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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의 인문학이라는 책을 보는데 캐나다는 외모 상관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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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프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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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워낙 외모가 스펙인게 확실하잖아 전 세계 어딜가도 한국인처럼 외모에 집착하는 나라도 없으니 캐나다랑 단순 비교는 힘든데

그래도 사람 본능이라는게 외모가 좋은 (얼굴이 황금비율에 가깝고 좌우대칭적이고 몸매가 좋은, 피부좋고 스타일 좋은, 깔끔하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한테 끌리고 더 잘해주게되기 마련이잖아

근데 캐나다 살면서 본 캐나다인들은 전혀 외모에 신경 안쓰는것 같단 말이지  

일단 여기 사람들은 꾸민다는 개념이 없는것 같아 그냥 손에 잡히는 대로 입고 끝. 자기 관리라는 개념도 없는것 같고.

여러나라 많이 돌아댕겨 봤는데 캐나다인들 만큼 인물 빠지는 나라도 잘 없는듯. 레이첼 맥 아담스나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인물 잘난 캐나다인은 캐나다에 없음 ㅋ 솔직히 여기 사람들 너무 후리하게 살아서 당황스러움

(반면 난 호주에 10년 살았는데 호주 사람들은 한국인 만큼 잘 꾸미거든 일단 거기는 몸매가 좋아야함. 통계를 보면 호주 남자들이 한국 남자 다음으로 화장품이나 패션 시술에 쓰는 돈이 제일 많데. 나도 그걸 살면서 느꼈고 프리티 프리빌리지 확실히 있음)

그리고 다양한 인종이 살다보니 한국처럼 예쁘고 잘생김에 대한 획일회된 미의 기준도 없고

이런 캐나다에서도 외모가 스펙이 되는걸까? 한국처럼 한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뚤 정도로 영향력이 크진 않겠지만 어느정도 영향이 있겠지? 만약 있다면 1 부터 10까지 그 영향력은 어느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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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내가 느끼는 캐나다는 공과사가 확실하고 이것저것 법적 장치, 제도 등이 잘되어있어서 적어도 공적인(직장, 인사 등) 부분에서는 외모가 스펙으로 작용안한다고 생각함. 물론 공적이면서 사적요소가 있는 부분은 그럴수있지만 (예를 들어 바텐더가 자기 아는애를 바텐더자리 소개시켜준다던가 약간 사람대 사람으로 연결되는 hospitality 쪽 분야같은?) 작용한다 해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 사적인 부분에서는 영향력 있다 봄. 근데 그마저도 외모신경 안쓰고다니는거보면 세계 어느 나라보다 적을듯. 한 3은 되지 않을까? 외모신경을 안쓴다고 해서 반드시 외모 영향이 없단건 아니니까. 외모에 들이는 에너지 대비해서 외모로부터 얻는 이득이 적으니까 신경안쓰고들 다니겠지?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겨울이 긴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더운나라, 바닷가 있는 나라 등 노출이 필연시 되는 문화권이 외모신경 많이쓰는듯. 브라질 이런곳도 외모 겁나 신경쓰잖슴. 캐나다는 최근에야 온난화로 더워져서 이정도지, 전통적으로 1년의 반은 겨울이고 눈한번 오면 몇십센티 쌓이는 그런나라인데, 외모신경써서 뭐함. 다 꽁꽁싸매 가리는데.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어디 사는지 궁금한데 제가 사는 곳은 사람들이 남녀노소 엄청 꾸미고 몸매관리에 열중이던데 ㅋㅋㅋㅋ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지역마다 존나 다름토론토에서 온 사람들이 맨날 하는 소리가캘거리 사람들은 왤케 외모에 관심이.없냐고대도시일수록 다운타운에 가까울수록 관심이.큼어반 시골 외곽일수록 노관심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근데.외모보다 더 중요한게 말임말을 ㅂㅅ같이 차별적 요소 막 내뱉으면 사람들이 거름

storyd님의 댓글

  • storyd
  • 작성일
나....나는 토론토사는데 사람들 겁나 촌스러워보이는데. 근데 토론토 현지애들 말로는 몬트리올애들이 잘꾸미고다닌댔음. 뭔가 프랑스계라 다른건지.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몬트리올 퀘벡 > 토론토 > 밴쿠버 >>>>>> 넘을수 없는 벽 >>>>> 앨버타 = 사스카치완 = 매니토바 라는 말을 들엇음.그 사람은 여름에 앨버타 사람들 다 청바지에 체크무늬 셔츠 입고 가죽부츠에 카우보이햇 만 쓴다고 놀리더라...그땐 축제엿다고...

oo님의 댓글

  • oo
  • 작성일
토론토도 보면 동네마다 다르긴 한 듯. 욕빌 같이 잘사는 동네 가면 겁나 잘꾸미고 다니던데.

엘모(eLmo)님의 댓글

  • 엘모(eLmo)
  • 작성일
ㅇㅇ 동네마다 차이 심함

mndl님의 댓글

  • mndl
  • 작성일
어디 살길래? 토론토는 신경 많이 쓰는편임. 그리고 이건 사람마다 편차가 심한게 자기관리하고 패션에 신경쓰든 아님 아예 관심이 없든 사회적으로 아무런 눈치를 안주기때문에 한국같이 한국인은 패션이 이렇다더라 저렇다더라 하기가 좀 그럼

샤프란님의 댓글

  • 샤프란
  • 작성일
토론토 다운타운 ㅋㅋㅋ 몰라 내 기준이 높은걸수도 있음 나도 한국살때 멋 좀 뷰리다 하는 한국인들 사이에서도 손에 들만큼 꾸밈 했기 때문에. 출근때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세팅이었음 그래서 여기 사람들은 흠... 그냥 다 놓은것 같이 보임 ㅋㅋ

ㅇㅇ님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외모 신경 안쓰는곳은 지구상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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