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요새 시험 스트레스 때문에 위가 다시 불편해졌다가

Estimat.. 작성
작성일 2023.01.23 02:02

99 조회
18 댓글

어제 저녁먹기전 장을 보러갔더니 눈에 먹을게 마구 보여서
팝콘, 86%다크유기농초콜릿을 사왔음.

그래서 팝콘 그 큰걸 드라마 보면서 다 먹고 다크초콜릿까지 먹고 잤거든? 당연히 자다 깰줄 알았는데 한번도 안깨고 속이 엄청 편한데 무슨조화일까? ㅋㅋ

드라마(대행사) 보면서 팝콘 먹고 초콜릿 맛난거 먹어서 스트레스가 풀렸던걸까? 나는 내 위염 원인이 식단도 생활습관도 아니고 온니 멘탈적인 부분에 있다고 생각하긴해. 항상 조여만 오니까 가끔씩 풀어지는 부분도 필요한건가?

이보영 서동요때부터 좋아하던 배운데 대행사 꿀잼이더라

댓글 18개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2:28

진짜 맞는듯 ㅋㅋㅋㅋ 나 공부 빡세게 하던 시절마다 위병 심했음. 직장다닐땐 편안하더라.. 그래서 요새 50분 공부하고 매번 푸쉬업이랑 스쿼트 계속 하고 있긴해 위운동력이 떨어지는게 운동량없이 책만뵈서 그런것 같고. 맥 짚어보면 공부할때 무슨 노인마냥 약하더라

틀검
작성일 2023.01.23 02:30

그거 gerd로 발전되는 순간 지옥 맛보게된다. 관리해야함. 내가 갤에 헛소리 많이했어도 gerd만큼은 진심임.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2:33

고생 많이했구나ㅜㅜ 근데 이정도면 이미 진입한게 아닌가 싶은데.. 살면서 이렇게 위염 오래간거 처음이고 이런 감각이 아예 없었어. 운동 열심히 해봐야지

엔엪1
작성일 2023.01.23 02:35

헐,,,진짜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같아,,,+ 비만 feat. 설탕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2:37

스트레스는 근데 관리 못하겠어 내가 받고 있는지도 모르는 와중에 받고 있고.. 스트레스 받으면 몸이 일단 안좋아지니까 그거 보고 아 내가 스트레스가 크구나 아는거지 언제 왜 어떻게 찾아오는지도 모르겠고 고통처럼 피부로 느껴지는것도 아니고 어렵다 ㅜㅜ

엔엪1
작성일 2023.01.23 02:46

음....스트레스는 누가 주는게 아니고 스스로 받는거라 카더라ㅜ결국 스스로 이겨내야할 일이라고 하던...ㅠ다 잘될거라고 믿는게 도움이 되었던것 같아. 결국엔 다 잘될거라 믿고 버티는것!힘내라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8:01

아직 인생 덜살은거지.. 스트레스가 20대 때는 그래도 젊어서 문제를 일으키진 않았는데 30대가 되니까 이런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은것 같아.. 위로 고마워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7:49

하하.. 팩폭이네 맞아 이게 내 고질적인 문제라고 생각해. 그래도 20대때 불안정하기만 하던 때랑 비교하면 나아지긴 했는데 하고 싶은게 있으면 꼭 이뤄야하는 성격이기도 하고.. 어렸을때부터 나는 장난감 갖고 싶은거 있으면 어떻게든 가졌다고 하더라고. 40대가 되면 좀 나아질지도.. 나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7:52

사실 캐갤 글보면서 좀 크게 감화된게 나도 캐나다에 왔으면 앞으로 여기서 살거면 이렇게 나 자신을 몰아붙이는 방식을 좀 버려야하지 않나 싶더라. 안그럼 캐나다로 온 의미가 없은것 같고.. 허욕을 좀 버리고 그 자리를 다른 것들로 채우는게 맞는 방향 같아 내 스스로 생각했을땐

Estimator
작성일 2023.01.23 08:18

매번 조언 받네 고마워. 그 부분도 충분히 공감이가 아내가 있으면 훨씬더 나을것 같아 힘든 모습도 공감해주고 같이 서로 돕는다니 좋다.. 그냥 공부만 하면 될줄 알았는데 멘탈이라든지 내적으로 좀더 성숙해져야 완주가 되겠구나 요즘 느끼고 있어. 진짜 적극적으로 다른 박사생들이랑 말도 해보고 관계를 쌓아야겠네 고마워. 지금이 부러지기 쉬운 상태는 맞는듯..

호뚱꿀왕
작성일 2023.01.23 09:20

고생이 많구낭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이면 해결방법이 ㅠㅜ 다만 아니라면 유산균 꾸준하게 식이섬유랑 같이 먹어주고 글루타민 뜨거운물에 먹어주면 많이 좋아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