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우버이츠 배달시킬 때 팁

RAAF 작성
작성일 2022.05.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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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댓글

지… 지옥?

쨌든 캐나다 전역인지는 모르겠는데 저번달부터
미국에서 시행되던 정책인 팁 포함 금액이 뜸
배달 시킬 때 처음부터 팁 추가할 수 있잖아?
배달요금에 그 처음부터 입력한 팁 액수가 표시되게 바뀌었음.

원래 우버 배달 기본요금은 3달러+거리 및 시간 요금+부스트+서지 인데 저 1.5달러 영역에서 픽업을 하면 기본요금 3달러+1.5달러가 붙어서 대략 4.5달러라는 얘기임

즉 이런식으로 한 2달러정도 팁을 추가해서 주문을 했다는 걸 알수 있게 바뀌었음
그래서 개스 2달러 시대.. 어느정도 팁을 추가해놓지 않으면 아무도 픽업을 안 해서 음식 받는 데 두시간 정도 걸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음

이런식으로..
나는 개인적으로 팁을 주는 건 주는 사람 자유라고 생각하지만 이 기능이 추가되고 나서는 1km 이상인데 팁이 없으면 조금 꺼려짐
날씨가 지옥이라 너무 힘듬..
배달이 끝나고 1시간 동안 팁을 수정할 수 있어서 배달 시 추가했던 팁을 깎거나 삭제하는 tipbaiting이라는 기술을 시전하는 사람이 있음
팁 보이게 바뀌고 나서 150트립 정도 한 것 같은데 그런 경우를 두번인가 세번정도 겪어서 그렇게 많은? 건 아닌 것 같음.
쨌든 오늘 맥플러리를 한 시간째 못 받고 있다면서 나한테 소리지른 어떤 고객님 생각나서 써봄
심정적으로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감정적 썸다운의 대상이 되기는 싫어서 그 배달은 취소함.
의외로 처음에 팁 없었는데 추가해주시는 고객님이 꽤 계셔서 이왕 팁 추가하실거면 주문 시에 하시는 것이 빨리 받는 데 이로울 것.

개인적으로는 우버가 자기네들이 파트너들 돈 주기 싫으니까 고객들을 경쟁시키는 발상 자체가 너무 저열해서 얼탱이가 없지만.. 드론으로 대체시키기 전에 돈 최대한 빨아먹어야지