에서 캐나다 군인들과 눈맞아 결혼하고 캐나다로 이주해왔는데 혹한의 기후에 멘탈터져서 버티지못하고 신부들이 대량으로 유럽으로 도망가서 이혼한 커플들이 상당했다고 적혀있었음

조립노예
작성일 2022.03.27 1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